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의정부시는 11월 11일 도시농업과 강당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 의정부시연합회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후계농업경영인 의정부시연합회, 의정부시4-H본부, 생활개선회 의정부시연합회 등 농업인 단체를 비롯해 의정부농협과 농협 의정부시지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기념식에는 농업인단체 회원 200여 명과 시장, 시의원, 의정부농협 조합장, 농협 의정부시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농업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우수 회원 4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송만회 회장은 “농업인의 땀과 헌신이 지역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의 삶 속에서 농업의 가치는 여전히 중요하다”며 “도시농업 확대와 농업인 복지 증진 등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성시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시험장 주변 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안성시 지역 내 6개 시험장(가온고, 안성고, 안성여고, 안법고, 경기창조고, 두원공고) 반경 약 1km 이내에 위치한 공사장 등 51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험일 당일 소음 유발 장비(브레이커, 굴삭기 등) 사용 자제, 건설 기계 이동 최소화 조치, 영어 영역 듣기 평가 시간(13:10~13:35) 내 소음 최소화를 위해 살수 차량 운행 금지와 공사장 등의 소음 중지를 사전에 안내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소음 발생원을 사전에 차단해 수험생들이 최적의 응시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능 당일까지 소음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민경 의원과 문화복지위원회 송규근 의원은 11월 10일 오후 2시 의회 4층 영상 회의실에서 ‘고양시 도시브랜딩 자원으로서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전략과 발전 방향’ 정책좌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권용재·김영식(기획행정위원회), 고부미·조현숙(문화복지위원회) 시의원과 함께 문영기 언론홍보담당관, 김명진 도시디자인담당관, 곽근영 스포츠마케팅팀장 등 시 관계자, 김현호 고양연구원장, 박동준 고양도시관리공사 처장, 직장운동경기부 8개 종목(역도·육상·태권도·수영·테니스·배드민턴·세팍타크로·마라톤) 감독 및 코치진이 참석했다. 정민경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고양시는 직장운동경기부가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정작 많은 시민이 이를 잘 알지 못한다”며 “스포츠가 도시 정체성으로서 가진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직장운동경기부의 전략적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좌담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송규근 의원은 "고양시의 모든 시책과 사업, 행정의 목표는 결국 도시브랜딩”이라며 "2019년부터 도시브랜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영어교육센터가 영어학습자의 실용 표현 능력 강화를 위해 개발한 전자책 기반 프로그램 ‘뉴-토킹북(New-Talking Book)’이 2025년 11월, 세 번째 발행과 동시에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뉴-토킹북’은 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인 ‘SNS 영어’과정에서 선보인 생활 영어 표현을 주제별로 정리한 전자책 시리즈이다. 학습자는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배운 표현을 전자책으로 복습하면서, 듣기·읽기·말하기를 자연스럽게 연계한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 전년도 토킹북 사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뉴-토킹북’은 기존 인쇄형 ‘토킹북’에서 영상 바로가기 기능이 탑재된 디지털 중심의 학습자료로 전환됐으며, 누구나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됐다. 또한, 계절마다 한 권씩 발행되어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정종필 평택시국제교류재단 대표이사는 “뉴-토킹북은 SNS 영어를 통해 익힌 표현을 실생활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은 물론 영어에 관심 있는 모든 학습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열린 영어학습 환경을 만들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10일 한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사랑타고 연탄활활’을 추진하며, 지역 내 11가구에 연탄 5,560장을 기탁했다. 특히 지사협은 이날 위원들이 1가구에 직접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살피며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나머지 10가구는 업체에서 연탄을 배달해 주게 된다. 이현숙 위원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복지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나눔과 봉사해 참여해 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불통에서 소통으로: 진통의 다리를 건너’를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특강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건강한 소통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시민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경희대학교 성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프레스칸토(Press Canto)’ 팀이 오프닝 공연을 선보이며, 참여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방송과 언론을 통해 ‘감정쉐프’로 잘 알려진 이서원 한국분노관리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감정 소통과 관계 회복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야단치지 않는 양육과 자존감 중심의 대화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교와 경쟁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과정보다 성장을 중시하고 작은 기쁨에 감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행복은 사건이 아니라 해석의 문제이며, 자녀의 짜증은 ‘나를 봐달라’는 관심의 표현”이라며 “부모가 기대와 기준을 낮추고 자녀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의 출발점”이라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군포시 가정폭력상담소인 21(둘이하나)가정사랑훈련학교는 최근 가정폭력 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성과공유를 위해 ‘걸·작·품(걸어서 작품 속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2025년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군포시생활문화센터 커뮤니티갤러리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개월 동안 매주 진행된 장기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가정폭력 피해자 치료회복프로그램 ‘걸·작·품(걸어서 작품 속으로)’은 걷기, 공예, 영화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프로그램마다 리더를 세워 함께 자연을 걸으며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고, 손으로 만드는 창작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도왔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했다. 전시 작품은 ▲신체 본뜨기(회복된 자아 표현)와 석고손 본뜨기 ▲자유만다라 ▲페르소나 가면 ▲성격강점나무 ▲인생명함 ▲나만의 정원꾸미기 ▲냅킨 아트 ▲추억 앨범 만들기 등 총 90여점이 전시되었다. 한 참여자는 “내가 이것도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자신감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10월30일 재계 거물들이 함께한 ‘치맥회동’이 전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벤트를 만든 젠슨황은 엔비디아를 시가총액이 4조5천억달러를 넘는 초거대 기업으로 키워낸 장본인이다. 30여년 전에는 신생 기업에 불과했던 엔비디아가 세계 최고의 가치를 평가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에는 벤처펀드의 투자가 있었다.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살아남아 유니콘기업으로 성공하려면 확실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가 절실한 이유다. 수원시는 지역 기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지원하고자 적극적인 기업 투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바로 ‘수원기업새빛펀드’다. ◇자금난 해소의 마중물이 된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기업새빛펀드로 답답했던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이면서 벤처기업의 꿈인 기업공개(IPO)에 한층 더 가까워졌습니다.” 영통구에 본사를 둔 엠비디㈜는 스타트업 10년 만에 기술특례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성공적인 바이오기업이다. 3D 세포배양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하는 기술을 확보해 확고한 입지를 갖췄다. 하지만 지난해 말 대내외적 경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성복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4)은 10일 2025년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GTX-C 노선의 2028년 개통 목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간투자 컨소시엄의 투자 철회와 자금조달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 대해 도 집행부의 인지와 대응을 집중 질의했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GTX-C 노선 사업은 물가상승과 원자재 및 인건비 급등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신설된 물가반영 특례제도를 적용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사업비 현실화가 지연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과 물가 특례 적용을 두고 협의 중이고, 도지사 또한 경제부총리를 만나 사업 촉진과 정상 추진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성복임 의원은 “도민들의 기대가 큰 국가핵심 광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는 문제의 조기 해소와 적극적인 역할, 중앙정부와의 협의 강화, 민간투자 유인 확대 등 다각적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한다”며 “향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이행점검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 의원은 군포 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0일 성남·시흥·포천·가평교육지원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지원청을 대상으로 학생중심의 행정 운영과 지역별 학교폭력·갑질 등 부정적 교육현안에 대한 해결을 넘어 주변 학생들의 피해 예방 및 관심을 촉구했다. 장한별 부위원장은 시흥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갑질 의혹에 대해 설명하며 “행위 자체도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일련의 행위들로 인해 발생한 고통과 피해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이어지는 것”이라며 “교육현장에서 원활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작은 사항까지 꼼꼼히 살피는 학생중심의 행정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인 만큼 향후 철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학교폭력 및 갑질 등 교육현장의 부정적 사안의 재발 방지와 함께 중요한 것은 사안 발생 지역의 교육현장 및 학생들이 부정적 이미지를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라며 “당사자뿐 아니라 관계없는 다른 학교 학생들까지 피해가 확산되는 것도 2차 피해의 한 종류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부정적 영향이 아이들에게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