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 참여자들이 약용작물 수확 체험을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경기도 양주시 산채마을에서 수원시 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 42명을 대상으로 ‘약용(藥用)작물 재배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약의 원료로 사용돼 부가가치가 높은 약용작물에 대한 소개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동두천·양주 등지의 산채마을로 잘 알려진 ‘산나물 전도사’ 이기원 대표가 진행한 이날 교육은 ‘기능성 식물 산야초 재배기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산야초 재배법’ 등에 관한 강의와 산야초 가공·수확 체험으로 진행됐다. 이기원 대표는 “산야초는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고 자라지만 일반 식품은 물론 약재로도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산야초는 병충해에 강하고 그늘에서 자라는 것들도 많아 텃밭, 화단, 자투리땅에서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야초는 맛·향·기능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약재로도 활용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림부가 밝힌 고부가가치 생명산업 10개 분야 중 절반 이상
▲ 양기대 광명시장의 페이스북 사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17년 경기미디어포럼 혁신대상을 수상한 양기대 광명시장이 오는 14일 오후 2시 경시도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1층 FAB센터에서 ‘살아 숨쉬는 현장토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혁신의 아이콘 양기대 광명시장은 불모의 땅 광명동굴을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해 ‘광명 관광시대’ 를 열었으며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에게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만들어 성공해 가고 있는 대한민국 차세대 정치 지도자중의 한 사람이다. 또한, 양기대 시장은 지난 6월 광명을 넘어 경기도지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담아 열리게 되는 제7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번 현장토크는 많은 기자들의 관심사이다. 이번 현장토크는 경기도가 가지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해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답변을 회피해 갔던 시간과는 전혀 다른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에 대한 구체적 해법, 경기남북도 시대에 대한 생각, 경기버스공영제, 개성공단 활성화, 도민 의사 반영 없는 비민주적 경기도청 이전 결정, 환경과 농업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승원, 광명3)은 지난 10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실에서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16명, 한국양봉협회 경기도지회 12명, 도 집행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양봉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상우 경기도지회장은 “최근 양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나, 양봉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적은 실정”이라며, “양봉은 향후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므로 2018년도 경기도 지원사업의 예산 증액과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주시길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석 의원(부천6)은 “양봉산업을 도시지역까지 확대해 어르신일자리를 창출하고, 양봉의 안전문제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경기도 차원에서 마련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 경기도내 각 지역 양봉지회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연결해 향후 대책을 마련하겠다”말했다.
▲ 경기도의회 김종찬 의원(더민주, 안양2) 김종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10일 제32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곶-판교 복선전철노선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서안양 친환경 융합 테크노밸리 복합단지’ 조성 개발계획이 발표되면서 안양시와 지역주민들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에 큰 기대에 부풀었지만 최근 월곶-판교 복선전철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부실한 행정철차와 소홀한 준비로 불신을 키웠다”고 지적했다. 김종찬 의원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양시 박달동 주민 수백여 명이 박달(충훈)역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총궐기대회를 이어가고, ‘월곶-판교 복선전철노선 재검토 청원서’를 제출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역 내 지역개발을 가로막는 혐오시설의 밀집으로 희생을 감내해온 박달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이원욱 의원은 9일 저녁 7시부터 화성동부경찰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함께 동탄 남·북광장에 만연된 호객행위, 유해광고물, 노상적치물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동행,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문화 활동에 나섰다. 동탄 남·북광장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그간 불법행위가 늘면서 시민들의 통행권 , 휴식권 등이 침해당하고 있으며, 건전한 소상공인들의 영업행위 역시 위협받고 있었다. 화성시와 화성동부경찰서(총경 박형준)는 19일까지 계도기간, 20일에서 12월 말까지 단속기간으로 두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설 계획으로, 이를 앞두고 홍보활동에 나섰으며, 특히 수능이 끝나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문호를 누릴 수 있도록 청소년유해업소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원욱 의원은 “동탄의 남·북광장은 동탄시민들이 저녁시간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불법행위가 동탄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동탄시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건강하게 광장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광장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활동을 계획한 박형준 총경은 “화성시와 협력하여 동탄 남북광장이 밝고 건전한 상권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불법 전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 동탄보건지소 치매지킴이가 10일 분당서울대학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열린‘2017년 국가치매관리사업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평가 우수치매파트너로 개인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옥자(60년생)씨는 동탄보건지소의 치매예방 교육을 수료 후 경로당과 노인대학 등으로 ‘찾아가는 치매위험군 조기발견 서비스’에 참가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 동탄보건지소는 김옥자씨를 포함한 치매지킴이 45명과 2개 건강마을 건강지도자 26명, 치매부양가족 11명으로 이뤄진 치매파트너를 지역, 분야, 특성별 4개 팀으로 구성해 다양한 치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경로당 인지건강 프로그램, 홍보 캠페인 등에 참가하면서 화성시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연희 동탄보건지소장은 “치매는 이제 어느 한 개인,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마을의 60세 이상 주민 1천1백60명에게 치매, 우울증 검사와 상담을 실시했으
▲ 10일 남종섭 의원이 도정질의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남종섭 의원(더민주당, 용인5)이 10일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경기도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중소기업 지원의 중간지대에 특성화고등학교가 있음을 상기시키며, 도청과 교육청이 특성화고에 대한 협력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남종섭 의원은 도정 질의에서 “경기도는 전국 대비 제조업의 29%, 지식기반 제조업의 43%라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더욱 선도하기 위해서라도 중장기적인 과학기술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나 이러한 제조업 인프라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이는 산학연 시스템상 심각한 문제”라며,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활성화에 공동 노력을 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남 의원은 “일부 기업체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값싼 노동자로 인식해 부당한 노동지시를 일삼아 노동권 침해 사례가 늘고 있다”며, “도교육청 사무라고 소홀히 하지 말고, 부당한 노동행위 근절 차원에서 영업정지 등 도의 적극적인 행정처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남의원은
▲ 10일 천동현 의원이 도정 질문을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천동현(자유한국당, 안성) 의원은 10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345kv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지중하 및 경로 변경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천동현 의원 설명에 따르면, 345kv 고덕~서안성 송전선로는 평택 고덕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선로길이는 약 23㎞이며 이 중 가공선로 10.8km는 대부분 안성시를 통과하게 되며 지중화선로 12.3km는 평택 지역과 안성·용인 경계지역을 통과해 2021년 6월에 준공예정이다. 천 의원은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안성시에 사전설명 없이 불리한 조건으로 추진했다고 문제점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안성시 원곡면 통과노선을 안성․평택 경계쪽으로 변경하고 안성시 원곡면 및 양성면 약2km 구간의 지중화를 제안했다. 특히, 천 의원은 “안성시가 평택시 유천취수장 상류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십 년 동안 상수원 규제로 큰 피해를 보았다”고 성토했다. 또한, “1979년 유천·송탄취수장으로 인해 평택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된 이후 안성시 서남부 지역은 개발제한, 세수감소, 재산가치 하락, 외부
▲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콩 정선 서비스 모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월~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콩 정선 서비스’를 진행한다. ‘콩 정선(精選)’은 콩에 섞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크기별로 분류하는 작업이다. 깨진 콩, 썩은 콩, 납작한 콩 등을 골라내 상품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검은콩(쥐눈이콩), 흰콩(메주콩)을 포함해 어떤 콩이든 정선할 수 있는데, 화요일과 수요일은 검은콩만 정선한다. 비용은 정선 전 무게 기준 40㎏에 1000원이며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시작된 수원시농업기술센터의 콩 정선 서비스는 수확한 콩을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정선할 수 있어 수원시 농업인, 주말 농장을 가꾸는 시민 등이 꾸준히 이용하고 있다. 한편,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원이거나 경작지가 수원에 있는 시민은 이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심 있는 이는 최소 하루 전에 전화(031-228-2564)로 예약하고, 정선할 콩과 신분증, 여분의 포대를 준비해 농업기술센터 본관 뒤 콩 정선장으로 오면 된다. 콩 정선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므로 늦
▲ 10일 개관한 기형도문학관 내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인 기형도의 작품과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기형도문학관이 10일 개관했다. 테이프커팅식에 이어 1층 전시실을 관람한 후 시작된 개관식에서는 기향도 씨를 명예관장으로 위촉하는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기향도 씨는 “동생의 이름으로 문학관이 건립돼 감회가 새롭고 동생이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며 “문학관이 건립되기까지 애써준 광명시와 서포터즈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형도문학관은 시인 기형도를 비롯해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지역문화와 문학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착공해 1년4개월여 만에 모습을 드러낸 기형도 문학관은 총 공사비 29억 5천여만 원을 투입해 기형도 시인이 살았던 광명시 소하동(광명시 오리로 268)에 건립됐다. 또한, 기형도 문화공원 일원 53,011㎡ 부지에 건축 연면적 879.78㎡, 지상 3층 규모이며, 1층에는 기형도 시집, 육필원고 등 각종 자료가 전시되는 기획․상설 전시실이 조성되어 있다. 2층은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