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사랑,예절사랑 캠프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북부 유아들의 동물사랑과 인성예절 함양을 위해 실시한 ‘동물사랑, 예절사랑 캠프’가 당초 예상인원인 1천여 명을 웃도는 1천 5백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6월 중 경기북부 4개 시군을 순회하며 ‘동물사랑, 예절사랑’을 테마로 찾아가는 가족지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부모와 유아의 행복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미설치 시군인 포천(6월 3일), 가평(6월 9일), 연천(6월 16일), 동두천(6월 24일)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포유류(캥거루쥐, 친칠라, 난쟁이토끼 등), 파충류(비단구렁이, 가시거북, 뿔개구리 등), 조류(왕관앵무, 태양앵무 등) 등 20여종의 동물체험 공간과 동물관련 만들기 ZONE, 포토 ZONE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가한 유아들은 전문 동물체험 강사들과 함께 평소 보기 힘든 신기한 동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교감하는 법을 배웠다. 동시에 다식 만들기와 전통혼례 의상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질서와 약속을 지키는 예절을 체득
▲ 통복시장 청년몰 개소식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 통복시장 안의 가칭 주단골목이 긴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고 있다. 지난 해 말 첫 삽을 뜬 통복시장 ‘청년숲’이 지난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경기 남부지역의 최대전통시장인 통복시장은 한때 지리적 이점과 규모의 경제성으로 다양하고 우수한 상품들의 집산지였으며, 그 중에서도 주단골목은 통복시장 내에서도 가장 번창했던 구간으로 60여 개의 포목점 등이 성황을 이루었던 곳이다. 그러나 통복시장을 대표하던 주단골목도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에 힘없이 무너져 20여 년 전부터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흉물스런 거리를 넘어 노숙자들의 잠자리 또는 우범지역으로까지 전락했다. 이에 시는 상인회와 지역상인들의 의견을 모으고 시의 지원방안을 마련,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청년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내 시비 6억원을 포함한 총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청년몰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지난 해 9월 사업단이 꾸려진 이후 청년상인 선발 및 교육, 기반조성 및 점포 리모델링 등의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숨 가쁘게 이루어진 결과, 젊은 트렌드를 반영한 먹거리점포 13개소,
▲ 채인석 화성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6.25 한국전쟁 6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화성시지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잊혀진 전쟁’영상상영으로 시작해 6.25 참전용사 표창과 공로패 수여, 6.25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 67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6.25 참전유공자회 화성시지회는 전쟁 없이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아 결의문을 채택하고 만세삼창으로 식을 마무리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충정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강한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전쟁의 아픈 과거를 반복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가져오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 경기남부보훈지청 보훈과 김다래 서울 용산 전쟁 기념관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직접, 또는 매스컴을 통해서 보았을 유명한 ‘형제의 상’이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박규철, 박용철 형제를 나타내는 듯한 이 조형물은 국군장교와 인민군 병사가 갈라진 돔의 양단을 딛고 서서 포옹하고 있는 군인 조각상이 한 덩어리가 되어 서로를 안고 있다. 이 둘은 각기 남과 북 진영에서 총을 겨누다 형과 동생이었음을 확인하고 쏟아지는 총탄을 아랑곳하지 않고 뛰어가 서로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쏟는다. 이들의 모습은 화해와 사랑, 용서의 정신이 응축된 평화의 분신이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형제에게 총을 겨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싸워야 했던 전쟁의 아픔이었던 비극의 분신이기도 하다. 한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어야 했던, 급작스런 북한의 도발이 우리 남한에 미친 상처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엄청났다. 어린아이까지 전쟁을 경험하게 되며 미군들이 키가 너무 작아서 총을 땅에 질질 끌고 다니는 우리 학도의용군들에게 ‘베이비솔져’라고 불렀다는 일화는 당시 우리의 안타까운 상황의 단면을 보여준다. 당시 독일에서는 빵을 남기는 아이들에게 엄마들이 “한국 전
▲ 경기도청 전경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GAP확산 및 GAP 우수 농가 발굴을 위한 ‘제3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여할 농가 및 생산자 단체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격은 GAP 인증 농업인, 농업법인, 작목반(농산물, 임산물 모두 가능)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는 GAP실천 우수사례를 작성해 이달 30일까지 시·군 농정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우수실천사례는 7월 경기도의 심사를 거쳐, 9월 2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경진대회 본선 입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1점), 금상 600만원(2점), 은상 600만원(3점), 동상 600만원(4점) 등 총 10점에 2,3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GAP 농산물 기획판매전 우선출품, 공영홈쇼핑 입점지원, 대형유통업체 판로확보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한다. 김석종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경진대회를 통해 농업인의 GAP 참여를 확대하고, 소비자에게는 GAP 농산물의 우수성도 적극 알려 GAP 농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제2회 G
▲ 메르스 방역대책반 본격 가동(감염병관리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최근 중동지역 3개국에서 메르스 감염자 수가 급등함에 따라 메르스 방역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대응태세 강화에 나섰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017년 중동지역 3개국에서 현재까지 총 155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 6월에 들어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월 평균인 19명보다 2배 이상 증가한 5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는 우선 종전에 운영하던 해외유입 감염병 신속 대응반을 지난 16일부터 ‘메르스 방역대책반(반장 : 신낭현 보건복지국장)’으로 전환해 가동 중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시·도 메르스 방역대책반 회의결과에 맞춰, 23일 오전 ‘메르스 양성환자 발생’ 모의훈련을 도 감염병관리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지역 입국자 중 의심환자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실(EOC), 전 시·군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관리지원단, 국가지정 격리병상과 메르스 대응 Hotline 가동을 통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태세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중동지역의 메르스 환자 발생이 소강상태가 될 때까지 주말과 공휴일, 연휴기간
▲ 119수상구조대 수난구조훈련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물놀이 인파가 증가하는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수상레저 밀집지역인 청평면 등 가평지역 주요 휴가지에 ‘북부본부 소속 특수구조팀’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근접 배치해 운영한다. 본부의 이번 조치는 휴가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가평군에 물놀이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함이다. 먼저 특수구조팀은 청평면 일원 ‘호명리 관공선 선착장’과 ‘청평지역대’에 7월 23일까지는 주말에, 휴가 극성수기인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매일 상주하며 더욱 집중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해 구조활동을 펼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6월 24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일 운영한다. 최근 가평에서 피서객 2명이 물놀이 중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조기에 투입돼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번 기간 동안 가평 지역에 배치되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총 9개소다. 이중 먼저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상면 산장관광지와 북면 배터유원지 등 2개소는 6월 24일부터 조기 배치하고, 나머지 7개소는 7월
▲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첫 번째)이 ‘국제자매도시 마켓’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관계자들이 23일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9회 국제자매도시 마켓’에 참가해 수원시와 한국을 알렸다. 2년마다 개최되는 프라이부르크 시 ‘국제자매도시 마켓’은 자매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한 행사다. 23~24일 진행된 올해 행사에는 영국 길포드, 프랑스 브장송, 이탈리아 파두아, 미국 매디슨, 이란 이스파한 등 프라이부르크의 12개 자매도시가 참가했다. 독일 남서부의 중소 도시 프라이부르크는 세계적인 ‘녹색도시’다. 수원시는 2015년 프라이부르크 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친환경 교통, 신재생 에너지 산업 등 환경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국제도시마켓이 열린 이틀 동안 수원시 부스에서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 원장, 우윤숙 맥간공예가가 준비한 전통 맥간공예 작품 20여 점을 전시해 현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 염태영 수원시장(가운데)이 현지 시민들의 전통 궁중한복 체험을 도와주고 있다. 이상수 원장은 디터 잘로몬 프라이부르크 시장에게 맥간공예 작품 ‘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가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기획하고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지자체 도시재생 컨트롤 타워’ 구축을 제안했다. 수원시는 23일 수원 행궁동 일원 도시재생지구를 방문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들에게 수원시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도시재생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들이 행궁동 일원을 둘러보고 있다 행궁동, 국정기획자문위 첫 도시재생사업 현장 방문지 국정기획자문위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정책을 구상하고, 사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행궁동을 찾았다. 행궁동은 국정기획자문위가 처음으로 찾은 도시재생사업 현장이다. 이날 방문은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 열린 ‘수원시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발표와 ‘도시재생사업’을 주제로 한 토론, 행궁동 현장 답사로 이어졌다. 도시재생 추진현황을 설명한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지자체의 도시재생 관련 실무부서가 참여하는 지자체 도시재생 컨트롤 타워 구축을 제안하며 “지역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 제1회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을 수상한 윤화섭 의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윤화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시민이 만드는 생활정책연구원에서 제정한 ‘제1회 내 삶을 바꾸는 깨알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생활정책의 입법화 추진을 위해 발족한 생활정책연구원이 주는 이 상은 일상에서 필요한 정책의제를 발굴, 입법화한 의원들의 활동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윤화섭 의원은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경기도 고려인 주민 지원조례’와 경기도 내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의 안정적 사업추진의 근거를 마련한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또한, 안산에서 김포공항까지 운행하는 공항버스가 상습정체구간을 피해 안산에서 곧바로 고속도로를 진입해 기존 2시간 소요되던 운행시간을 1시간으로 대폭 단축, 안산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한국어 예비학급 설치 및 지원과 다문화교육을 위한 중점학교를 지정해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성과를 이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화섭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했는데, 이를 인정받아 기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