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2018년도 평택항 AI대응 및 생물테러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모의 훈련은 향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생물테러를 대비하여 평택시, 국립인천검역소 평택지소, 경찰서, 포승119안전센터, 군부대, 보안기관 등 유관 기관과의 상호 긴밀한 통합, 공조대응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신속 정확한 대응 능력을 배양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으로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AI 및 탄저균 등 생물테러 대비 훈련으로써 실무 매뉴얼에 따라 신고접수와 상황전파, 출동 및 현장통제, 오염물질 노출자 제독 및 후송, 환경제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소방․구급차량과 다중탐지키트 및 노출자 대피소, 인체제독실 등 실제상황을 방불케하는 각종 장비와 차량이 투입됐다. 이번 훈련을 지원한 시 관계자는 “생물테러 대비 훈련으로 사전점검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각종테러 위협으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안양시와 제7기 민선 지방정부 출범과 함께 협치를 위한 상생의 손을 잡고 10일 ‘새빛공원로’ 개통식을 진행했다. 그동안 양시는 안양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새물공원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상부공간 공원조성 및 체육시설 설치, △대체부지(근린공원,도로)의 감정평가, △근린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의 관리 시점 △시설관리를 위한 행정구역 경계조정 등 여러 현안 사항에 대한 입장차이로 절충점을 찾지 못했다. 또한, KTX광명역세권 자이 주상복합 앞 새빛공원을 포함해 ‘새빛공원로’ 도로 조성공사를 지난해 4월 착수, 7월 공사 완료하였으나 최근까지도 개통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제7기 민선 지방정부 출범 즈음 행정구역 경계조정을 포함한 대체부지(근린공원,도로)의 인계·인수 및 관리 등 주요 현안사항들에 대해 양시 단체장이 전격적인 합의를 이끌어내 3년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새빛공원로를 10일 개통하게 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안양시 공사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행사를 가졌다. 개통된 새빛공원로는 총사업비 약5억 원이 투입됐으며 총연장 586m, 왕복4차로로 시공됐
▲ 염태영 수원시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우리 시 자체적으로 ‘라돈 침대’ 수거 대책을 수립하고 즉각적으로 실행하라”고 지시했다. 염 시장은 10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열린 ‘7월 중 찾아가는 현장간부회의’에서 “이른바 ‘라돈 침대’ 사태가 일어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시민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다”면서 “시민들은 ‘업체에서 매트리스를 거둬가길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다’면서 우리 시에 매트리스 수거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즉각적으로 수거 대책을 수립하고 환경국장이 총괄해 실행해 달라”면서 “매트리스 수거 담당자에게는 사전에 안전교육을 하고,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해당 업체에서 제작한 매트리스를 시가 직접 수거해 업체에 인계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또 라돈침대 소비자 피해·보상 상담을 하고, 수거 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라돈(radon)으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31일부터 시청, 4개 구청에서 ‘실내 라돈 측정(알람)기 공유서비스’를 하고 있다. 염 시장은 또 “공직자들이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6.13 지방선거를 통해 142명으로 구성된 제10대 경기도의회가 10일 오전 10시 개원식을 개최하고 임기 4년의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개원식에 앞서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송한준의원(안산1)이 선출돼 2020년 6월 30일까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를 이끌게 됐다. ▲ 사진왼쪽부터 송한준 의장(안산1), 김원기 부의장(의정부4), 안혜영 부의장(수원11) 이어 부의장에는 3선의 더불어민주당 김원기의원(의정부4)과 안혜영의원(수원11)이 각각 선출됐다. 오후에오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0대 도의회 개원식에서는 송한준의장의 선창으로 전체 의원이 선서문을 낭독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하여 10대 경기도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송한준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10대 경기도의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의회다운 의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도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도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개원축하연에는 이재명 도지사, 이재정 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 드림스타트가 10일 시청 아동보육과에서 자원순환전문 사회적기업 ㈜컴윈으로부터 희망드림PC 20대를 후원받았다. 희망드림PC는 ㈜컴윈이 가정형편 상 컴퓨터를 갖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직접 중고부품을 조립하고 업그레이드 한 뒤 키보드와 마우스를 새로 구입해 마련한 것으로 고장 시 무상수리도 지원키로 했다. 후원받은 컴퓨터는 내달까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전달돼 학습 및 정보격차 해소 등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김진관 아동보육과장은 “소중한 선물을 준비해주신 ㈜컴윈에 감사드리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만 0세부터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스타트를 만 18세 청소년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며, 지난 6월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도 선정됐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경기위원회’가 5천990억여 원(징수결정액 24조8,500억 중 2.4%)에 달하는 경기도 체납액에 대한 강력한 징수를 통해 조세 정의 실현에 나선다. 2017년으로 이월된 체납액에 대한 징수율이 38%(총체납액 6천960억 원·징수액 2천623억 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고질적 상습 체납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새로운경기위원회’ 산하 안전행정분과(위원장 조응천, 이하 분과)는 체납액에 대한 통합 관리 체계 수립 및 광역 체납기동반 확대 등을 통해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분과에 따르면 경기도 체납액(2017년 기준)은 도세 1천907억 원, 세외수입 146억 원, 특별회계 3천935억 원 등 5천990억여 원에 달한다. 체납 유형별로는 도세의 경우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 884명이 608억 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회 이상 상습체납자도 146명(체납액 114억 원)에 달했다. 또 세외수입의 경우도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이 3천736억 원(625건)이었으며, 2년 이상의 장기체납도 2천467억 원(277건
▲ 김경협 인수위원회 교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교통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협, 이하 특위)가 10일 오전 인수위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공성 강화 대중교통생태계 전환’플랜을 공식 발표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교통공약 이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특위는 △시외면허로 전환된 공항버스의 한정면허 원복(元復) △노선입찰제 중심의 ‘새경기 준공영제’ 도입 △경기교통공사 설립 등을 민선7기 경기도 교통정책의 핵심의제로 선정해 공약 이행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공항버스의 한정면허 전환’과 관련, 기발급된 시외면허 수원권에 대해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및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인·면허업무처리요령’등에 따른 ‘차량 미확보’를 사유로 면허 취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권과 성남·경기북부권은 면허 전환 시 재산상 손실이 없음에 따라 한정면허 원복을 위한 법원의 중재 및 도 집행부의 적극적인 업체 설득이 필요하다. 원복 이후 업체 선정은 사업자 공모 및 사업계획 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이행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새경기 준공영제’는 노선입찰제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단, 현재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의회 김홍성 의장이 7월 9일 화성서부경찰서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동부경찰서, 화성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 방문에 나서며 본격적인 소통의정 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제8대 전반기 김홍성 의장이 밝힌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한 행보의 일환으로 제8대 화성시의회 의정활동의 방향을 알리고 유관기관의 주요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와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해 화성시 발전과 협력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9일 화성서부경찰서를 방문한 김홍성 의장은“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서는 시와 의회뿐만이 아니라 유관기관 간 상호 협조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 각 기관 간에 더욱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각계각층의 여론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가운데)과 장재헌 수원순환도로(주) 대표이사(백 부시장 왼쪽), 이명한 대림산업 사업관리실장(백 부시장 오른쪽),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외곽순환도로 사업 시공사인 대림산업과 시행사인 수원순환도로(주)가 수원시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현장에서 운영하는 인력과 중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피해 복구를 돕기로 했다. 수원시와 수원순환도로(주), 대림산업은 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난 상황 긴급 대응을 위한 건설 장비 및 인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폭우·폭설과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외곽순환도로 공사 시행사인 수원순환도로(주)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수원순환도로(주)와 대림산업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수원시가 요청할 경우 수원외곽순환도로 공사 현장에서 운영 중인 인력과 장비를 요청지점에 신속하게, 최대한 지원한다. 또, 응급복구를 할 때 지원한 인력과 장비 운영 과정 중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수원시에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순환도로(주)·대림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백운석 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 세원관리과는 1월부터 고액체납자가 운영했던 사업장 44곳에 대한 집중조사를 실시,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사업을 계속한 고액체납자 3명과 명의사용을 허락한 3명 등 6명을 적발, 이 가운데 4명을 통고처분하고 2명은 검찰에 고발했다. 통고처분은 검찰 고발의 전 단계로 해당 기간 내 벌금을 납부하면 형사처벌을 면할 수 있지만 벌금을 내지 않으면 고발조치 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에도 고액체납자의 명의 도용 부분을 집중 조사해 5명을 검찰에 고발 조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명의 도용으로 적발된 고액체납자와 관련자는 모두 11명에 이르며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모두 10억 원에 달한다. 현행법은 강제집행을 피할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사업자등록을 이용한 사람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이를 허락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간판·현수막 제작사업을 하는 체납자 이 모 씨는 취득세 등 3억 원의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으로 배우자 명의로 사업자를 변경한 후 사업을 계속 한 사실이 확인돼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