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광명동굴 및 부대시설 운영 및 관리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을 열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와 광명도시공사는 13일 조선호텔에서 광명동굴 및 부대시설 운영․관리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민간투자가, 지역개발전문가, 신탁․증권사, 디벨로퍼, 리조트업계 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번 설명회는 국내·외 수도권 유일의 동굴테마파크이자‘대한민국 100대 관광지’로 선정된 광명동굴 및 부대시설의 운영·관리를 자본력과 경영관리 능력이 있는 민간사업자를 선정, 운영을 맡김으로써 광명동굴의 지속발전 가능한 사업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일근 사장은 광명동굴의 지리적 교통여건의 장점과 광명시 전역의 향후 잠재적인 개발수요를 설명하고, “최근에는 광명동굴이 대한민국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는 등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향후 관람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광명동굴 및 부대시설 운영․관리 사업에 대한 폭 넓은 정보를 제공했다. 민간사업자의 출자 및 참여방안은 광명도시공사가 50.36%를 가져 공공성을 확보하는 한편, 나머지 지분(4
▲ 14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포켓형 조미밥 제조기술을 미듬영농조합법인에 이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4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포켓형 조미밥(가칭) 제조기술을 미듬영농조합법인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1인 및 맞벌이 가구 증가, 기혼자수 감소로 인해 편리성과 다양성을 갖춘 식품에 대한 소비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6년 섭취가 편한 조미밥을 연구·개발해 특허출원했다. 포켓형 조미밥 제조기술은 조미가 된 밥을 도구나 장소에 구애 없이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조미밥 재료와 외피의 형태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기술을 이전 받는 미듬영농조합법인은 라이스칩과 라이스바 등을 생산해 스타벅스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쌀빵 전문매장을 열어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더 다양한 쌀가공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식품연구개발의 확대 및 가공산업의 발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A업체 발골작업 모습(사진=경기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전북 남원시 소재 A식육포장처리업체 대표이사와 전무, 상무 등 6명을 형사 입건하고 이 가운데 상무, 생산가공팀장 등 3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특사경은 올해 1월 도내 유통 중인 흑돼지를 수거해 검사한 결과 백돼지인 것으로 나타나자 수사에 착수했다. 특사경은 4월 A업체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을 적발한 후 6명을 형사입건했으며 6월과 7월 2회에 걸쳐 3명을 구속했다. 흑돼지는 일반 백돼지와 비교해 육질이 우수하고 마블링(근내 지방함량)이 좋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지만 사육 지역이 경남, 제주, 전북 등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어 생산두수가 적어 가격이 비싸다. A업체가 납품시 사용한 2016년 1월 기준 원가분석 자료에 따르면 백돼지에 비해 흑돼지 갈비는 kg당 3,300원, 안심살은 1,100원, 특수부위인 갈매기살은 kg당 3,700원, 등심덧살은 8,100원 이상 비싸다. A식육포장처리업체는 이점을 이용해 2014년 1월부터 2017년 4월 10일까지 약 3년 3개월 동안 백돼지를 흑돼지로 허위 표시한 후 전국 56개 유통
▲ 12일 우정초등학교에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에 대한 반대한다는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12일 우정초등학교에서 우정읍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에 대한 반대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자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김국진 우정읍 사회단체협의회장은“매향리 미군 폭격장으로 우정읍 주민들이 지난 55년간 수많은 고통을 받은 것으로도 모자라, 국방부와 수원시는 전투비행장을 화성시로 이전해 주민들에게 또다시 고통을 안겨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화성시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살기 좋은 이 땅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국방부와 수원시의 만행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결의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결의문을 낭독하고 구호를 외치며, 국방부와 수원시가 휘두르는 폭력에 더이상 묵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공경진 우정읍장과 김국진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주민들에게 모두가 하나 되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 반대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다.
▲ 채인석 화성 시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 햇살드리 축제가 지역 우수한 농산물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화성시 노작로 10 일원(LH동탄사업본부 앞)에서 열린 ‘2017 화성 햇살드리 축제’는 방문객 4만3천여명, 3억8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개막식은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치러졌으며, 행사기간 동안 화성시 우수농산물 직거래 장터, 김장 담그기, 김장콘테스트, 초청가수 공연, 농촌문화체험, 민속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하루 4회차 총 1천5백여 가족이 9톤 물량의 절인 배추에 속 재료를 버무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화성시그린농업 기술대학 동문회원 5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1톤 물량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1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체험에 사용된 재료들은 관내 여성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 등 우수 농산물로 햇살드리 인증을 획득한 ㈜늘푸른의 HACCP 제조시설에서 가공을 거쳤다. 김윤중 추진위원장은 “농업인과 도시민의 화합의 장이자 가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가 지난 11일 이충레포츠공원에서 5,000여명의 시민이참여한 가운데 ‘평택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건강과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삼성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상생과 공헌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걷기에 참가한 시민이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삼성전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로 모인 시민 참가비와 후원금을 합쳐 총 1억7천만원의 성금이 평택시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슈퍼오닝 농특산물과 사회복지시설 홍보 및 환경기부 쓰레기통 운영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코너가 운영됐으며, 특히 관내 사회적 기업, 복지시설 등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경품과 간식으로 제공한 점이 이채로웠으며, 걷기 행사가 끝난후에는 지역동호회의 재능기부공연과 인기가수 장미여관, 소나무의 흥겨운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시민들과 삼성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시민이
▲ 인도네시아 관광설명회를 갖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코리아 스페셜 위크(Korea Special Week)에 참가, 해외마케팅을 펼쳤다. 코리아 스페셜 위크는 경기도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는 관광설명회로 지난 9일 오후 자카르타 래플스호텔(Raffles Hotel)에서 개최됐다. 인도네시아는 방한 입국객이 빠르게 증가하는 신흥 동남아 관광 시장이자 대표적 이슬람 국가다. 이날 코리아 스페셜 위크 로드쇼에는 골든라마(GoldenRama), 파노라마(Panorama)등 100여개 인도네시아 현지 여행사 대표와 임원, 주요기업체 인센티브 관광 담당자, 항공사와 콤파스(Kompas) 신문, 자카르타포스트(JakartaPost), Net TV 등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 회원수 1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 파워블로거 10명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날 도내 유명관광지인 쁘띠프랑스, 허브아일랜드, 광명동굴, 산머루농원과 함께 경기도 관광을 적극 홍보하며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유치했다. 또, 무슬림 관광 활성
▲ 관행재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2일 느타리버섯 재배 시 버섯 발생률을 향상시키는 미생물을 버섯 수확 후 배지로부터 분리에 성공했다. 이번에 분리한 미생물은 11종으로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바실러스 5종, 효모 2종, 유산균 2종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바실러스 1종이 버섯 발생의 첫 단계인 발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리된 바실러스 1종을 버섯종균 생산 단계에서 버섯균과 혼합해 접종한 결과 미발생률이 16.7%에서 4.2%로 감소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는 버섯발생이 안돼 버려지는 배지 재료비의 손실률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미생물첨가재배 이를 사용해 매일 1만병의 느타리를 생산하는 농가가 연중 300일 버섯을 재배한다면, 미발생 감소에 따라 평균 12.5% 생산량이 증가된다. 1억2,700만원의 소득 증가도 예상된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수확 후 배지로부터 분리된 미생물을 이용해 버섯 재배에 재활용하는 연구와 더불어 다른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일반작물에 대한 적용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대기업으로부터 부당한 해고 통보를 받은 근로자가 경기도 마을 노무사를 만나 복직에 성공해 화제다. 사연의 주인공은 성남에 거주하는 30대 경기도민 A씨. 당시 프리랜서 계약으로 국내 모 대기업에 근무하던 A씨는 지난 7월경 회사로부터 갑작스러운 해고통보를 받아야만 했다. 정당한 해고사유를 듣지 못하고, 절차도 제대로 밟지 않은 채 해고를 당해 당혹스러웠지만 노동법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어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무력감에 발만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이런 A씨에게 희망의 손길이 돼준 것은 신문기사를 통해 알게 된 경기도의 ‘마을노무사’ 제도였다. A씨는 마을노무사의 도움으로 계약해지의 정당성 검토, 구제신청 등 전 과정을 순조롭게 밟을 수 있었고 마침내 해직 한 달 만에 사측과의 합의로 번거로운 소송 없이 복직을 할 수 있게 됐다. A씨는 “마을 노무사 제도를 알게 됐을 때 마치 어둠속에서 한 줄기 빛을 찾은 것 같았다”며 “무엇보다 사측과의 합의과정 중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었을 때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기색 없이 상세하게 도움을 줘 많은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처럼 A씨를 도운 경기도의 ‘마을노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1일 용인 흥덕고등학교에서 열린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실현 정책 포럼’에 참석하여 미래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새로운학교네트워크가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교원, 학생, 학부모, 연구자, 교육실천가, 정책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학교의 미래를 여는 교육정책 Best 10’,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자치와 학교민주주의 실현’을 주제로 정책 제안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기선 원장도 함께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자치를 위한 교육부의 권한 배분에 대해 “교육부뿐만 아니라 시․도교육청에서도 권한 배분에 대해 같은 수준의 고민을 해야한다”며, “시․도교육청도 시․군교육지원청과 학교에 권한을 배분하여 교육자치 체계를 실질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자치는 학교민주주의를 통해 학교자치로 실현될 수 있다”면서, “학교의 교육주체들이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소통과 참여를 통해 공동으로 책임지며 함께 성장하는 등 성숙되고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