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내 저녹스버너 및 저녹스보일러 보급에 42억 원을 투입한다. 저녹스버너‧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은 일반버너‧보일러의 질소산화물 배출을 저감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사업장 및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저녹스버너 380대, 저녹스보일러 6,430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도 저녹스버너 432대, 저녹스보일러 7,06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장의 저녹스버너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업무용‧상업용 건축물, 공동주택으로 버너 및 부대설비(제어판넬, 송풍기, 가스트레인) 교체비가 지원된다. 버너 용량에 따라 400만원(0.5톤 이하) ~ 1,400만원(10톤 이상)까지 차등 지원된다. 또한, 가정용 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도 1가구당 1대의 교체비용 16만원을 지원한다.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대상은 세입자 및 주택소유자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전용면적이 작은 순으로 우선 지원된다. 일반버너와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은 특정 대기조건에서 반응해 초미세먼지 생성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물질이다. 저녹스버너‧보일러는 연소 시
▲ 경기도수자원본부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오는 3월 10일까지 팔당상수원주변지역의 수질오염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지역은 팔당상수원보호구역인 남양주, 광주, 양평, 하남 등 4개 시.군 9개 읍·면내 건축물, 공동주택, 음식.숙박시설, 축사 등 오염원과 상주인구다. 면적으로는 158.8㎢에 이른다. 경기도수자원본부 소속 직원 12명을 2개조로 나눠 진행하며 개인하수와 가축분뇨 처리시설 실태 등을 중점 조사할 예정이다. 도 수자원본부가 지난해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팔당상수원주변지역에는 △주택과 공장, 축사 등 총 3,139개의 건축물과 △아파트, 단독 등 2,353개의 주택에 6,621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수도권 2천6백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초조사”라며 “오염원 실태를 토대로 다양한 상수원 보호, 관리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본부는 이번 수질오염원조사와 병행해 지역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상수원관리정책 관련 설문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윤영배 상임위원장(사진=화성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윤영배 위원장은 2일 수원시민협의회가 2월 1일 국방부에서 결의서를 전달하며, 유감스럽게도 무엇을 결의하고 촉구한 것인 그 내용 자체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국방부가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이익 추구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가? 아니면 수원시 행정기관인가?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라는 수원시민협의 요구는 항상 수원시가 갑이라는 오만함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공항 문제는 수원시뿐만 아니라 대구, 광주 군공항도 국가사무다. 이미 국가사무로 다루고 있는 사항를 ‘국가사무’로 공표하라는 수원시민협의 요구는 마치 국가사무가 수원시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범대위는 “수원시가 야기한 갈등과 분열을 상생주민설명회 개최로 국방부에 떠 넘기는 것은 누가 봐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며, “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에 따르면 군공항 이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전후보지 주민의 의지에 있다. 화성시민 대다수는
▲ 양기대 광명시장이 1일 낮 국회 앞에서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1인 시위을 갖고 6월 지방선거와 개헌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주장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은 1일 낮 자치분권 개헌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갖고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주장했다. 양 시장은 이날 △내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개헌! △국민의 명령, 자치분권개헌! △국회는 2월 안에 개헌안을 발의하라! 란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입장문을 낭독했다. 양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에 대해 국회의 결단만 남았다”며 “국회의원들에게 개헌을 촉구하고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또 “중앙정부는 본연의 전국적 업무에 집중하고 지방은 근거리 행정과 지역특화 발전 전략을 수립해 함께 도약해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의 수평적 관계와 협력을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2월 초 자치분권 개헌 촉구 버스킹 행사를 개최해 개헌 여론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양기대 시장의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입장문 전문이다. 지방분권은 지방집권입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경기도민 여러분! 광명시
▲ 지난 2017년도 시정설명회 당시 모습(사진=오산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시정설명회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출마의사를 정확히 밝히지 안았지만 곽 시장이 시민들과의 눈높이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5일 대원동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3일간 민선6기 오산시정의 주요성과를 설명하고 2018년도 시정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정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에서 곽 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서른 청년, 오산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민선 6기 시정 성과와 오산시 발전을 위한 향후 계획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산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ㆍ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인증, 오산종합시장을 비롯한 3대 흉물 철거 등 가시적 성과와 도시 전체를 배움터로 조성하는 백년시민대학, 공교육 혁신 등 교육도시 오산의 핵심 사업 등이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상세히 설명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접수하고 배석한 부서장이 바로 답변을 하는 등 즉각적인 소통을 통해 다양한 민의를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곽상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미8군 행정부사령관으로 새로 부임한 디블릭 소장 및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뮬러 대령 등 미군관계자와 AI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방지에 노력하는 평택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러 현안에 대해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디블릭 미8군 사령관은 유럽에서 근무한 경험을 상기하며 “가장 간단한 일도 지역 사회와 막상 함께 일을 하고자 하면 예상하지 않은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으며 이에 한미 간 함께 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오늘과 같은 지휘부 회동을 분기별로 가져서 지역사회와 상호협력 할 수 있는 일들을 평택시와 논의 하고 싶다”라고 공재광 시장에게 제안했다. 이에 공재광 시장은 “정기적으로 가지는 만남을 통해서 상호간의 이해의 폭을 확대 할 수 있다” 라고 했으며 “디블릭 부사령관님의 제안에 동감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공재광 시장은 “험프리스 기지가 커져 가는 현상황을 볼 때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종합민원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미군측과 함께 나누며, “평택시 주민들은 미군을 포함하여 군인들에게 친근감을 가지고 있으며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 라는 정신으로 한미가 함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18년은 세계인의 평화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이자, 고려건국 1,100년을 맞는 뜻깊은 해이다. 이를 기해 지난 10년간 남한과 북한이 공동으로 발굴한 고려 황궁 개성 만월대 유물·유적의 디지털 콘텐츠 전시회가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개최된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고려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평창특별展’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주관하며, 통일부와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 문화재청,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전시회는 오는 2월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평창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가설전시장에서 열린다. 단, 평창올림픽 폐막일 다음날인 26일부터 패럴림픽 개막 전날인 3월 8일까지는 잠시 휴관한다. 앞서 2월 9일 오후 4시부터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관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경기도 홍보대사 이영숙(한세대 예술학부 교수)소프라노와 평화의 나무 합창단(한겨레 통일문화재단)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당초 주최 측은 이번 특별전의 남북공동 개최를 지난해 9월부터 여러 경로로 북측에 제안했으나, 남북당국 관계는 물
▲ 경기도의회 이현호 의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29일 시민 A씨는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를 찾아 버스정류장에 무단 게시된 분양업체 광고물에 금연 계도문구, 이천시 로고가 사용됐다고 적법 여부 확인과 철거를 요청했다. 이에 이현호 도의원(자유한국당, 이천1)은 해당 광고물을 확인한 후 이천시청 건축과에 적법 여부 확인과 철거를 요청했다. 이천시청 건축과는 적법한 절차를 득하지 않은 불법 광고물과 로고 무단 사용을 확인하고 즉시 해당 업체에 계고 및 시정명령(철거) 조치해 현재 모두 철거 완료됐다. 이현호 도의원은 “금연 계도문구, 이천시 로고 사용의 분양업체 광고는 시민이 이천시 광고로 오인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천시청 건축과의 신속한 조치에 고마움을 전했다.
▲ 용인시 교통약자 이송 모습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2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5일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이용고객으로부터 유료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는 시가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달 관련 통행료를 부담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유료도로 통행료 감면 조치로 일부고객이 통행료를 피하기 위해 무료도로로 우회하던 문제가 개선되고 유류비도 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유료도로 통행에 따른 비용은 유류비 절감분으로 일정부분 상쇄돼 추가 지출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현재 특별교통수단 차량 72대를 확보해 법정비율 200%를 달성하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자체 개발한 서체 ‘경기천년체’가 세계3대 디자인상 중 최고 권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타이포그라피) 부문에서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자동차, KT 등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서체의 수상이 있었으나, 공공기관 서체로는 최초다. 독일 하노버에 위치한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독립 디자인 기관으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iF 디자인 상을 수여하고 있다. 가장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6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iF 로고는 우수한 디자인을 보증하는 범국가적인 상징으로 통용된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4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기천년체’는 지역적, 민족적 특성을 잘 반영하면서도 세계적으로도 공감될 수 있는 디자인 요소를 유려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천년체’는 경기도의 정체성 전파를 목적으로 2016년 6월부터 10개월에 걸쳐 개발됐으며 지난해 4월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