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문경희)는 8일,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현장과의 소통과 조례 개정에 대한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좌장을 맡은 문경희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더민주, 남양주2)을 비롯한 박동현 의원(더민주, 수원4), 지미연 의원(자유한국당, 용인8), 최중성 의원(자유한국당, 수원5)과 박일규 사회복지사협회장, 남미영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팀장, 오민수 경기복지재단 사회정책팀장, 라호익 복지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대안마련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4년 ‘지방재정법’의 개정으로 인해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운영비 지원이 불가능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실질적인 대응 및 대책마련이 미흡했다. 이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경기도는 지난해 9월부터 공제회 운영개선을 위한 간담회와 TF회의를 개최하여 공제회의 현안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특히, 본
▲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선거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공무원 선거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공무원의 선거법 준수 분위기를 자율적으로 조성하고, 대내외에 선거 중립 의지를 천명하고자 개최됐다. 결의대회는 먼저 국ㆍ소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의 결의문 연명부 서명을 시작으로, 시 전체 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결의문 낭독과 김태정 오산시 부시장의 당부말씀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직원 대표가 낭독한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문은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 업적 홍보, 인터넷 및 SNS을 이용한 선거운동 관여 등을 금지하고 공직선거법의 시기별 제한ㆍ금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자 다짐하는 내용으로 작성됐다. 결의문을 전달받은 김태정 부시장은 오산시 공무원들을 향해 “공직을 수행한다는 소명 의식을 분명히 갖고, 선거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에 얽히지 않도록 선거 중립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 화성시 향토박물관 상설전시실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 향토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우수공립박물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2016년 11월 개정된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2017년 1월 기준 등록된 지 3년 이상 된 전국 190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경영관리, 사업관리, 고객관리 등 4개 평가 지표에 대해 서면조사와 현장 평가, 인증심사위원회 심의로 진행됐다. 이에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다양한 기획·특별전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양질의 문화·복지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을 얻었다. 홍노미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우수인증기관 선정을 계기로 화성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향남읍 행정리 일원에 연면적 2,96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11년 조성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6,263여점의 유물을 보유 중이며, 연간 2회의 기획·특별전 및 110회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3년 화
▲ 박승원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가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의회 의원들의 줄 사퇴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의 박승원 대표까지 사퇴의사를 밝혔다. 박승원 민주당대표는 8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피어나고 있는 광명시에서 보편적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정치인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시장직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도의원을 사퇴하더라도 현재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야에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소속 도의원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맞아 여·야를 가리지 않고 단체장에 출마하려는 의견들을 속속 밝히고 있다. 잠정적으로는 약 36여명 이상의 도의원들이 중도사퇴를 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9일 북부청사에서‘2018 교육지원청 안전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안전계획’과 ‘경기도안전교육과정을 통한 학생안전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교육지원청 안전업무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안전교육과정 현장안착을 위한 교육지원청 지원방안, △학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토론 및 정책 제안, △현장 의견수렴 등이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학교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안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안과 시민이 갖춰야 할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 토의·토론 수업, 거꾸로 수업, 연극, 체험 등 ‘경기도안전교육과정’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특히, 올해부터 유치원 누리과정에 연간 51단위이상 안전교육 반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유치원 안전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 상세하게 안내한다. 경기도교육청 오덕환 안전정책과장은“제4차 산업혁명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중심의 ‘경기도안전교육과정’을 실현하고, ‘행복한 학교, 안전한 학생’구현을 위해 학교 지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새로운 경제모델로 떠오르고 있는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유망 공유기업 육성에 나선다. 공유경제는 물건이나 공간, 서비스 등을 소유하지 않고 여럿이 공유해 쓰는 사회적 경제 모델로 자원활용을 극대화해 경제적 ‧ 사회적 ‧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말한다. 공유 오피스, 카 쉐어링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8일 “도내 유망 공유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지원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8 공유기업 발굴 ‧ 육성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오는 28일 까지이며, 공유경제를 모델로 수익사업을 하는 창업 7년 이내의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나 단체 또는 예비창업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유망 공유기업을 육성해 공유경제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기업지원 전문 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사업을 총괄하며, 공유기업 니즈에 맞춰 특성화 교육부터 민간 엑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사업화, 투자유치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특히, 참여기업 선정은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 심사를 통해 30개사를 선발한 뒤, 참가자 교육과
▲ 투자가 짐 로저스(사진 좌측)와 양기대(사진 우측) 광명시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북정상회담 개최합의로 인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양기대 광명시장이 추진 중인 유라시아 대륙철도 사업에 대한 국내외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 3대 투자가인 짐 로저스 회장은 양기대 시장의 유라시아대륙철도 사업에 대한 강력한 지지와 함께 북한 방문 시 동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소재 농민신문사에서 짐 로저스회장을 만나 광명시가 추진 중인 광명∼개성 유라시아 평화철도 노선개발 용역이 마무리되고, 프랑스 국영철도회사가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짐 로저스 회장은 광명시의 성과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섬이나 다름없는 한국이 살 길은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연결해 북방으로 가는 것”이라며 “남북철도가 연결되면 한국은 물론 북한도 훨씬 신명나고 번영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기대 시장이 광명∼개성간 유라시아 평화철도 사업과 관련해 북한 측에 개성방문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하자 짐 로저스 회장은 자신도 기꺼이 북한 방문에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로저스홀딩스 설립자인 로저스 회장은
▲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초청해 “아이들이 소외받거나 방치되지 않고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아동양육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7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아동복지시설장 26명이 초청된 가운데 진행된 오찬 간담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가족이자 튼튼한 울타리 역할을 하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관계자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남 지사에게 △ 양육시설 근무 생활지도원의 인력 지원 △ 2018년 기준의 보건복지부 인건비 가이드라인 지원기준 적용을 요청했다. 이에 남 지사는 “올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종사자 교육이나 휴가 시 대체인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2교대 근무 등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어려운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 지사는 “아동복지시설에서 요구한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인건비 지원 기준 현실화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 사랑과 열정으로 아동들을 성장
▲ 7일 오전 10시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 전철규 회장과 이범식 수원군공항이전추진단장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17년 2월, 국방부는 공항이전 TF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화성군공항 이전예비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방부 발표 직후 해묵은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논의가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화성시민들은 발표 직후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수원화성군공항 이전 찬성 지역주민들은 위원회를 구성하며 이전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지자체, 민민 여론이 갈라지면서 현실은 녹녹치 않게 흘러가고 있다. 7일 오전 10시 이범식 수원시 군공항이전추진단장을 수원·화성·오산통합기자단(회장 전철규 경기타임스 편집국장)이 만났다. 국방부가 이전사업을 추진하면서 절차의 문제점은 없는지, 수원시와 화성시, 민민 간 갈등의 해법은 없는지 등에 묻고 답하는 인터뷰를 가졌다. ◆ 군공항의 명칭이 인터뷰 때마다 입장에 따라 제각각이다. 정확한 명칭은 무엇인가? 수원시에서는 ‘수원화성군공항’이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 그 이유는 군공항이 수원시와 화성시 경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시민과 화성시민이 고도제
▲ 사진은 굴착장비를 이용해 토양오염을 조사하는 모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도내 300개 지점을 대상으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지의 3.7%에 해당하는 11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 초까지 도내 31개 시군 산업단지와 폐기물관리지역 등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300개 지점을 대상으로 납과 수은, 아연 등 22개 오염물질 함유여부를 조사하고,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7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지점은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72개(24.0%), 폐기물관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28개(9.3%), 원광석·고철 등 보관·사용지역 18개(6.0%), 주유소 등 교통관련시설지역 78개(25.3%), 놀이터 등 어린이놀이시설지역 43개(14.3%), 사고민원 발생지역 49개(16.3%) 지점 등이다. 오염기준을 초과한 토양이 나온 곳은 7개 시군 11개 지점으로 시․군별로는 이천이 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시흥 3곳, 군포 2곳에 이어 안산, 평택, 광명, 연천이 각 1곳이었다. 항목별 초과내역을 살펴보면 불소가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연 4건, 석유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