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군포시는 지난해 12월 초 산본동 백두한양아파트 화재사고 이후 주요 건물의 옥상문 개방여부 실태를 점검하라는 한대희 시장의 지시에 따라 군포소방서, 군포도시공사와 합동으로 공동주택 등의 옥상대피시설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154개 단지와 주상복합건물 14개소, 로데오거리 상가건물 73개소 등 모두 241곳이며, 시는 개선안과 함께 화재대응 메뉴얼 정비방안도 확정했다. 옥상대피시설 개선방안에 따르면, 화재발생 시 주민들이 안전하게 건물 밖 지상으로 우선 대피하고, 지상 대피가 어려울 경우 연기가 집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조치한 후 집안에서 구조될 때까지 대피할 것, 최종적으로 집안에 연기가 차거나 화염이 번질 경우 옥상으로 대피할 것을 기본 원칙으로 정했다. 시는 옥상 비상구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할 것을 권고하고, 설치 이전까지는 옥상 비상구를 개방하도록 아파트 관리주체에 권고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 당시 옥상출입구가 작고 대피유도선 등의 부재로 비상출입구 찾기가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졌다는 지적에 따라, 옥상비상구 및 계단의 대피 방향을 발광재질로 표시해 가시성을 확보하고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음식업소의 좌식테이블이 점차적으로 자취를 감추게 될 전망이다.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좌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입식테이블 2조와 의자 8석 이상을 설치하는 음식점으로서 영업신고 후 6개월이 경과된 경우면 가능하다. 시는 지난 3일 금년도‘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설치지원 사업’을 공고한 가운데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음식업주는 신청서에 사업계획서, 영업장 내부 사진, 사업자등록증 등을 첨부해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는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신청방법은 시 해당부서 우편이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할 수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양시만안·동안구지부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가급적 비대면 접수를 권고하고 있다. 시는 신청서를 낸 음식점에 대해 영업기간과 규모 등을 심사, 설치 후 현장방문 과정을 거쳐 5월중 공사비의 50%선에서 최대 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좌식테이블 이용이 불편한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외국인 등의 편의를 위함이라며, 고객이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평택시는 지난 6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평택시·LH 평택사업본부 관계자 및 평택시의회(유승영, 이병배, 정일구, 최은영 의원) 그리고 고덕 총연합회 임원진이 참여하는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공개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고덕국제신도시 입주민들 사이에서 왜곡된 소문들이 돌고 있는 부분에 대해 평택시의 정확한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항들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마련된 대화의 장이었다. 공개토론회는 약 2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입주민들로부터 사전 접수받은 안건 중, △외국교육기관 유치 △종합운동장 조성 △청북폐기물 소각장 인허가 △알파탄약고 이전 △신도시 교통계획 순서로 진행되었다. 토론과정에서 외국교육기관 유치 사항에 대해서는 부지 이전과 관련하여 LH와 협의한 내용도 없을 뿐더러 변경할 계획 또한 없다고 밝혔고, 종합운동장 조성은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주민들과 밀접한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청북 폐기물 소각장 인허가와 관련하여 시에서는 해당 부지에 지정폐기물과 의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군포시가 봄철 불청객인 매미나방과의 전쟁을 끝까지 치른다는 각오로 매미나방 알집제거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대희 시장과 시청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은 주말인 3월 6일 수리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매미나방 알집 제거작업을 가졌다. 한 시장과 군포시청 직장 동호회인 산악회와 수사모(수리산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끌개와 장대 등을 활용해 알집을 제거했다. 지난 2월 1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직접 매미나방 알집제거에 나선 한대희 시장은 “군포의 명소인 수리산 보호를 위해서 모든 가용 행정력을 동원해 매미나방을 반드시 잡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시청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은 이어 3월 7일에도 수리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매미나방 알집제거 작업을 계속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143ha 면적의 수리산 일원에 매미나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시는 행정력과 시민단체, 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3월 말까지 알집 제거작업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안양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하고, 주민신고제가 적용되는 구간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운전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관내 40개 초등학교 주변 일대로 총 연장 12km에 달한다. 이 구역에 차를 세워 적발되면 최대 9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지만 주민신고제 구간임을 인지하는 시민은 많지 않은 편이다. 주민신고제 적용구간 홈페이지 게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시민신고를 활성화하 해 교통사고로부터 초등생들을 보호하고, 차주들의 경각심도 높이고자 함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주민신고 대상은 초등학교 정문부터 교차로에 이르는 도로에 주정차 돼 있는 차량이다. 단속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8시∼오후 8시까지다. 최근 3년 동안(16∼18)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1천4백여건이 발생했는데 82.5%가 초등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에서도 75% 이상이 학교의 주 출입구 150m 이내로 파악됐다. 5월부터 개정되는 도로교통법시행령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 주차를 할 경우 8만원∼9만원이었던 과태료가 최대 13만원까지 오를 예정이다. 적발되는 운전자는 부담이 클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안양시가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협조한 소상공인들에게 지난달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지급한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 지급율이 2주 만에 70.9%를 기록하여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13,460개소의 소상공인 업소를 대상으로 120억원의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을 확보하고, 집합금지 및 2회 이상 영업제한 업소 100만원, 1회 영업제한 업소 50만원을 지급키로 하고 지난달 22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받은 결과, 9,460개 업소가 신청하여 85억원을 지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예방활동이 쇼핑, 외식, 여행 등 일상생활의 큰 제약으로 이어져 경기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안양시가 지난 2월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을 긴급편성 지원한 결과, 2주만에 70.9%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오는 8일부터 12일 까지 실시하는 현장 접수는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온라인 신청 시기를 놓친 분들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시 행복지원자금T/F, 시 교육청소년과, 양 구청 복지문화과, 환경위생과 등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시는 기간을 놓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미신청 업소의 대표자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군포시의회가 올해도 의원 발의 입법 활성화를 위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에 나선다. 지난 5일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2개의 의원연구 단체가 등록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단체는 ‘공공예술 활성화 연구모임’(대표의원 이견행), ‘군포시 주민참여 놀이터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우천)이다. 2개 단체는 오는 19일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심사위원회는 각 단체의 연구목적 및 필요성, 세부추진 계획 등이 의원연구단체 목적에 부합하고 공익을 위한 활동인지를 살핀다. ‘공공예술 활성화 연구모임’은 공공예술창작소를 활용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군포시 주민참여 놀이터 연구모임’은 아이들과 주민이 참여한 주민참여형 놀이터의 국내외 운영 사례와 관내 어린이 놀이터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군포시 발달장애예술인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과 ‘교육텃밭을 통한 환경교육 연구모임’이 의원연구단체로 활동한 바 있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의원연구모임은 일하는 의회 실천을 위한 활동이다. 연구 결과가 시책에 반영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부천시는 3월 2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지반 약화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대비하여 건설 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대형 건설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대형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의 문제점과 안전 인식을 파악하여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점검 대상은 대형건축공사(33개소), 지하철공사(2개소), 옹벽(1개소) 등 36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주변 지반 침하 및 지반 붕괴 계측관리 실태 ▲굴착·발파공사 적정성 ▲동바리·비계·흙막이 시설 등 가시설 설치의 적정성 ▲보호망, 방호책, 낙하물 추락 방지시설 등의 설치 실태 여부 등이다. 특히, 5일 장덕천 부천시장은 365안전센터, 도시재생과, 부천시안전자문위원 등 관련 부서와 함께 상동 행복주택 합동 점검에 참여했다. 이날 장덕천 부천시장은 공사관계자들에게 “공사 현장 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추락 주의 구간에 방지시설 등을 꼼꼼히 설치하여 현장 내에 위험 요인을 사전에 조치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까지 관내 36개소 대형 건설 현장에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부천문화재단은 3월부터 ▲부천시립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등 부천시박물관 3곳의 운영을 재개한다. 이 중 부천시립박물관은 그간 교육, 유럽자기, 수석, 옹기 등 4개관으로 각각 운영하던 것을 통합해 지난해 말 새롭게 마련된 곳이다. 재단은 시민들의 안전한 문화생활을 위해 관람 회차별 사전예약제, 각 회차 종료마다 방역 소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루 4회차씩 운영하며, 회차별 인원은 시립박물관 40명, 활박물관과 펄벅기념관은 15명씩 선착순 마감한다. 부천시민 또는 부천시 교류도시 거주민은 관람료 50% 할인 적용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은 3월 31일 열린다. 문화해설사를 통해 각 박물관 문화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문화의 날 혜택으로 무료 진행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펄 벅의 서거 48주기를 맞아 온·오프라인에서 자율 추모식도 열린다. 추모식은 펄벅기념관 앞 추모 공간과 부천시박물관 SNS 등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967년 부천에 소사희망원을 건립하는 등 지역과 깊은 인연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의왕시는 마스크 생산 및 수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WK뉴딜국민그룹에서 5일 관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마스크 30만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날이 따뜻해지는 3월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WK뉴딜국민그룹의 마스크 후원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K뉴딜국민그룹 박항진 총재는“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을 모아 마스크를 후원하게 되었다.”면서,“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소중한 후원품은 지원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에서도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후원 받은 마스크는 각 동 주민센터 및 복지기관에 전달되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