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수처리시설점검모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때 이른 더위에 따른 팔당호 녹조발생 차단을 위해 취약한 관리가 우려되는 개인 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12일 경기도수자원본부에 따르면 도는 오는 29일까지 도와 시·군 담당자, 환경단체 관계자 69명 31개조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팔당상류지역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을 비롯한 경기전역 1,200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선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건축물 내 오수처리를 위한 시설로 1일 처리능력 50㎥을 기준으로 소규모와 대용량으로 나뉜다. 1일 발생량 2㎥이하 주거시설은 분뇨만 처리하는 정화조로 구분된다. 2017년말 기준으로 경기도에는 모두 157,671개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있으며 이 가운데 팔당호 인근지역에 위치한 개인하수처리시설은 58,724개로 37.2%를 차지하고 있다. 도는 이 가운데 최근 2년간 위반사실이 있거나, 취약한 관리가 예상되는 팔당인근 440개소와 기타 지역 760개소 등 1,200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생활오수를 처리시설을 거치지 않고 공공수역으로 방류하는 행위, 오수처리시설의 전원을 끄는 등 비정상적인 가동 행위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올해 도내 첫 번째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도내 첫 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사망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가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8일 경기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양평군에 거주하던 A(85·여) 씨가 5월 중순 어지럼증 등의 이상증세를 느껴 병원 입원치료 받던 중 발열, 복통, 설사 등 SFTS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인근 대학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도 보건당국이 역학조사관을 통해 A씨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SFTS로 인한 사망인 것으로 지난달 30일 최종 확인됐다. 이는 올해 경기도에서 SFTS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이며, 작년 대비 약 1개월 가량 빠른 사망 케이스다. 도내 SFTS환자는 2013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2014년 8명, 2015년 7명으로 나타났고 2016년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28명이
▲ 화성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해외규격인증 취득지원사업’과 ‘미국시장개척단’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첫 시행된‘해외규격인증 취득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지고도 비용부담으로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규격인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인증, 시험, 컨설팅 등 총 비용의 7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CE(유럽인증), UL(미국인증) CCC(중국인증), CSA(캐나다인증) 등 275개 분야이다. 오는 15일까지 17개사를 추가로 모집하며, 앞서 지난 4월에는 3개사를 모집해 CE인증, FDA 인증 등을 진행 중이다. ‘미국시장개척단’은 오는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LA, 댈러스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에 △상담장 및 차량임차료 △통역비 △시장조사비 △항공료(50%)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LED조명기기, 태양광 모듈, 항공부품, 안테나,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 10개사로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사업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과 기업통상팀(031-369-2102, 2872)으로 문의하거나 화성시 홈페이지(www.h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한신대학교 대학일자리사업단이 공동주관하는 ‘2018 오산 청년 창업캠프’가 오는 25일에서 26일 2일간 YBM 연수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창업 특강, 이슈별 그룹핑 및 멘토링, 사업제안서 작성과 전문가 멘토링 시간으로 꾸려지며, 우수 아이디어팀에게는 상장 및 시상도 주어진다. 창업특강에는 걷기 앱을 키고 걸으면 GPS로 거리를 측정해 걸을 때 마다 포인트가 적립되고, 모인 포인트만큼 환산된 금액을 기부하는 ‘빅워크’의 한완희 대표가 나선다. 창업특강 이후에는 관심 이슈별 참가자 그룹이 구성되며, 그룹별로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창업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을 갖는다. 또, 이 과정에서는 그룹별로 관련 소셜벤처 대표 등 멘토가 붙어 아이디어를 구체화, 현실화시키는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창업캠프로 창업 아이디어만 있었던 청년들이 용기를 얻고, 서로간의 지식과 재능 아이디어를 교환해 더 나은 창업모델을 제시해보는 장이 되길 바라며, 이번 창업캠프를 통해 발굴된 창업팀은 한신대학교 일자리센터와 함께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지난 5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수강생들과 주민자치 및 평생학습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오산시 소통리더 양성과정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여섯 개의 팀이 액션러닝(Action Learning)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기법을 배우며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간의 경험을 나눴다. 액션러닝(Action Learning)은 팀을 구성해 과제를 중심으로 러닝코치와 함께 과제의 내용적 측면과 프로세스 측면을 학습하는 과정을 통해 소통능력과 리더십을 키우는 방식으로 이론적으로 배우는 방법이 아닌 몸으로 체득하는 교육방식이다. 이를 통해 상호 대립되는 의견 경청하기, 효율적인 의사소통 방법, 다양한 생각을 모아 합의에 도달하는 방법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소통 방법을 여러 가지 방식으로 배울 수 있게 된다. 특히, 오산시는 ‘17년 오산백년시민대학 문을 열고 6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캠퍼스로 지정해 많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한편, 오산시 소통리더 양성과정인‘술술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기술’교육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기획한 공동체
▲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글로벌 신흥시장 최고경영자과정이 개설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도내 중소‧중견기업 CEO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강화 및 전략적 해외진출을 위한 ‘2018 글로벌CEO무역아카데미’ 과정을 개설, 8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본 과정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업지원 노하우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글로벌교육이 결합된 도내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해외마케팅 최고경영자과정이다. 지난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20명의 원우가 배출했다. 교육내용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등의 비즈니스 환경 및 경제 동향 △현지 상관습 및 협상‧계약 유의사항 △전략적 진출방안 및 성공과 실패사례 등이며, 오는 8월 말부터 11월까지 12주간(매주 1회)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비즈니스 협상 및 계약 시 유의사항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됐으며, 교육생(원우회) 간 정보공유 및 현장체험 활성화 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연수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을 방문 해외진출 성공기업을 탐방하고 전략적 현지 진출방안 등도 모색한다. 한의녕 원장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5일 수원 노보텔에서 ‘경기 MICE 서포터즈(G-MICEters) 6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년째에 접어드는 MICE 서포터즈는 MICE 산업에 대해 관심 있는 관련 학과 대학생 총 5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경기지역 MICE와 관련한 홍보 캠페인 및 국제행사 지원 등 현장체험에 나서게 된다. 첫해 이후 매년 높아지는 관심에 따라 이번 6기 서포터즈 서류전형은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했으며, 치열한 면접을 거쳐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최종 선발되었다. 공사는 MICE 서포터즈들에게 싱가폴에서 열리는 ‘ITB AISA‘를 비롯, ’2018 KME’, ‘나노코리아’ 등 국내외 MICE 행사 지원 업무를 통해 MICE 산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폼과 함께 위촉장, 서포터즈 명함을 수여한다. 이 밖에도 제6기 서포터즈들은 MICE 관련 종사자의 조언을 듣는 잡 마이스 릴레이 인터뷰를 포함해 다양한 조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도내 시군 체류형 관광상품개발, 포럼 및 박람회 기획, 홍보활동 UCC, MICE 광고 콘텐츠제작 등이 있다. 조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31일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경지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돌발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대회강당 실시하고 방제약제를 공급했다. 시는 “산림지에서의 방제 적기와 농경지 방제 적기를 맞추기 위해 현지 예찰에 심혈을 기울이고, 그 결과 아직 과수원 등 농경지에는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지는 않으나 산림지에서 미국선녀벌레 약충들이 발견되고 있어 예찰결과에 따른 통보 시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외래․돌발병해충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피해가 심했던 곳을 중심으로 산림녹지과 등 관련 부서와 협업하고 올 한해 10회~12회 공동으로 방제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다”고 밝혔다.
▲ 장남감 도서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는 지난달 말 시민에게 라돈(radon) 측정기를 빌려주는 ‘실내 라돈 측정(알람)기 공유서비스’를 시작했다. 수원시민은 누구나 측정기를 빌릴 수 있다. 대여 기간은 2일, 대여료는 1000원이다. 최근 일부 침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면서 시민 불안이 커지자 발 빠르게 공유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불안한 마음에 라돈 수치 측정을 하고 싶었지만, 20만 원에 이르는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측정기 구매를 고민했던 시민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라돈 측정기처럼 자주 사용하지 않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 물건은 사는 게 망설여진다. ‘공유 도시’를 만들어가는 수원시에서는 그런 물건을 빌려 쓸 수 있다. 수원시는 물건·공간·재능 등 자원을 여러 사람이 나눠 사용하면서 사용가치를 극대화하는 경제활동인 ‘공유경제’ 활성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물건 공유로 자원을 절약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 공구도서관 수원시의 공유서비스는 물품·공간·교통·지식재능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에 이른다. 물품 공유는 라돈 측정기 공유서비스 등 10개 사업이 있는데, 가정용 공구·장난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관련해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잇따라 확대 운영 공약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이재정 후보만 부정적 입장이어서 이번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확대를 넘어 방과 후 수업과도 연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16일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아동수를 20만명으로 늘리고, 그동안 1·2학년 대상이었던 것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용시간 역시 기존의 오후 5시에서 7시로 늘어난다. 반면, 이재정 후보의 경우 돌봄교실은 학교의 역할이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일이라며 돌봄교실 확대 금지는 물론 2016년과 2017년에는 관련 예산을 동결하기도 했다. 특히 이재정 후보는 “학교는 교육기관이지 보육기관이 아니다”라고 언급하는 등 불쾌감까지 드러냈다. 돌봄교실에 대한 부정적 반응은 최근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선거 캠프 관계자의 말에서도 확연하게 나타난다. 이 관계자는 사견임을 전제하기는 했지만 돌봄학교를 늘리는 것은 교사를 ‘학대’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