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 중소 물 산업 관련 기업들이 베트남서 3천 4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수충격방지설비 제조업체인 ㈜에스엠테크 등 10개 도내 물산업 관련 중소기업과 함께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시장 개척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 동안 도는 10개 경기도 물기업과 베트남 상·하수 처리 국영기업간의 면담을 주선하는 한편, 베트남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지원했다. 이 결과 78건 3,4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 가운데 22건, 1천만 달러 정도가 향후 1년 이내에 계약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이천시 소재 ㈜솔브가 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으며 뉴토크코리아는 베트남 기업과 대리점 계약을 협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냄새 처리장비 생산 전문기업인 안산시 소재 센텍(주)은 경기도 지원으로 기술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베트남 국영공기업과 시설 설치 예정 현장방문을 함께 해 계약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이밖에 다른 중소기업들도 현장에서 베트남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실시, 긍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황해경제자유구역청)가 평택항을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과 연계한 실크로드 관문으로 만들기 위해 SIC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드해빙 분위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오후 중국 베이징 SICO 회의접객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화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과 샤링성(夏令生)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무역합작교류조직(The Silk Road International Cultural & Economic Cooperation Communication Organization, 이하 “SICO”)부주석, 홍홍(洪宏) 비서장, 리시엔후(李先虎) 부비서장(SICO 한국총대표) 등이 참석했다. SICO는 중국 일대일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과 65개 실크로드 인접국가들 간의 문화, 경제.무역.교류를 담당하는 UN 협력기구로 제네바에 등록된 비정부 국제기구다. 당초 실크로드특별기금위원회 산하기구였으나, 실크로드기금위원회는 기금(1,000억 달러)을 운용하고, SICO는 2016년 위원회에서 분리돼 국제적 대외활동을 전담하는 민간조직으로 개편됐다. 현재 일대일로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1일 오후 몽실학교 2층 큰 꿈관에서 ‘2017년 꿈이룸 마을 ․ 창업 프로젝트 성장 나눔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우리가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주제로 본 프로젝트 성과에 대한 전시 및 체험 마당, 토크 콘서트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자치와 배움의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발표회에는 꿈이룸 마을 ․ 창업 프로젝트를 전개한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학생 300여 명과 길잡이 교사 27명, 참관을 희망하는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탐구 ․ 체험 ․ 융합형 교육의 ‘마을 프로젝트’와 ‘창업 프로젝트’를 무학년제로 기획 ․ 운영해 왔다. 또한,‘마을프로젝트’는 메추리 기르기, 드론 조립 및 조정, 작․편곡 및 밴드 연주, 역사 여행, 샌드아트, 연극․영화 제작, 자전거 대여소 운영 등 18개의 활동을 전개했다. 또.‘창업프로젝트’는 청소년 및 성인 문화경영 마케팅,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물품 제작 및 판매, 아프리카 물부족 국가 어린이 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발맞춰 심부지열에너지 개발 사업에 나선 화성시가 9일 오후 2시 시청 일원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한 인석신 한진 D&B 대표이사, 장경호 D&B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심부지열 시추 기술 브리핑 및 시연회 등이 진행됐다. 심부지열에너지란 지하 4~5㎞의 깊은 땅속까지 시추공을 설치해 100℃ 이상 가열된 지하수 또는 고온 증기를 지상으로 끌어올린 뒤 온수, 난방, 전기발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이다. 미국, 독일, 덴마크, 뉴질랜드 등에서는 농업용 온실난방, 수영장 및 리조트 건물 냉·난방, 전기 발전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화성시는 이번 심부지열 에너지 개발 사업을 통해 시청 청사 냉·난방에 적용할 계획이다. 심도 100~400m 땅 속을 시추해 약 15℃의 지열을 활용하는 천부지열에 비해 심부지열은 더 깊은 지하로 내려가 고온의 에너지를 얻는 것이 특징이며, 원자력, 화력, 기타 신재생에너지원 중에서도 가장 높은 발전효율을 자랑한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27일 D&B에너지, 한진 D&B와 ‘심부지열 에너지 실증사업 1단계
▲ 경기도의회 권미나 의원(자유한국당, 용인4)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권미나 의원(자유한국당, 용인4)이 “8일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LH가 공공임대아파트 어린이집 운영자 선정에 있어 과도한 임대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연간 임대료를 일시불로 납부할 것과 1년 단위로 연장되는 단기계약관행 등 공공재에 해당하는 어린이집이 파행 운영되도록 조장하고 있다”며 즉각적인 자체규약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한, 권 의원은 자유발언에서“우리나라 영유아교육은 국가책임보육으로 변화돼 이제는 국공립 어린이집이든, 사립 어린이집이든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확정된 보육료와 제한된 특별활동비만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렇듯 정해진 수입만으로 어린이집이 운영되다보니 정부에서도 공동주택관리규약을 통해 보육료의 5% 범위 이내에서 임대료를 산정하도록 지도하는 것도 어린이집을 공공재의 일환으로 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그러나 LH는 임대아파트 어린이집 운영자 선정에 있어 제공되는 면적을 모두 어린이집 면적으로 보아 수용가능 원생을 부풀리고 있고, 원아가 내는 보육료의 10%에 육박하는 돈을 임대료로 규정하고
▲ 오기영 수원시 공원관리과장(오른쪽)이 국무총리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지방자치인재개발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3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경진대회’에서 ‘공동주택 주민 주도 조경관리를 통한 공동체 강화 연구’로 국무총리상(대상)을 받았다. ‘공동주택 주민 주도 조경관리를 통한 공동체 강화 연구’는 공동주택(아파트) 조경 관리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 연구다. 수원시는 올해 1월부터 조원2동 한일타운, 임광 그대가, 광교 스위첸 아파트를 조경관리 대상으로 선정했고, 조경관리 추진 과정을 연구 보고서에 담았다. 수원시는 조원2동장, 3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관리사무소장이 참여하는 토론회, 간담회 등을 열고 지속해서 공공주택 조경관리의 필요성을 알렸다. 논의가 이어지면서 “전문적인 조경 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광교 스위첸은 단지 내 큰 나무의 전지(가지치기)를 조경전문업체에 위탁하고, 가구당 매달 1000원씩 조경관리비용을 내도록 하는 등 수목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일타운은 지난 7월 주민 21명으로 이뤄진 ‘주민주도 조경 두레 공동체’를 만들었다. 지금
▲ 경기도형 도시재생 공모사업지구로 선정된 부천시 원미구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열악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26년까지 도비 778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남경필 도지사는 9일 오전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7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10개소를 선정해 2021년까지 도내 45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2026년까지 도비와 국비, 기금, 공기업투자금 등 총 6천490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도는 전체 재원의 12%인 778억 5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 “열악한 주거환경에 범죄 취약지역이라는 오명까지 갖게 된 구도심 지역을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자생적 경제기반을 갖춘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확실히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 주거정비사업이 아니라 쇠퇴한 도시를 재활성화시켜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재정 2조원, 기금 5조원, 공기업투자 3조원 등 매년 10조원씩 향후 5년 동안 전국에 총 50조원의 예산이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오는 12월 6일까지 2018년 지원 대상 신규 마을기업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부터 정부가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 전국에 1,446개, 경기도에는 172개가 있다. 도는 올해 공모를 통해 11개 마을기업을 신규로 지정할 계획이다. 마을기업에 지정되면 신규 지원기업의 경우 5,000만원, 2차년도 지원 기업의 경우 3,000만원으로 총 8,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자격은 지역 주민 5인 이상이 출자, 설립한 법인·단체로 5인 이상의 회원이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24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법인 및 단체는 출자자의 70% 이상, 고용인력의 70% 이상이 지역 주민이면 된다. 희망 마을기업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해당 소재지 시군 마을기업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내년 2월까지 2018년 마을기업 지정을 마무리하고 신규 마을기업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5천만원의 사업비를 조기 지원할 계획이다. 또, 맞춤형 경영 컨설팅과 판로지원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상담소(본
▲ 2017 G-세라믹페어 개막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 페어인 ‘2017 G-세라믹 페어(11.9~12)’가 양재aT센터에서 9일 막을 올린다.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태길 의원, 이원영 이천부시장, 박덕순 광주부시장, 최봉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날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2017 G-세라믹 페어’에는 명장 및 중견, 신진작가들의 판매부스 등 관련 업체 100여 개의 부스가 참여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생활 도자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신진작가 참여율이 높아 참신함이 돋보이는 상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특히, 이번 ‘G-세라믹 페어’에서는 관람객에게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도자의 모습을 보여줄 도자 주제전, 테이블웨어 기획전, 초청전이 함께 열려 도자의 다양한 쓰임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강연 이벤트가 마련된 것도 이번 페어의 특징이다. 체험 및 시연, 강연 형태로 이뤄지는 이번 이벤트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스타 셰프 박준우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내년 초부터 ‘경기도 시내버스 도민서비스 평가단’을 설치·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단은 금년에 제정된 ‘경기도 시내버스의 도민서비스평가단 운영 조례’에 의거해 시내버스의 실질적인 수요자인 도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먼저 올해 안으로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1기 평가단을 선발한다. 평가단 규모는 총 300명으로 정했다. 이중 교통약자들에 대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령자 4%, 장애인 4%를 포함하고, 특정성별이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구성할 계획이며, 1기 평가단의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로 2년이다. 평가단의 주요 임무는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 활동(정기·수시·개별평가, 상시 모니터링 등), △시내버스 불편사항 제보,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대한 설문 및 현지조사,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대한 제안 등이다. 평가단은 이 같은 각종 활동을 통해 운전태도와 친절도, 안전수칙 준수, 차량의 편의 및 쾌적성, 요금체계, 정류소 서비스, 시·공간적 접근성 등을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세밀하게 살피게 된다. 도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