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 6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상임위원장 실에서 한국노총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있다.(사진=문수철 기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한국노총산하 경기도 버스 지역노동조합 위원장 및 지부장 20여명이 6일 오후 2시, 장현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을 만나 “내년부터 버스공영제 전면실시가 어렵다면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만이라도 우선 해달라”며 뜻을 전했다. 이날 한국노총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가 준비 중인 버스준공영제가 내년부터 실시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내년 1월부터라도 시범실시를 하고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며, “일부 시군만 시행할 경우 버스 기사들의 이직이 심해져 버스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점을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장현국 위원장은 “우리 상임위에서는 그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다. 지금 경기도가 시행하고자 하는 것은 급여를 올리는 것이 아니다.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며 "일부 시범실시를 하자는 것에 동의를 했으나 결국 본회의에서 부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경기도 전체를 준공영제로 하려면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 한 번에 확대 시행하기는
▲ 2일 광명시 소하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광명시,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등 13개 유관기관과 단체 등 3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진행됐다(사진=광명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는 지난 2일 소하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광명시,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등 13개 유관기관 및 자율방재단 등 5개 단체 320여명이 참가했다. 소하동 노인종합복지관 대형화재와 바람으로 인한 불씨가 한내 근린공원으로 번져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상한 현장 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수습 및 복구 활동에 이르기까지 유관기관 단체의 협조체제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고 그 피해도 광범위해 반복된 훈련과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확립 등 사전에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실제훈련을 대비해 지난달 31일 광명시 중회의실에서는 13개 유관기관 협업부서가 참여해 대형화재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2018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19조 6,703억원보다 2조 4,294억원이 증가한 22조 997억원을 편성했다. 조청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6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2018년 예산안을 이날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본 예산안이 20조를 넘은 건 이번이 도 역사상 처음이다. 도는 지난 2015년 2회 추경에 21조 3,450억원을 편성한 사례가 있지만 당시 본예산은 17조 3,323억원이었다. 경기도 2018년 예산안은 19조 2,815억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2조 8,182억원 규모의 특별회계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분야를 살펴보면, 내년도 지방세 추계액은 10조 7,498억원이며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7조 228억원이다. 세출은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가 3,662억원, 소방안전특별회계,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등 재무활동비 1조 4,736억원, 정책사업에 17조 4,417억원을 편성했다. 정책사업은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6조 1,795억원, 국고보조사업 8조 1,650억원, 자체사업 1조 9,278억원 등이다. 자체사업은 경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는 11일 오후 1시 30분 장안구 조원동 센터에서 ‘수원시 아토피센터와 함께하는 건강가족페스티벌’을 연다. ‘건강가족페스티벌’은 아토피센터를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와 부모 등을 초대해 아토피질환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흥미로운 이벤트를 통해 알려주는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아토피센터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토미토미’, ‘아미아미’, ‘토토’, ‘슈슈’를 활용한 ‘테마 이벤트존’ 4개가 마련된다. 토미토미존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10여 개 팀이 ‘토미토미와 친구들’(센터송)을 부르며 율동을 하는 ‘센터송 콘테스트’가 열린다. 아미아미존에서는 아토피센터가 펼치고 있는 캠페인 ‘오늘 딱 하루 쓰레기 만들지 않기’와 연계한 SNS 이벤트가 열린다. 캠페인 홍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이벤트다. 토토존에서는 예방관리 교육 콘텐츠 ‘식품 구성 자전거’를 완성하는 행사를 한다. 자전거를 완성하며 아토피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슈슈존에서는 보습 관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촉촉 보습 블록 맞추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매직버블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국내 재배면적과 생산량 감소로 수입의존도가 높은 잡곡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G-잡곡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G-잡곡프로젝트’ 시범사업은 팥, 기장 등 10개 품목의 고품질 잡곡을 단지화 하고, 각 작목에 적합한 농기계 및 재배기술을 보급해 경기도 남부지역을 잡곡권역으로 육성하는데 초점을 뒀다. 이에 따라 화성, 평택, 안성 등 경기남부지역에 100㏊의 잡곡단지를 조성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관행재배 농가보다 시범사업 농가의 소득이 1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인과 지역농협 및 농업기술원이 긴밀한 협조 하에 생산, 가공, 유통의 일관체제를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잡곡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도 농기원은 2018년 ‘G-잡곡프로젝트’ 사업은 용인시를 추가로 총 4개소 7억 원을 지원, 가격경쟁력이 낮은 잡곡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자급률을 높이는데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잡곡은 도시민에게는 건강을,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G-잡곡프로젝트로 도내 잡곡산업의 활성화 및 농
▲ 무료 진료소를 찾은 외국인근로자가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보건소에서 시간적·경제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와 그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4번째 무료진료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안경사회가 참여했다. 보건소를 찾은 외국인근로자와 가족들은 에이즈·매독·B형간염·간기능검사 등 25종의 혈액검사를 비롯해 내과·외과·치과·한방과 진료, 시력검사, X-선 촬영, B형간염 접종을 받고, 진료 후 처방약도 받았다. 모든 진료는 무료로 진행됐다. 진료와 함께 대한미용사회 팔달구지부의 이미용 서비스, 변호사 법률상담 서비스, 금연클리닉 등도 진행돼 많은 외국인근로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한 외국인 근로자는 “병원에 갈 수 있는 날이 일요일뿐인데 이런 좋은 서비스가 있어서 만족스럽다”며 “이런 행사가 조금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달구보건소는 지난 2005년부터 분기마다 한 번씩 일요일(오후 2~5시)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진료 행사를 열고 있다.
▲ 권칠승 국회의원(화성, 병)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한수원이 과거에도 원전을 짓다가 한수원의 귀책 사유로 공사 기간이 연장돼 협력사들에게 수천억원의 보상비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한수원으부터 제출받은 ‘한수원 귀책으로 인한 보상금 지급내역’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2000년 이후 짓기 시작한 원전 10기에서 2,473억여원을 협력사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고리 3,4호기의 경우, ‘00전선 공급 안전등급케이블 시험성적서 위조에 따른 케이블 교체’ 사유로 사업기간이 연장되었고, 협력사들이 1,495억8천만원을 보상요구했지만 결국 808억6천만원선에서 해결됐다. 신한울 1,2호기의 경우도 ‘안전등급 제어밸브 등 기자재 납품지연에 따른 공기지연’ 의 이유로 협력사들이 915억5천만원을 요구했으나 보상금은 650억 5천만원으로 결정됐다. 그 밖에 한수원은 신월성 1,2호기는 582억여원, 신고리 1,2호기는 433억여원을 협력사들에게 보상금으로 지급했다. 한편, 한수원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일시중단으로 협력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보상금액은 960억원이며 현재
▲ 지난4월 김포소방서에 설치된 말하는 소화기,소화전모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소화기를 들면 사용법을 알려주는 이른바 말하는 소화기가 출시 7개월여 만에 2만7천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5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말하는 소화기는 지난 4월 출시이후 10월말 현재 경기도가 일괄 구매한 1만6천대를 비롯해 전국 각지 소방서와 대형마트 등에 1만1,133대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매년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정책에 따라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 취약계층에 소화기를 보급하고 있는데, 올해는 모두 말하는 소화기로 대체해 제공했다. 나머지 1만1,133대는 관공서에서 7,060대, 이마트나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 매장에서 2,164대, 공장・숙박업소・건설현장 등에서 1,664대, 학교에서 245대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과 익산, 인천 등 전국 각지 소방서에서도 말하는 소화기를 구입 전통시장 등에 보급한 것으로 조사돼 소방관이 인정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말하는 소화기와 함께 말하는 소화전도 출시 7개월 만에 1,160대가 판매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말하는 소화전은 주로 숙박업소
▲ 인삼 비가림재배 모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유기인삼 재배 시 청백양면필름(85%차광)을 피복한 비가림 시설을 사용한 결과, 기존 관행재배보다 20~30% 이상 수량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5년부터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를 비롯한 경기도원, 강원도원, 충남도원, 전북도원, 경북도원 등 6개 인삼연구기관이 어젠다 과제로 추진 중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4년근의 인삼 수량은 비가림 하우스를 설치한 후 청백양면필름을 피복하고, 고온기인 7월~8월에 알루미늄 스크린(차광율 40%)을 설치하거나 고온피해 경감제인 이소플렌 2000배액을 잎이 완전히 펴진 후에 1주 간격으로 4회 살포하였을 때 기존 인삼 재배시설보다 20~30% 증가했다. 새로운 인삼 비가림 재배시설의 장점은 기존 전후주 연결식보다 이식면적은 10%정도 넓고, 고온기의 시설 내 기온이 1.5~2.0℃ 낮다. 또한 강우로 인한 누수가 없어 지상부 병인 줄기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등 발생이 적어 병 방제 횟수도 50%정도 적다. 특히, 시설설치 공정이 간편해 설치 및 방제인력 절감에 따른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재배기술이다. 인삼 비가
▲ 수원시 방역 차량이 원천리천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원천리천(권선구 곡반정동)에서 지난 10월 31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다. 시는 지난 3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I 바이러스 검출 통보를 받고, 즉각 이 사실을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검출지역 주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하천을 따라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검출지점에서 반경 10㎞ 이내에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 10곳(965마리)에 이 사실을 알리고 농가에 축사 자체 소독을 요청했다. 또,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축사 내 가금류가 외부로 반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정될 경우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가금류 사육농가는 21일간 가금류 외부 반출이 금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은 철새도래지 및 저수지, 가금류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야생조류에 먹이를 주는 등 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