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단원고등학교(교장 정광윤)는 31일 ‘4․16 세월호 참사 추모조형물 조성 계획’을 밝혔다. 이번 추모조형물 조성은‘4․16 안전교육 시설 건립 협약서’에 따른 것으로, 희생 학생과 선생님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못 다한 꿈과 뜻을 실현하고자 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다. 추모조형물은 학교 어느 방향에서든 바라볼 수 있도록 현재 건립중인 단원고 체육관 맞은편 산책로 공간에 설치할 예정이다. 디자인 공모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경기도 학생 및 교직원, 경기도에 주소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민 등이다. 특히, 추모조형물의 의미를 살려 완성하고자 디자인 당선자가 설계부터 제작까지 함께 참여하며, 2018년 추모 4주기에 맞추어 제막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단원고등학교 정광윤 교장은 “추모조형물 조성 공간은 단원고 재학생들에게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원들에 대한 추모와 기억의 장소로서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고등학교 홈페이지(www.danwon.hs.kr)/ 공지사항 또는 전화(031-488-0090)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은 31일 2017년도 제1회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91명의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모집분야별로 최종합격자는 남부·북부 포함 △교육행정(일반) 281명, △교육행정(장애) 25명, △교육행정(저소득) 6명, 사서 12명, 공업(일반전기) 6명, 공업(일반기계) 3명, 보건 12명, 식품위생 8명, 시설(건축) 21명, 시설(일반토목) 1명, 기록연구사 3명, 경력경쟁 시설(건축) 9명, 경력경쟁 공업(일반전기) 3명, 경력경쟁 공업(일반기계) 1명으로 총 391명이다. 이 중 여성합격자는 262명(67%), 남성합격자는 129명(33%)으로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하여 당초 선발예정 인원보다 남성 36명을 추가로 합격시켰다. 또한, 합격자 중 연령제한 폐지로 최연장자는 교육행정(장애)에 만47세이며, 최연소자는 경력경쟁 시설(건축) 만17세이다. 최종합격자는 9월 6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신규자실무연수를 거쳐, 신규발령을 받게 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인사·채용·시험 /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0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발전 및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생연합생활관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창조적교육도시를 위한 교육 서비스 및 콘텐츠 공동 발굴·운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문화,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의 발전적 교류 △꿈꾸는 희망교육을 위한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 등 지역협력 활성화 △행복한 평생교육을 위한 양 기관의 시설개방 및 부대시설 이용 △기타 상호협력을 위한 인적·물적 자산의 교류 등이다. 특히 협약식에 앞서 최성 고양시장은 대학생연합생활관의 학생간부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생각을 직접 들어보고 학생들이 원하는 의견을 청취했다. 최성 시장은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교육, 문화, 복지,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연합생활관은 대학생들의 거주여건 개선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 김순은 교수가 3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자치분권을 바탕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은 국민의 역할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수원시가 3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연 ‘찾아가는 자치교실’에서 강연한 김순은(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자치분권에 기초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강한 신념과 이를 수호하는 시민 정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 김 교수는 “정치와 행정은 획일성보다 다양성을, 통일성보다 차별성을, 중앙지향성보다 지방지향성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헌법 개정과 자치분권이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치분권형 헌법 개정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찾아가는 자치교실’은 경기도가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다. 기초자치단체가 신청하면 전문가가 해당 지자체를 찾아가 자치분권을 주제로 강연한다. 수원시는 자치분권의 필요성과 현 정부의 분권정책 방향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급속하게 진전되는 가운데 한국은 북핵문제에 대해서 무력을 동원한 단기적 처방이 불가함을 인식하고 협상과 압박에 기초한 중장기적 해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둘러싼 한반도 위기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를 분석하고 한국의 대응방향을 제시한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한반도 위기 : 한국의 대응방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북한은 2006년 10월, 첫 핵실험을 시작으로 2016년 9월까지 총 5차례의 실험을 거치면서 핵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지난 7월 4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화성 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발사 실험을 감행하면서 핵폭탄의 장거리 투발수단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이 ICBM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마저 완벽하게 습득할 경우 북한은 핵무장 국가가 되는 것은 물론 미국 본토에 핵무기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미국은 직접적 위협을 느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미국과 북한의 대립이 실제 무력 충돌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이지만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 환경지킴이 역할을 할 제8기 ‘경기도 명예환경감시원’ 256명이 새롭게 위촉돼 9월 1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경기도 명예환경감시원’은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파괴하는 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오염물질 배출업소 합동점검, 환경 지킴 캠페인 등에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로 2003년부터 시작됐다. 도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환경 보전 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256명의 도민을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7기 명예환경감시원은 지난해 대기분야 161건, 수질분야 143건, 자동차매연 100건, 폐기물 2,500건, 기타551건 등 총 3,455건을 신고했으며, 이 가운데 145건이 행정처분을 받는 등 환경보호에 기여했다. 신고내용은 폐기물을 불법으로 소각하거나 무단 투기하는 행위 적발이 대부분이었으며, 오염물질 처리시설 없이 불법 도장시설을 운영한 업체를 적발해 관할 지자체가 폐쇄명령을 내린 사례도 있다. 박성남 경기도 환경안전관리과장은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 유해화학물질 사고 등으로 환경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무원의 단속이
▲ 오산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4일부터 9월 29일까지 25일간 자동차외형복원 업체를 중점으로 집중단속을 벌인다. 시는 승용차량 증가와 더불어 소비자의 저렴한 수리비용 기대로 인해 최근 도심지에 자동차 “외형복원업소”가 늘어나고 있으나 일부 업소에서 불법으로 오염방지시설 없이 “판금” 행위를 하여 대기오염을 유발시키고 있음이 확인되어 특별단속을 계획하였다고 한다. 점검은 환경과장을 반장으로 2개조 6명을 편성해 실시하며 점검기간 중 무허가대기배출시설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사안에 따라 사법처리와 폐쇄명령, 과태료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행정명령 이행실태 확인 등 위반업소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경기가 어려워 저렴한 가격으로 자동차외관을 수리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무허가업소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라며“무허가업소를 양성화하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매산동과 부천시 원미동이 2018년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2022년까지 지역 당 10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29일 최종평가회를 열고 총 7개 후보지 가운데 이들 2개 지역을 2018년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3월 쇠퇴지역 2곳을 선정해 지역별로 100억 원을 지원, 주민 소통, 사회적경제기업 활동 등 거점공간을 조성하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가 추진 중인 공모사업과 유사하지만 공유적 시장경제 실현이라는 경기도만의 핵심가치를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현행법상 쇠퇴지역은 인구와 사업체가 3년 이상 감소하면서 노후 건축물(20년 이상) 비중이 50% 이상인 지역을 말한다. 경기도에는 2016년 기준 김포와 광주, 가평을 제외한 28개 시군에 232개 쇠퇴지역이 있으며 이곳에 454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경기도는 사업계획 발표 이후 총 14회에 걸쳐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하며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했으며 이날 평가회에는 수원, 고양, 성남, 부
▲ 수원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 박흥식(59)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에 박흥식(59) 전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이 30일 임명됐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1987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공보담당관, 수원화성박물관장, 재난안전관리과장, 자치행정과장, 문화교육국장, 팔달구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공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표창을 수상한 박 대표이사는 해박한 행정이론과 탁월한 실무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드러운 인간관계와 따뜻한 포용력을 지녀 조직 통솔력 역시 뛰어나다는 평이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향후 2년간 수원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및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과 관광사업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 율곡수목원 산림치유 [경기헤드라인=김진철 기자] 파주시는 9월 1일부터 율곡수목원에서 ‘가을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목원 POP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해부터 시민이 수목원 내에 직접 조성한 사임당숲(구절초숲)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숲, 치유숲, 엄마활력숲, 실버숲 등 4가지로 구성된다.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2시간 동안 구절초숲길을 걸으며 명상, 호흡, 활력증진활동 등을 통해 심신을 이완시키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치유숲은 직장인, 학생, 일반인, 가족숲은 7세 이상 자녀와 가족 또는 부부, 엄마활력숲은 모든 엄마(연령제한 없음), 실버숲은 60세~80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이수호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구절초는 효능이 다양한데 특히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뛰어나 가을 산림치유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진정한 심신의 치유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