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담 수거반 직원이 폐가전제품을 수거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정에서 버리는 가전제품을 무료로 수거해주는 수원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수원시에서 수거한 폐가전제품은 2015년 1만 1082건에서 2016년 1만 6807건으로 51.7% 증가했다. 2017년 7월 현재 1만 2476건으로, 올해 안에 2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수거량은 4만 365건에 이른다. 냉장고가 8915건으로 가장 많았고, TV가 8041건, 세탁기가 2212건, 에어컨이 893건으로 뒤를 이었다. 기타가전제품이 1만 9584건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평가’에서 환경부장관상(우수상)을 받으며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수거를 위해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하고, 자원순환센터(영통구 하동)에 집하장을 운영해 수거율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각 지자체가 함께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는 시민이 전화나 온라인메신저로 폐가전제품 수거를 신청하면 전담수거반이 가정을 방문해 폐가전을 무료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맞춤형 홍보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폭염 홍보대책은 기존의 단순 홍보물 배부 차원에서 벗어나 폭염에 직접 대비할 수 있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실제 폭염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얼음주머니, 쿨스카프, 쿨토시, 손 선풍기 등을 직접 도민들에게 배부해 도민 안전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10개 부서가 참여해 각 부서별 집중홍보 대상 선정,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 안전보호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9월까지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 안전 점검의 날과 연계해 야구경기 관람객에게 쿨스카프 배부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한여름 폭염에 힘든 도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친 시장상인들과 이용객들에게 얼음물을 적신 쿨스카프와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도내 건설 사업장 방문을 찾아 무더위 휴식제를 홍보하고, 여름철 야외 작업 근로자의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얼음주머니, 쿨스카프, 쿨토시 등을 배부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대형 전광판 및 G-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 버드내도서관이 정조대왕의 원행(園幸)길 주변 마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우고, 원행길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3일 시작되는 ‘길 위의 인문학-수원천을 따라 걷는 정조의 원행길’은 △수원천변의 마을과 옛이야기 △정조임금 원행길가의 문(文)·무(武)·예(藝) △정조임금 원행길에서 만나는 우리동네 문화유산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10월 4일 제외)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열리는 ‘수원천을 따라 걷는 정조의 원행길’은 강연과 영상 상영으로 진행된다. 각 주제에 대해 두 차례 강연과 한 차례 영상 상영을 하고, 그 주(영상 상영을 하는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탐방을 한다. 영상은 ‘사도’, ‘역린’, ‘의궤 8일간의 축제’ 등 정조대왕을 주제로 한 영화다. 탐방은 ‘세류동 버드내 마을’(9월 9일), ‘세류동~지지대 고개’(9월 30일), ‘세류동~융건릉’(10월 28일) 등 세 가지 코스에서 이뤄진다. 인문학자인 김용국·김영호 박사가 탐방에 동행해 원행길을 설명해준다. 11월 1일 저녁 7시에 후속 모임이 있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는 14일 오전 11시 권선동 올림픽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연다. 개회선언과 묵념으로 시작되는 기림일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인권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수원평화나비’ 황의숙 상임대표의 인사말, ‘제5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선언문’ 낭독, 위안부 피해자인 안점순(수원 세류동)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수원평화나비 설립 3주년 기념식도 열린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전 세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날이다.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8월 14일을 ‘세계 위안부의 날’로 제정했다. 8월 14일은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1924~1997)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증언한 날이다. 김 할머니는 일본 정부 주장을 반박하며 일본군의 만행을 고발했다. 김 할머니의 용기 있는 증언은 위안부 생존자들의 피해 증언이 이어지고, 위안부 문제가 본격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도시공사는 학력, 출신지, 신체조건, 연령 등 합리적이지 않는 차별 요인을 배제하고 응시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블라인드 채용시스템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에 불합리한 편견을 야기할 수 있는 사항을 명시하거나 유추할 수 있는 사항을 기입하는 것이 전면 금지된다. 단, 응시자들은 결격사유가 없는 한 필기시험을 거처야 하므로 신분확인을 위한 사진은 제출해야 한다. 또한, 면접전형 단계에서는 면접관이 응시자의 인적사항에 대해 질문하지 않으며 직무적합성 검증을 위한 질문만 허용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달 27일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공사 블라인드 채용 도입 도입에 따른 절차, 실력평가 방법,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한 심도있는 심의를 완료했다. 공사는 블라인드 채용 도입 후 첫 번째 채용을 진행 중이며 법무, 도시계획, 전기, 전산, 토지보상 분야에 직원을 모집 중으로 원서접수 마감일은 오는 18일까지이다. 한편, 평택도시공사 사장(이연흥)은 이번 채용은 당면 핵심사업인 브레인시티, 고덕신도시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인력 보강이며 최초로 블라인드 채용시스템에 의한 채용인 만큼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과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아파트 실거래가 거짓 신고 의심자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부동산 과열 현상에 편승해 시세차익에 따른 양도세금 탈루 등을 목적으로 실거래가 거짓신고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조사를 실시, 적발·처벌하기 위함이다. 이번 특별조사는 시·군, 국세청 등과 협력해 이달부터 진행되며, 수원 광교, 화성 동탄2, 하남 위례, 남양주 다산신도시, 광명 역세권 등 5개 지역이 대상이다. 해당 지역의 부동산 거래 신고내역 중 거래가격 검증 및 상시 모니터링 확인 결과 거짓신고 등이 의심스럽거나 민원·언론 등에서 거짓신고가 제기된 거래신고 건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조사는 먼저 거래 당사자로부터 거래 관련 소명자료를 받아 거짓신고 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혐의가 짙은 거래 당사자나 관련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는 필요할 경우 국세청 통보 및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거짓 신고 등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최고 3천만원 이내의 과태료 처분은 물론 국세청의 양도세 또는 증여세 탈루 세금의 추징 등이 이어진다. 도는 이번 특별조사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8일부터 11일까지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 1,600여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및 유괴예방 뮤지컬 ‘용감한 아기돼지 삼형제’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화인 아기돼지삼형제를 각색하여 인형으로 분장한 배우들이 노래와 율동으로 성관련 범죄 등에 대한 상황과 대처방법을 쉽게 표현해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공연을 인솔한 선생님은 “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화인 아기돼지 삼형제가 출연해 아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성관련 범죄 및 유괴에 대한 상황과 대처방법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교육해주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뮤지컬 공연 외에도 전문강사 파견, 인형극 등 다양한 교육방법을 통해 올해만 총161회 10,300여명에게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정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운영하는 물놀이 시설 3종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맑음터공원을 시작으로 26일 시청광장, 29일 죽미체육공원에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집에서 가깝고 시설 또한 워터파크 못지않아 무더운 여름철 휴가를 떠나지 못한 가족이나 휴가를 다녀온 후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는 가족이 많은 것이다. 비용 또한 무료이니 저렴한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이다. 특히 죽미체육공원 물놀이시설은 올해 확장공사를 실시해 이색 물놀이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고 맑음터공원 물놀이 시설은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장과 바닥분수를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8월 3일 현재 각 시설을 찾은 누적인원이 2만명이 넘어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시청광장 물놀이장은 8월 13일까지, 죽미체육공원은 8월 27일까지, 맑음터 공원은 8월 2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죽미체육공원과 맑음터공원 물놀이시설은 매주 월요일과 우천시 휴무하게 된다. 또한 수질관리 및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매일 용수를 교체해 운영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8일 시장 접견실에서 K-POP 걸그룹‘페이버릿’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6인조 걸그룹 ‘페이버릿(서연, 새봄, 가을, 수경, 정희, 아라)’은 앞서 올해 1월 제작된 화성시 시민소통관계시스템(CRM) 홍보영상과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UCC페스티벌 홍보영상 등을 통해 시를 알려왔다. 특히 최근 광고계 샛별로 떠오른 서연과 ‘k팝스타 시즌6’에 출연한 고아라, ‘프로듀스101’출신 박가을 등 데뷔 전부터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으며 화성시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2년간 시 홍보물과 로고송 제작, 팬 사인회 등 주요 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다양한 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홍보대사들과 함께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을 펼쳐 화성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페이버릿은 지난 4월 홍보대사로 재위촉된 배우 염정아, 방송인 엄용수와 함께 화성시 알리기에 나서게 된다.
▲ 양조용 효모로 제작한 수제맥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우리나라에서 수집하여 특허등록한 양조용 효모를 도내 전통주 양조장들과 수제맥주 양조장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소규모 양조장이나 수제맥주 제조장이 증가하면서 효모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우리나라 양조장에서 사용하는 양조용 효모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 향미증진용 효모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양조용 효모는 2016년 기준 138톤(33만6,000달러)규모로 전년대비 수입량은 2.2%, 금액은 15.6% 증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우리나라에서 찾은 양조용 효모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에(Saccharomyces cerevisiae) 2종류 HY2012와 HY2013를 특허 등록해 지난 5월 도내 전통주 업체와 식초제조 업체 3개소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 이전한 양조용 효모는 과일향을 내는 이소아밀알코올을 생산하는 능력이 기존 수입효모에 비해 34% 이상 높아 발효주의 향미를 풍부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효모는 발효주의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그 종류에 따라 향미성분과 맛이 달라진다. 농기원은 이번에 기술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