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국민의 힘, 고양6)은 2025년 8월 26일 능곡고등학교에서 능곡2·5구역 재개발 사업에 따른 교육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열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교육환경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능곡고등학교와 능곡중학교의 교장과 교직원, 학생과 학부모,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청 도시정비과 관계자, 그리고 능곡2·5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개발이 지역 교육환경에 미칠 영향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곽미숙 의원은 발언에서 “재개발은 지역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며 “공사 환경에 노출된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통학로를 확보하고, 교육환경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끝까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 통학로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한 학부모는 “통학로 안전 보장이 전제되지 않으면 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도 어렵다”며 “아이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는 방향에서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능곡고등학교 교장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본 최대 교육 연구기관인 TOSS와 함께‘한일 수업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성남 복정초등학교(교장 홍진령)에서 한일교사가 각각의 수업을 공개하고, 양국의 교육적 아이디어를 실시간으로 나누는 국제교류의 장이다. 일본 TOSS는 1만 명이 넘는 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매달 5종의 잡지를 발간하는 일본 교육계의 핵심 연구기관이다. 특히 일본에서 최초로 ‘수업 기술 및 기법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확산시켜 현재 ‘마스터 티처(Masters of Teaching)’ 라는 제도를 자리 잡게 한 선도적 기관으로, 이번 교류회는 그 혁신적 수업 노하우를 성남교육지원청 교사들과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한일 수업교류회에서는 성남 복정초 교사가 AI 코스웨어와 하이러닝(High Learning)을 활용한 수학, 과학, 음악 수업을 공개하고, 일본 TOSS 소속 교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학 수업과 학생 성공 경험 중심의 영어 수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는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교사뿐만 아니라 인근 수원, 광명 소속 교사들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성남교육지원청은 2021년부터 경기도교육청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학교 밖 통학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및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통환경 합동점검은 성남 관내 학교 6교(판교대장초, 운중고, 태원고, 희망대초, 성남문원중, 은행중)를 대상으로 성남교육지원청을 비롯하여 경기도의회(의원 문승호), 성남시의회(의원 이군수), 성남시청, 관할 구청 및 관할 경찰서, 은행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 학교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통학로 보행환경 안전 상태 ▲교통시설물 안전상태 ▲학교 주변 통학로 내 보행자 위험요소 유무 ▲기타 취약 요인 등을 점검한다. 이번 합동 현장점검을 통하여 관계기관들과 함께 학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 후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 함으로써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한양수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가족 뮤지컬 ‘수박 수영장’ 공연에 사례관리 아동 및 가족 31가구, 98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시는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공연 전에는 원작자인 안녕달 작가의 동화책 ‘수박 수영장’을 각 가정에 지원해 아동들이 책을 읽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후에는 가구별로 수박을 나눠 주어 ‘우리 가족만의 수박 수영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 아동은 “책에서 봤던 수박 수영장이 무대에서 펼쳐져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집에서 수박으로 수박 수영장을 만들어 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아동은 “뮤지컬을 보니까 내가 그림책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아 즐거웠다”며 “동생과 함께 수박을 먹으며 놀 생각에 행복하다”고 말했다. 포천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동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수원시장학재단이 2025년도 하반기 장학생 395명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은 공고일(8월 27일) 현재 수원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수원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단 고등학생은 수원시 이외 지역에 소재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우수(51명) ▲희망(217명) ▲효·선행(14명) ▲특기(7명) ▲과학(4명) ▲행복(51명) ▲사랑(13명) ▲꿈키움(8명) ▲긴급복지(15명) ▲사랑더하기(15명) 장학금 등 10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70만 원이다. 총 2억 2600만 원을 지급한다. 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효·선행장학금은 효·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특기장학금은 미술·음악·체육·문학 등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과학장학금은 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이 신청 대상이다. 꿈키움장학금은 진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 대상으로 49교를 선정,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사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부 보통교부금을 지원받아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의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사업 대상교는 일반계고 41교(수원·성남·구리남양주·의정부 등 16개 지역), 직업계고 8교(부천·군포의왕·안양과천·고양 등 8개 지역)로 총 49교다. 약 350억 원을 투입해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고교학점제 공간조성 사업과 연계해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등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조성해 이용률을 높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한다. 또한 그동안 석면 보유, 내진성능 미확보 등 외부 요인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학교가 해당 원인이 해소되면서 이번에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2026년 사업 대상교 선정으로 지난 5년간 추진했던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조성의 1단계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설봉예술박람회, 설봉책방, 온에어이천 등 이천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제작한 문화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특별한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 오는 9월 6일 경기도자미술관 잔디광장에서 개최하는 제39회 설봉문화제는 이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축제로 지역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직접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설봉예술박람회’는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예술인들이 직접 준비한 직업체험 박람회로 다양한 장르의 직업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다. ‘재즈를 품은 영화음악콘서트’는 명화의 한 장면을 라이브 연주로 채워주는 낭만 가득한 음악회로 여름밤 잔디광장에서 내가 기억하는 명화의 한 장면을 눈과 귀로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평범하지만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천시민을 인터뷰하는 ‘온에어이천’, 따뜻한 심사평으로 참가자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이천갓탤런트’ 등 설봉문화제는 이천시민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문화예술행사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이천빵축제 ‘몰빵’은 지역 제빵업체들이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경기도와 연계한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상시 운영하며 시민들의 생활 안전과 편의를 높여가고 있다. 이 제도는 훼손되거나 파손된 주소정보시설물을 시민이 직접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신고 대상 시설물은 총 6종으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국가지점번호판이 해당된다. 시민들은 낙하 위험, 변색, 표기 오류 등 이상이 있는 시설물을 발견했을 때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신고 방법은 '경기 부동산포털' 홈페이지 내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훼손된 시설물의 현장 사진을 등록해 접수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자가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보수나 교체 등을 실시하며,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문자로 전달된다. 또한 인터넷 사용이 어려울 경우, 010-3165-0619번으로 훼손된 주소정보시설 사진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 신고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제보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해 불편을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사단법인 다문화가정교육정책연구원 경기도지부는 지난 22일에 여성회관에서 4개의 단체와 환경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이천농업생명대학총동문회, 한국방속통신대학이천동문회, (사)대한어머니회이천지회,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참여했으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방안에 대해 교육하여 재활용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웠다. 특히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재활용 모자 브로치 만들기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병뚜껑과 버려지는 천조각을 이용해 바느질하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브로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천시 다문화가정정책연구장은 환경교육과 체험활동이 함께 어우러져 단순 교육을 넘어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의 장이 된 것 같아서 기쁘고,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6일 남양주고등학교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고등학교,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함께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학교, 기업이 함께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산업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맞춤형 취업 상담 등 행정적 지원을 맡고, 교육지원청과 남양주고는 산업 수요에 맞춘 직업교육과 현장실습 확대를 담당하며, 상공회의소는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 지원과 인턴십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며 “직업계고 교육을 통해 정약용 선생님의 실용 정신을 계승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약식이 끝난 후 주 시장은 남양주고 재학생들을 직접 만나 취업과 진로 관련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전하는 시간을 가져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시는 다가오는 9월 5일 또 다른 직업계고인 금곡고등학교에서 업무협약을 맺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