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 용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관내 저소득 및 거동 불편 등 주거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맑은공기 행복드림’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 특화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전문업체를 통해 가정 내 에어컨 분해 청소와 필터 세척 시행 후 위생적인 관리를 돕기 위해 전용 에어컨 커버도 함께 지원했다. 김충안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에어컨을 제때 청소하지 못해 냉방 효율이 떨어지거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라며 “작은 지원이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백광현 용이동장은 “협의체 위원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동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협력 기반의 맞춤형 복지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는 2025년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16만 5천 건에 대해 199억 원을 부과·고지하고 납부 기한 내 납부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연 2회(6월, 12월) 부과하는 정기분 세목으로,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평택시에 등록되어있는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 등이며,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보유기간에 대해 차량의 용도와 차종, 배기량, 차령에 따라 세액을 차등 적용하여 부과한다. 아울러, 연세액 10만 원 이하의 경차·화물차·승합차량은 6월에 전액 과세하나 6월 이후에 취득했다면 이번 제2기분 과세 대상에 포함되며,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이고, 고지서는 우편 발송되며 전자고지 신청자는 전자우편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납부는 ‘지방세입계좌’ 서비스를 통해 이체 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전국 금융기관 방문 혹은 은행 자동화기기(CD/ATM) 등에서도 고지서 없이 신용카드 또는 통장으로 납부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5일, 9일에 걸쳐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응급환자 수용 지연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잇따르면서, 중증응급환자 이송 및 수용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5일 한양병원을 시작으로, 9일 현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협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119구급대가 이송하는 Pre-KTAS(사전 응급환자 분류체계) 중증환자의 우선 수용 협조, 1차 환자평가 및 응급진료 후 필요 시 병원의 구급대 이송 지원 체계 구축, 환자 인계 지연 방지를 위한 병원–119 간 정보 공유 강화 등 현장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사항 논의가 이루어졌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개선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2월 9일 정약용도서관·별빛도서관·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미래기술 체험 교육 프로그램 ‘2025년 로봇공학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로봇 기술의 원리를 직접 이해하고 미래사회 핵심 역량인 과학기술 기반 사고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뒀다. 또한, 관련 분야의 기초적 경험이 부족한 저학년 학생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단계별 학습 구조를 적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로봇과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비교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파이보 로봇을 활용해 제어 원리를 익히고 블록코딩 실습을 통해 동작을 구현하는 과정까지 체험했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나만의 반려로봇’을 주제로 기능을 기획하고 제작해 팀별로 로봇의 움직임을 공유하며 창의적 결과물을 발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로봇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직접 만들고 시험해 보는 과정이 가장 재미있었다”며 “다음 기회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n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은 9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2차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심사에서, 2026년도 경기도 문화예술·콘텐츠·관광 분야 예산이 대폭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보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최근 5년 추이를 보면 2026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이 가장 적다”며 “특히 예술정책과 약 520억 원, 콘텐츠산업과 143억 원, 관광산업과 59억 원 등 미래 성장과 일자리,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가 큰 분야에 감액이 집중됐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예술인, 콘텐츠 기업, 관광업계 등 현장 당사자들이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큰 만큼 이를 상쇄할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국 박래혁 국장은 “예산 감액 상황에서 뚜렷한 대책을 제시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일몰·통폐합된 사업이 50여 개, 200억 원이 넘는 수준으로 매우 많다”며 “특히 책 생태계, 청년 예술인, 소규모 관광사업 등 취약 분야에서 사업 종료 이후 도민 체감 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지난 9일 열린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 부문 우수상에 이어, 경기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두 기관의 평가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반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사는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 증진사업 추진 결과 및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비만율 개선을 위한 비만 예방 캠페인, 생애주기별 운동·영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구리경찰서, 한양대구리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한 점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보건복지부에 이어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양한 건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10일 영양군과 영양군 대형산불 피해지 공동 복구를 위한 ‘화성특례시-영양군 동행의 숲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22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약 7,000ha의 피해를 입은 영양군의 대규모 훼손지역의 생태계를 회복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기후재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시군은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산67 일원 약 2ha 면적에 ‘화성특례시-영양군 동행의 숲’을 조성하는 데 협력한다. 화성시는 사업비 지원 및 숲 조성을 추진하며, 영양군은 산불 피해지 정리와 향후 관리를 맡는다. 시는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재해 저항성 향상과 생태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산불에 강한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피나무 등 내화 수종과 함께 관목류 및 초본류를 혼합 식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숲길과 소규모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해 주민과 방문객이 산림 회복 과정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화성특례시와 영양군이 지난해 9월 영양군과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 추진하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동부보건소가 지난 9일 경기도 주관 ‘2025년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도내 49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2025년 수행한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사업 담당자의 업무 수행 역량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평가다. 동부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민간 한의원과 협력해 운영한 ‘우리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한방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해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비대면과 대면 사업을 접목해 운영한 ‘AI· IoT 건강경로당 사업’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업은 어르신이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에서 AI·IoT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동부보건소는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고혈압, 당뇨 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봉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수원과학대학교 ‘남방애동아리’와 함께하는 올해 마지막 저소득층 반찬후원사업을 진행했다. 남방애동아리는 수원과학대학교의 외식조리창업학과 성인 학습자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한식조리, 양식조리, 제과제빵, 전통음식, 디저트 등을 배우고 있다. 앞서 남방애동아리는 지난 4월 봉담읍행정복지센터 및 봉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더불어 사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온정이 가득한 반찬 후원 봉사를 이어 오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이 매월 20명분의 절기음식으로 구성된 반찬을 직접 만들고, 봉담읍 및 봉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를 반찬 지원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최은희 수원과학대학교 외식조리창업과 학과장은 “남방애동아리는 드시는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반찬을 정성껏 조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병주 봉담읍장은 “매번 정성 가득한 음식을 직접 조리해 주시는 수원과학대학교 외식조리창업과 남방애동아리 회원분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가 최근 급격한 기온 하강과 독감 유행으로 겨울철 건강 관리 위험이 커짐에 따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파 대비 집중 보호에 나섰다.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올해 폭염기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냉난방기를 보유하지 못한 가구를 전수 조사해 총 11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와 협조해 이달 중으로 냉난방기 설치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설치 이후에는 난방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방문건강관리 인력이 해당 가구를 직접 찾아 기기 작동 여부 확인하고 대상자에 안전 사용법 등을 안내하며, 전화·메시지·푸시 알림을 활용한 지속적인 후속 관리도 병행한다. 아울러 시는 겨울철 체온 유지와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방한 슬리퍼·담요·핫팩·패딩목도리 등 방한 물품을 순차 배부하며, 방문간호 인력은 방문·전화·문자 등을 통해 한파 대비 요령, 독감 예방수칙, 만성질환 관리법 등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한파와 독감이 겹치는 올겨울,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위기를 겪지 않도록 방문건강관리 인력이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