[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공무원노조·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공무원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협력을 다짐했다. 조인식에는 시측 교섭위원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19명, 노측 교섭위원으로 최창석 수원시공무원노조위원장·김해영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위원장 등 20명(각 노조 10명) 참석했다. 수원시공무원노조와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는 지난해 9월 159조문 301항에 이르는 단체교섭요구 단일화(안)을 수원시에 제출한 바 있다. 양대 노조와 수원시는 예비교섭과 3차례 실무교섭을 거쳐 128조문 217항으로 된 최종 단체협약(안)을 마련했다. 수원시와 양대 노조는 협약에 따라 ▲조합에 관한 사항, 조합원의 보수·복지 등 조합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업무를 추진할 때 조합 의견을 수렴하고 ▲비생산적이고 불필요한 업무 등 비합리적인 업무 수행을 지양하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과 관련해 즉각적인 사실관계 조사를 하고 피해 조합원의 의견을 인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 확립·운영 ▲조합원의 노동조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조직 개편 시 조합 의견 수렴 ▲정례적인 노사 협의회 개최로 조합원 고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성과 연애, 이념과 실천 등 20대 청춘의 고뇌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묘사한 30대 남자의 청춘 비망록이 출간됐다. 북랩은 최근 젊은 수필가 김영진이 질풍노도의 20대를 보내면서 그때그때의 단상을 적은 수필집 ‘석탄에서 다이아몬드로’를 출간했다. 이 책은 미숙하고 어설프지만 치열하게 삶을 모색하는 20대의 고군분투를 30대의 눈으로 너그럽게 성찰하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20대가 자신에게 세상을 맞추기 위해 분투하는 시기라면, 30대는 세상에 자신을 맞추기 위해 스스로를 다듬는 시기이다. 20대를 떠나 보내며 더 나은 삶을 살겠다는 30대의 다짐이 이 책의 저변에 깔려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영진도 모진 시대에 아파하고 냉엄한 현실에 좌절하면서 20대를 보냈다. 그리고 그 처절하고 안타까운 실패와 절망투성이였던 과거를 뒤돌아보며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로 이 책을 썼다. 그는 학창 시절 진보운동에 몸을 담았으나 운동권 지도부의 기만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에 환멸을 느껴 뛰쳐나왔다. 그 후 학교를 중퇴하고 이런저런 아르바이트와 글쓰기로 20대를 보냈다. 그래서 이 책 곳곳에는 이중적인 진보 운동권 세력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에서 쓴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지난 6월1일 개설한 카카오톡을 통한 ‘용인시 지방세상담서비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 세정과에서 직접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24일 현재 463명의 카카오톡 친구가 등록했고 221건의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정기분 재산세 부과에 따라 지난주부터는 하루 상담 문의가 10~15건씩 들어오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재산세나 자동차세,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를 부과할 때마다 민원이 폭증해 시민들이 궁금증이 있더라도 담당자와 연결이 어렵거나 지연되는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이나 야간에 상담을 신청하더라도 담당자가 확인하는 즉시 처리하고 있다. 이에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상담을 받은 시민들은 전화나 방문 상담에 비해 필요할 때 즉시 문의할 수 있고, 궁금증을 빨리 풀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폭염경보가 지속 중인 가운데 지난 25일 관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인 덕양구 소재 샘터2단지 경로당을 방문,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냉방기를 전달했다.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은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 시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건강관리 수칙을 설명했다. 이어 무더위 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확인했다. 이 시장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으로 무더위가 집중되는 14시부터 17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이용해 휴식을 취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폭염 장기화에 따라 폭염종합상황실을 운영,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154개소의 무더위쉼터의 점검 및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재난도우미 655명이 방문 및 전화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지속 확인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는 25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협의회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 사측 대표단, 근로자대표단, 이해관계 근로자, 외부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파견·용역)의 정규직 전환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논의하고, 기준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사측대표단은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등 수원시 공무원 5명이고, 근로자대표단은 수원시에서 근무하는 경비원, CCTV 관제원, 콜센터전화상담원 등 7명이다. 이해관계 근로자는 수원시 공무원노조위원장·공무직노조위원장 등 2명이고, 전문가는 수원시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장,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등 5명이다. 협의회는 4단계 협의를 거쳐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방법, 전환 시기, 채용방식, 임금체계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1단계 협의에서 전환 대상 사업을 검토하고, 전환사업을 결정한 후 2단계에서 전환 방식·시기·정년·채용방식을 논의한다. 3단계에서 임금체계를 제외한 정규직 전환 최종기준을 확정하고, 4단계에서 임금체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올해 1월 정규직전환 태스크포스팀을 신설하고, 3월에는 파견
▲ 과수공원 체험 프로그램 참여자가 복숭아를 따는 체험을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5~27일 3일간 수원시 과수 공원(권선구 호매실동)에서 어린이, 청소년등 160명이 참여하는 ‘복숭아 과수공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숭아에 대해 ▲과실 특성, 적정 재배 조건 등을 알아보는 기본 교육 ▲과실의 맛·향·색·모양·느낌 등을 살펴보는 오감 체험 ▲과실 수확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수원시 과수 공원에는 복숭아 외에도 사과, 배, 자두, 체리 등 다양한 과수가 있으며 가을까지 과수를 활용한 체험이 가능하다. 오는 9월에는 사과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재정경재>농업>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평택시 세교동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채석순)는 25일 방학을 맞은 관내 중고등학생 40명과 함께 세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을 위한 학생 에코백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에코백을 만들기에 참여함으로써 손끝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렇게 만들어진 에코백을 관내 어르신께 전달함으로써 1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을 독려함은 물론, 세대를 넘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교동자원봉사나눔센터 채석순 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함께 돌아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하여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임 세교동장은 “나눔과 실천을 함께 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교동자원봉사나눔센터가 힘써 달라”고 전했다. 세교동사원봉사나눔센터는 지난 2월 발대식 후, 지역주민에게 자원봉사 프로그램 안내 및 정보 제공,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및
▲ [사진설명=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2018 여름특성화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나무를 이용하여 불을 피우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현주)이 2018년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특성화 캠프 2종(생존탐험캠프, 청소년자기도전생태탐험단)을 운영하였다. 캠프는 7월 23일 부터 26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총 48명이 참가하였다. 초등생 20명이 참가한 생존탐험캠프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이해하고 생존키트 사용방법 및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필수 물품을 알아보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지진 등 각종 재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야영지 구축, 불 피우기, 화장실 만들기, 박스로 구역정하기, 신문을 이용한 체온 유지물품 제작 등 재난 발생상황에서 가장 기초적인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만들어 보았다. 또 실제 화재상황을 설정하고 대피하는 방법을 교육하였다. 자기도전생태탐험단 캠프는 12~13세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장단계에 참여하는 청소년 28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다. 참가자들은 팀으로 자연에서 생활할 수 있는 숙영지를 구축하고 수련원 인근지역 자연탐사를 위해 생태지도를 만들어 다양한 생태관찰 탐험을 하
▲ [사진설명=매장관리 업무 중인 서울시 청년일자리민관협력사업 환경분야의 에코파티메아리 참여자 이민주 씨]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서울시와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이 작년부터 업사이클 및 환경 분야 일자리와 청년들을 연결하고 있다. 작년에 ‘청년, 앞장서는 서울 업사이클 기업과 함께 성장하기’로 9명의 청년들을 업사이클 기업에 매칭시킨 데 이어, 올해는 ‘서울시 청년, 서울의 푸른 하늘을 부탁해!’를 통해 환경, 자원순환, 업사이클 분야 10개 사업장에 환경 전문가를 꿈꾸는 11명의 청년을 매칭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분리수거 문제 등 어느 때보다 환경 관련 이슈가 대두되는 현재, 올해도 참여사인 에코파티메아리는 3개월째 참여자 이민주 씨와 함께 청년일자리민관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일자리민관협력사업은 ‘참여자-사업장 매칭 데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여러 사업장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 이민주 씨도 그런 기회를 통해서 다양한 업체들을 둘러 본 후 (재)아름다운가게 자체 업사이클 브랜드인 에코파티메아리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에코파티메아리는 아름다운가게에 기증된 물건 중 오랫동안 새 주인을 찾지 못한 의류 자원을 업사이클하여 제품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양주시민들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섰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과 시민참여단 단원 11명,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했으며 단원소개와 미세먼지 관련 소양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참여단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시민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대책본부 구성’과 감동365 과제인 ‘시민참여형 미세먼지 불안 OUT사업’추진의 첫 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저감 시민참여단’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저 저감대책을 적극 마련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 불편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각 읍면동별 시민 1명씩 총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이 실제로 원하는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에 관한 의견수렴과 대기측정소 등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미세먼지 저감 정책사업을 발굴․건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홍보와 불법 대기배출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