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은 경기도 연천군이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최초로 운영한 ‘글로벌 필리핀 점프 UP’ 국제 교류 공유학교 프로그램이 지난 8일 성료하며, 청소년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과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문화의집)이 협력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와 주말, 방학을 활용해 집중 운영됐다. 특히 단순 체험이 아닌 단계별 맞춤 교육으로 글로벌 역량과 다문화 이해를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필리핀 몬탈반 지역의 문화·기후·생활을 이해하고, 다문화 소통법을 배우며, 연천 지역 문화를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현지와 연계한 실질적인 교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한국어 기초 교육과 필리핀 친구들의 이름을 한글로 쓰는 명찰 제작, 봉사활동을 형상화한 댄스 공연 등 특색 있는 활동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프로그램 전 안전교육과 사고 대비 비상 연락망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으며, 종료 후 사후 평가 워크숍을 통해 참여 역량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11일 열린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문화재단과 산하기관의 예산 구조, 사업 효율성, 공공시설 운영 타당성 등에 대해 질의하며 “예산 증액보다 내실 강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언론에서도 예산 부족을 지적하고, 재단 역시 증액을 요청하고 있지만 현재 예산의 60% 이상이 대행·위탁사업에 쓰이고 있다”며 “예산을 늘릴 경우 고유사업을 확대할 것인지, 위탁사업을 더 늘릴 것인지 명확한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9월 기준 예산 집행률을 보면 대행·위탁은 평균 61% 수준인 반면, 고유사업인 문화유산 콘텐츠 사업은 3.4%, 학술조사·보존 분야는 28.6%에 그친다”며 “이런 상태에서 단순한 증액은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 예산 확대보다 내실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초 대비 연말 편중 집행 관행은 사업 설계와 조직 운영의 문제”라며 “반복되는 협의 지연과 연말 집중 집행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기별 목표와 기한을 설정하고, 반복 지연 시 전용·삭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8일 오후7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2025 생활문화 디깅 - 시즌4'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활문화 디깅’은 용인 곳곳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 공방, 예술가 등 지역 생활문화 장인들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체험 클래스’와, 다양한 분야의 연사를 초청한 ‘강연 프로그램’ 으로 구성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시민과 생활 예술인이 만나 생활문화 취미를 나누고, 일상 속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즌4 디깅 강연 클래스는 요리 유튜버 ‘취요남(본명 노재형)’이 연사로 나선다. ‘취요남’은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라는 이름처럼, 평범한 직장인에서 시작해 현재는 142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로 성장했다. 그는 “취미가 직업이 되는 세상, 취미는 어떻게 프로를 이겼는가?”를 주제로, 요리를 통해 발견한 삶의 즐거움과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여정, 그리고 일상 속 창의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용인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파주시 금촌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1일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 뒷마당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열고, 관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금촌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을 비롯해 금촌1동 직원 등이 참여해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이상중 금촌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이현선 금촌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한 밥상으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은숙 금촌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정성과 마음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150가구에 전달됐다. 한편, 금촌1동 새마을회는 매년 김장 나눔을 비롯해 경로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인천 영종도에서 관내 유관기관 실무자, 동료지원인,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 및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랑의열매 배분사업 ‘마음충전소’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자살중재역량 강화와 자기돌봄 실천을 동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7월부터 자살예방교육이 연 1회 의무화됨에 따라 현장 실무자에게는 더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자기돌봄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 분야의 특성상 지속적인 심리적 소진이 발생하는 만큼, 이번 워크숍은 실질적인 재충전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자살중재훈련(TA)이 진행돼 자살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와 실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론교육과 가상 역할(롤플레잉) 실습이 병행됐다. 둘째 날에는 싱잉볼 명상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심리적 이완과 정서적 회복을 경험하며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돌봄을 실천하는 돌봄 제공자에게도 회복이 필요하다는 메시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2025년 11월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상대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 개발 전략 연구용역’의 이해충돌 논란과 행정절차 위반 소지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이번 연구용역에 참여한 자문위원이 자문위원회에서 사퇴한 직후, 본인 회사 명의로 같은 용역 입찰에 참여해 낙찰된 것은 명백한 이해충돌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문위원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상 공무수행 사인(私人)에 해당하며, 비공개 자료를 접한 상태에서 입찰에 참여한 것은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지사는 도정질문에서 ‘공개입찰이므로 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지만, 실제 회의자료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다”며, “공개입찰 여부와 상관없이 비공개자료를 활용했다면 이해충돌 방지법 제16조 위반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추진단장은 “공개입찰이었지만 공무수행 사인 해당 여부는 법상 논의의 여지가 있다”고 답변했으며, 이 의원은 “감사위원회에 제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11월 11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중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만성적 적자는 병원의 경영 실패가 아니라, 필수의료를 제공할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적 문제”라며 “도의 재정지원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진찰·투약·마취 등 기본 진료 행위의 원가 보전율이 50~70% 수준에 불과해, 공공병원은 환자를 많이 볼수록 손실이 커지는 구조”라며 “이 같은 저수가 체계가 공공의료기관의 만성 적자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적자라는 이유로 공공병원을 평가하는 것은 공익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라며 “경기도는 의료원의 필수 인력 인건비와 기본 운영비를 100% 도비로 보전하고, 감염병 대응이나 취약계층 진료 등 공익적 사업은 별도의 사업비로 분리해 지원하는 이원화된 지원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윤 의원은 “현재처럼 총액 기준으로 일괄 보전하는 방식은 의료원이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오히려 필수 진료를 축소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착한 적자’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11월 7일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년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동면 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온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협의체가 추진해 온 다양한 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로서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후원의 날 행사에는 수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인과 위원, 수동면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복지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벨칸토 합창단의 맑고 조화로운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협의체가 펼쳐온 복지사업의 발자취를 담은 ‘따뜻한 나눔의 순간’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참석자들은 수동면 곳곳에서 이어진 작지만 큰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느꼈다. 이후 홍종관 위원의 감미로운 하모니카 연주와 전병호 경춘에너지 차장의 노래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참석자들은 감동과 웃음이 함께한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경숙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7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해 공직자들이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조남식 특이민원 시민상담관이 진행했다. 조 상담관은 민원 현장에서 축적한 상담 경험을 토대로 △민원 응대 기본 원칙 △민원인의 위법행위 유형별 대처 방법 △법적 대응 및 보호 절차 등을 설명했다. 특히 실제 사례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대응 방안을 제시해 공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미 민원담당관은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상황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직자들이 민원 응대 과정에서 위축되지 않고 시민을 존중하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평택시의회는 11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의원 및 사무국 직원 50여 명을 역량 강화 교육과 11월 정기 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지방의회 기능 강화와 정책역량 제고에 나섰다. 이날 교육은 이주영 강사(한국패션심리연구원 청담원장)의 ‘퍼스널 컬러를 이용한 이미지 메이킹 전략’을 주제로 전략적 비즈니스 스타일링, 퍼스널 드레이프를 통한 1:1 퍼스널 컬러 개별 진단, 리더 시그니처 스타일을 완성하는 퍼스널컬러 스타일링 솔루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주요 사업 및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과 자체 안건처리를 위한 11월 정기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명숙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A노선 평택연장사업(미래도시전략국 도시철도과) ▲2026년 청소년시설 확충 및 운영방안(교육국 교육청소년과) ▲『평택시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사업추진(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성립 전 예산 편성·집행계획(기획항만경제실 기획예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