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개관페스티벌 모습 [경기해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상상캠퍼스가 4일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7년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역발전사업 평가는 지난해 전국에서 지역발전특별회계로 시행된 사업의 추진실적을 확인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907개 평가대상 사업가운데 18개 사업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평가는 우수와 보통, 미흡 3단계로 이뤄지며 우수사례에는 사업비 추가배분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위원회는 경기상상캠퍼스가 방치된 공간을 청년 창작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해 지역문화재생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상캠퍼스는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옛 서울농생대를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예술·창작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2016년 5월 문을 열었다. 현재까지 농생대 22개 건물 가운데 5개 건물에 청년문화창작소, 경기생생공화국, 청년상상공작소 등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청년들이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생산하고 실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동작업장과 실험실, 스튜디오,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획 전시관,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책놀이터, 청년 교육을 위한 디자인, 뮤직, 양조, 사진, 목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관할 행정기관에 신고도 하지 않고 다세대주택을 펜션으로 이용하는 등 불법으로 숙박시설을 운영하거나 음식을 판매해 온 업소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7월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여름휴가 기간 동안 유명산, 중리산, 북한산 등 도내 유명 계곡유원지내 164개 숙박업소와 식당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여 총 4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미신고 숙박업 37개소, 미신고 식품접객업 10개소로 모두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미신고 숙박업 영업행위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미신고 식품접객업 영업행위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가평군 소재 유명산 계곡의 A펜션은 관할 군청에숙박업 신고 없이 2017년 2월경부터 다세대 주택을 펜션으로 운영했다. 또 다른 B업소 역시 건축허가 당시 교육연수원이었던 시설을 2015년 8월경부터 숙박업 신고 없이 펜션으로 영업행위를 했다. 고양시 북한산 창릉천 계곡의 C음식점은 식품접객업 신고를 하지 않고 2009년 9월부터 하천부지를 무단으로 점유해 음식물을 판매했다. 김종구 경
▲ 조류독소 검사모습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4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도내 7개 정수장 수질을 조사한 결과 녹조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비산, 포일, 청계, 화도, 이천, 복정(성남), 용인정수장 등 7개 정수장의 상수원수와 수돗물을 매월 2회씩 채수해 독소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 등 5개 항목을 모니터링 했다. 모니터링 결과 채수된 시료에서는 간이나 신경계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마이크로시스틴(3종), 아나톡신, 노듈라린 등 조류에서 나오는 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녹조는 강이나 호수에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남조류가 대량으로 늘어나 물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조류독소는 남조류의 수가 많아질 때 생성되는 물질로 생물이나 가축, 사람의 건강까지 위협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에서는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윤미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이 믿고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유해물질 등에 대한 검사체계를 강화하고 모니터링 정수장도 2020년까지 10개 정수장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경기도 취수원에서 조류독소
▲ 3일 오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북 핵실험 관련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3일 북한이 ICBM 장착용 수소탄 실험을 성공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국민·정치권·공직자 모두가 안보환경 극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한 남 지사는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공직자들이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맡은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치권 전체는 정파와 이념, 정당을 떠나서 이제 한마음으로 안보 위기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정쟁이나 갈등을 부추기는 일은 국가안보에 큰나큰 해가 되는 만큼 작은 차이를 뒤로 하고 국가안보 위기 극복에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했다. 남 지사는 또 “우리 국민 모두는 이러한 비상상황 속에서 안보에는 공짜가 없다. 무임승차는 없다는 마음으로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행정1·2부지사와 주요 실·국장이 참석해 정부대응 및 군·국제동향, 도 조치상황 보고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10월 14일 서해안 화옹지구를 배경으로 매향리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리는 ‘평화가 허락해준 소풍 축제’개최에 앞서 1일 축제 추진위원회 준비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위촉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윤영배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이전반대 범시민대책회의 상임공동대책위원장 등 준비위원 24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지난 55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상처받은 매향리와 화성시가 또 다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 문제로 희생을 강요당하는 데에 안타까워하며, 평화도시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축제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채 시장은 “수도권 2천500만의 평화로운 휴식처를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화성시 평화축제 추진위원회준비위는 화성시의 다양한 평화 유산들을 연결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 선보일 예정이다.
▲ 화성송산포도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하는 황성태 화성시부시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열린 ‘2017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17만여 명을 끌어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화성송산포도축제는 지역 포도생산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포도밟기·따기·시식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궁평항 어촌계에서는 갯벌 바지락캐기, 독살물고기잡기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40여 동의 포도판매장에서는 인근 밭에서 갓 따온 당도 높은 포도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 화성송산포도축제 포도밟기 행사 축제장에서 단연 인기를 끈 것은 포도밟기 체험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포도밟기에 열중하는 장관도 연출했다. 아이들은 포도낚시, 포도구출작전·아트·핀볼·빙수만들기·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에 푹 빠졌으며, 갯벌에서는 승마체험, 보물찾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녹지대 일원 500여개 바람개비에는 시민들이 손수 평화메시지를 적은 카드를 달아 서해안의 평화적 ․ 생태적 가치를 생각하고, 수원전투비행
▲ ‘감성충전 스테이지’에서 시민들이 영화를 감상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는 11월 개관하는 수원 ‘고색 뉴지엄’이 2일 권선구 오목천공원에서 문화체험 행사 ‘감성충전 스테이지’를 열었다. 수원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감성충전 스테이지’는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사전 프로그램이다.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는 ‘여름과 가을 사이에 어울리는 영화 상영’, 심신에 안정을 주는 ‘자율감각 쾌락반응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아로마 테라피’ 체험 부스, 먹거리 마당도 운영됐다. 고색 뉴지엄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10년 동안 가동을 하지 않은 ‘수원산업단지 폐수처리장’(수원시 권선구 산업로 85)을 리모델링해 시민을 위한 ‘문화향유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고색 뉴지엄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축 연면적은 968.07㎡다. 지하에 전시실·아카이브(정보 창고)가, 1층에는 안내소와 시립 고색어린이집이 들어선다. 2층은 교육실, 학예실로 사용된다. 뉴지엄은 ‘뉴’(new, 새로운)와 ‘뮤지엄’(museum,
▲ 정찬민 용인시장이 100만째 용인시민을 환영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내국인만으로 집계되는 용인시의 공식 인구가 지난 1일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 본격적인 초대형 ‘밀리언시티’가 됐다. 지난해 8월 외국인을 포함한 총인구가 100만명이 넘은 이후 13개월만이다. 이에따라 용인시는 수원시(119만)‧창원시(105만)‧고양시(104만)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공식 인구 100만명이 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됐다. 서울시 등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도시인구 순위는 11번째다. 용인시는 정부가 공식 인정하는 주민등록인구가 1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50만명을 넘어선 이후 15년만에 인구가 두 배로 증가한 것이다. 이날 마감 기준 용인시의 총인구는 내국인 100만54명, 외국인 1만6,453명 등 101만6,507명이 됐다. 용인시 100만번째 시민이 된 주인공은 이날 안산에서 기흥구 마북동으로 전입한 이서용씨 가족이며, 100만1번째는 서울 우면동에서 동백동으로 전입한 고경일씨 가족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마북동 주민센터에서 이서용씨 가족에게 꽃다발을 증정한데 이어 동백동 주민센터에서 고경일씨 가족에게도 꽃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추석연휴를 맞아 시군을 대상으로 행복카셰어 시범사업 참여여부를 확인한 결과 고양, 부천, 안산, 화성, 남양주, 의정부, 파주, 시흥, 광명, 군포, 오산, 하남, 양주, 의왕, 양평, 과천 등 16개 시‧군 소속 차량 73대의 참가가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등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으로, 지난해 5월부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연휴에는 경기도 차량 105대를 포함해 총 178대의 공용차량이 제공될 예정이어서 연휴기간 역대 최대 규모의 행복카셰어가 운행된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시군이 참여한 것은 올해 초 설 연휴기간으로 부천, 남양주 등 7개 시‧군 차량 24대가 참여했었다. 경기도는 4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정오까지 12일 간 차량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한부모·다문화·다자녀·북한이탈주민 등이다. 다만, 이번 행복카셰어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시‧군 차량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만 가능하다. 이용신청은 경기도홈페이지 내 행복카셰어 페이지(www.g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도내 28개 시(市) 188개 법인택시 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택시 운송비용 전가금지 운영실태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될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제12조(운송비용 전가금지 등)’에 따라 제도시행 홍보 및 지도 차원에서 경기도와 28개 시, 택시사업자 및 종사자 단체가 ‘합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 법률은 신차구입비·유류비·세차비·사고 처리비 등 각종 택시운송 비용을 운수종사자에게 전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으로,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방지 및 노사 간 갈등을 예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사전점검은 법인택시 업체가 8개 이상 소재하고 있는 수원, 성남, 안양, 평택, 의정부, 부천, 파주, 광명 등 8개 시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시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28개 시는 자체 사전점검반을 구성해 시행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택시 차량을 구입할 경우 소요되는 일체의 비용, 신차를 배차하면서 발생하는 추가비용을 종사자로부터 징수하는 ‘택시구입비 전가금지’, △택시운송사업자가 택시를 운수종사자에게 배차해 운행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