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고색역 상부 유휴(遊休) 부지에 지역 특성에 맞는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수원시는 지난 19일 수원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고색역 상부 유휴 부지 활용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주민 의견 수렴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는 고색역 일원에 창업지원주택·도서관·주민센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을 건립하기로 계획하고,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창업지원주택사업지 공모’에 응모했다. 이후 사업지로 선정됐고, 수원시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수원 고색역 창업지원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제대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사업을 추진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지역 주민 다수가 ‘창업지원주택’ 건립을 반대하자 수원시는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의견을 종합해 주요 갈등 쟁점을 분석하고, 갈등 해소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고색역이 있는 평동의 주민자치위원회 등과 지역 자생단체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고색역 일원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현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이 경기혁신교육의 국제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3국의 교육기관을 방문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먼저 네덜란드의 교육・문화・과학부와 중등학교(The Wolfert van Borselen School)를 방문해 조기 진로결정 교육시스템 및 복수 진로시스템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이어 벨기에 교육부와 룩셈부르크 교육・아동・청소년부 및 초․중등학교를 방문하여 언어권별 지방교육자치 현황과 자유․협동․책임감 함양 교육과정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암스테르담 한글학교, 벨기에 한국문화원을 비롯해 네덜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벨기에 유럽연합 대사관 등을 방문하여 한국어교육 지원 방안 및 학교 간 교육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2018년 ‘경기천년의 해’를 앞두고 도의 역사를 담은 과거 유물 찾기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박물관은 20일부터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구석구석 우리집, 아무거나 대잔치’ 이벤트를 시작했다. ‘구석구석 우리집, 아무거나 대잔치’ 이벤트는 집안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도와 관련된 옛날 물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할아버지의 경기도민증,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우리집 전통 추석 차례상 사진, 내 서랍속의 상평통보 등 구석구석 숨겨져 있던 우리 집의 물건을 간단한 인증사진, 사연과 함께 이메일(eventggdo@gmail.com)로 보내면 된다. 도는 접수된 유물을 대상으로 경기도박물관의 검증을 통해 문화적 가치가 있는 5점은 우수 콘텐츠로 선정해 제공자의 이름으로 경기도박물관에 기증.전시할 계획이다. 또, 제공자와 협의를 통해 유물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콘텐츠로 제작, 11월 말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천년 기념 ‘구석구석 우리집, 아무거나 대잔치’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유물 제공자 일부에게는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병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로컬푸드 농특산물 축제 ‘2017 경기로컬푸드데이’를 22~24일까지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로컬푸드의 취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밥상’을 주제로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3곳과 도지사인증 G마크 농가, 6차산업 인증 농가 등 65개 농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수확 후 직배송한 쌀, 버섯, 떡 등을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잣, 소금, 배, 한과 등 경기도지사 인증을 받은 G마크 농산물과 꿀, 고구마, 도라지배즙 등 6차산업 인증 농가 의 농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새싹비빔밥 만들기 △인형 만들기 △캐릭터 십자수 △카드지갑 만들기 등 20여개의 체험부스와 가수 배일호의 축하공연, 두레패공연, 버스킹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이벤트 경품 추첨을 통해 쌀이나 채소, 과일 등도 제공한다. 이밖에 새로운 청년일자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푸드트럭(Food Truck) 5대가 행사에 참여해 독창적인 맛
▲ 19일 학교폭력 용어 개정을 위한 토론회 열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민경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1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학교생활갈등회복 준비단이 주관한 ‘학교폭력용어개정’ 대토론회에 참석해 학교폭력 용어 변경에 따른 현실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위원장은 현재 학교폭력으로 다루어지는 사안들은 평범한 학생들이 학교라는 작은 공동체에서 겪는 크고 작은 문제들이 대부분이어서 학교폭력 용어의 학생생활갈등으로 개정 취지에 공감하나,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은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각종 신체·정신, 재산상 피해 전반’을 학교폭력으로 규정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는 사소한 다툼도 사건화하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서도 학교폭력이라는 용어가 학생이 폭력 행사의 주체가 아닌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체의 폭력으로 비춰지고 있다면서 국회,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에 현행 ‘학교폭력’ 용어를 ‘학생폭력’으로 변경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경선 위원장은 “경미한 학교폭력에는 교육적 해결을 모색해야 하고 다수의 가해 학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김호겸 부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6)은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원교육희망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학교폭력법 개정의 올바른 방향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수원교육희망네트워크에서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학교안에서 일어나는 아이들의 갈등과 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적 대안을 위해 마련됐다. 김호겸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현재의 학교는 학생인권, 교권을 중시하면서 교육환경은 점점 변해가고 있고 이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부산여중생 폭행사건 등 학교폭력 문제의 심각성도 날로 증가”되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정책적 대안이 마련되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 어린이도서관(슬기샘·지혜샘·바른샘)은 18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하는‘고생물 탐험! 쥬라기 학교’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공룡’을 주제로 과학적 흥미를 유발하고, 화석 표본 전시와 관련 도서를 통해 생물학, 지구과학의 기초정보를 습득하는 체험 중심으로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룡 엑스레이를 통한 공룡의 특성 △닭 뼈 맞추기를 통한 조각류 공룡의 골격 구조 알아보기 △각 도서관마다 다른 주제의 화석 전시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여 중생대 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화석 모형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 과 함께 진행하여 내실 있는 탐구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3~5학년)으로 오는 26일부터 각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가료는 1만5천원이다. 각 도서관별 10명씩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형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학술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계획을 밝혔다. 연구 용역은 ‘(사)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이 담당한다. 연구는 △남북한교류협력 여건 분석·중장기 단계별 계획 수립 △수원시와 적합한 교류 도시(북한) 선정 △남북협력사업(안), 발전방안 제시 등으로 이뤄진다. 연구진은 먼저 전국 지방자치단체 남북한 교류협력·독일 등 외국의 교류협력 사례와 북한지역을 분석해 기초자료를 마련한 후 FGI(표적 집단면접법), SWOT(강점·약점·기회요인·위협요인) 분석 등으로 남북교류협력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FGI에는 남북교류협력 전문가,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위원 등이 참여한다. 북한 협력도시 우선순위 선정은 SWOT 분석을 활용한다. 연구는 2027년까지 10년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단기·중기·장기 과제 계획을 수립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형 교류협력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는 3단계로 이뤄진다. 2018~2019년(1단계)에는 협력 사업·도시를 선정해 남북교류협력 토대를 만들고, 2020~2023년(2단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문경희 위원장(더불어 민주당, 남양주2)은 18일 ‘남양주시 노인복지 균형발전 기준선 실효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복지재단이 2016년부터 진행한 ‘경기도 균형발전 기준선 연구’의 전략과제가 남양주시 노인복지 격차 완화에 실제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남양주시 복지 현장 전문가,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문경희 위원장(더불어 민주당, 남양주2)은 “남양주시 노인복지인프라는 남양주시의 시세(市勢)와 비교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하고 “부족한 시설은 결국 지역사회의 공동체 활동으로 메꿀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인의 돌봄 문제는 노인일자리와 사회참여를 통해 해결”해야 하며, 다각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노인일자리와 자원봉사를 담당하고 있는 남양주시 실버인력뱅크에 대한 지원조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오늘 토론회는 지난 8월 21일 저소득 및 일자리분야에 이은 두 번째로 향후 장애인분야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한국감정원 경기수원지사(지사장 노재수)는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동탄4단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순)과 함께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울림마을, 가족기능강화, 지역사회보호 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쌀 50포(1포 10kg)를 전달하는 것으로, 매년 설과 추석에 사랑의 쌀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감정원 노재수 경기수원지사장은 “한국감정원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여 지역주민에 사랑을 받는 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4단지종합사회복지관 이순 관장은 “올해 설에 이어 이번 추석까지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관심을 보여주시는 한국감정원 경기수원지사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