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하남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7일 오후, 덕풍·신장 원도심과 미사·감일 상업지구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단속을 넘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관심과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위법행위 단속과 예방 캠페인을 병행하며,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데 주력했다. 점검에는 하남시청(청년일자리과)을 비롯해 ▲하남경찰서 ▲하남YWCA·패트롤맘으로 구성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하남지구회 ▲초·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덕풍·감일청소년문화의집 등 12개 단체 6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유니폼을 입은 학부모폴리스, 청소년 기관 종사자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업소 출입구를 점검하고, 리플릿을 나누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따뜻한 풍경이 이어졌다. 이번 합동 점검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의 위반 여부를 비롯해 술·담배 불법 판매, 청소년 이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가평군이 27일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조종이음터(청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의원 및 임광현 경기도의원, 지역 주민과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제막식,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조종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20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추진됐다. 총 53억원(국비 37억원, 군비 16억원)이 투입돼 앞으로 조종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조종면 복지회관 자리에 새롭게 지어진 조종이음터는 총 43억원(국비 30억원, 군비 13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431㎡, 연면적 854.2㎡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조종이음터는 1층에 신체활동실과 소리활동실, 2층에는 다목적프로그램실, 요리활동실, 미디어실, 회의실,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를 아우르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조종이음터’가 조종면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지난 27일 부천시일드림센터가 ‘쇼호스트 양성과정’ 참여자를 대상으로 관내 중소기업 제품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기업-쇼호스트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와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트벙커 B39 공유주방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내 5개 중소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실제 라이브 방송을 촬영·송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부천시일드림센터가 지역 청년과 중소기업 간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에게는 실전 경험을, 기업에는 온라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1단계로 진행된 이번 방송은 ‘그립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송출됐으며, 쇼호스트 창업가 양성과정 교육생 전원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제품 특성에 맞춘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시간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기회를 가졌다. 2차 방송은 6월 중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 교육생과 전문 쇼호스트가 팀을 이뤄 보다 전문화된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윤희 부천시일드림센터장은 “이번 매칭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는 최근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과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국내 전파 및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6월 30일까지 연장된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고위험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이전 출생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사전 확인을 통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되며, 접종 가능 기관은 관할 보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해외 유입 가능성과 계절적 유행을 고려할 때 고위험군의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4-2025절기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라도 면역감소 가능성을 고려해 1회 추가접종이 가능하니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5월 22일 호국정신 함양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평창군에 있는 이승복 기념관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이승복 소년의 반공정신을 기림과 동시에 분단의 아픔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하는 의미에서 실시했다. 이상욱 이천시재향군인회장은 “분단의 아픔을 교훈 삼아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확고한 안보 의식을 고취하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승복 기념관은 연건평 548평의 기념관으로, 1968년 12월 9일 이승복 일가가 참변을 당한 후 1975년 10월 14일 이승복 반공관을 대관령에 세웠으며, 1982년 10월 26일 이승복 기념관을 개관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에서 오는 6월 28일, 성격장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는 ‘경계성 성격장애’라는 현대인이 흔히 겪지만 드러내기 어려운 소재를 무대 위로 끌어올린 독특한 뮤지컬이다. 초연 당시 작품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아 2주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전국 11개 CGV 영화관 실황 상영과 네이버 생중계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K뮤지컬 In 런던’에 선정돼 영국 런던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극 중 주인공 ‘키키’는 본인의 감정과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관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관객들은 키키의 일상적인 고민과 내면을 따라가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삶의 미묘한 균열과 회복의 가능성에 대해 깊은 성찰과 위로를 경험하게 된다. '2025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3일,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대학생 해외연수 장학생을 위한 25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연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연수에 참여하는 대학생 26명에게 침구세트와 여행용 멀티어댑터와 같은 필수 생활용품이 제공됐다. 진흥원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와 장학생들이 참석했으며, 기업 소개와 함께 간담회를 통해 미래 인재들과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한상희 대외협력그룹장은 “해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 큰 응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윤호 진흥원 원장은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증받은 물품은 소중히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27일 주곡초등학교에서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를 가정한 ‘2025년 식중독 현장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집단급식소의 대규모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와 초기 대응을 통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시청 위생과와 남양주보건소, 풍양보건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주곡초·중학교, 김치제조업소 ㈜동진푸드 등 7개 관련기관이 참여했으며, 식중독 발생 단계부터 원인·역학조사, 사후조치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집단급식소 2개소 식중독 발생 △보건소 신고 및 관계기관 전파 △현장대응 회의 개최 △보존식 및 환경검체 수거 △인체검체 채취와 역학조사 △김치 제조업소 점검 등 단계별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식중독 의심 식품으로 관내 김치제조업소의 배추김치를 특정해, 공급업체에 대한 추가 조사와 위생점검도 병행했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식중독 발생 초기 상황 파악과 환자 모니터링, 조기경보 발령 등 단계별 대응에 있어 각 기관의 역할을 구체화하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서부희망케어센터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서부복지+’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부복지+’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다. 이번 상담소는 약 1,700세대가 거주하는 다산2동 가운마을 휴먼시아1단지 금요장터에서 열려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현장을 방문한 주민에게는 서부희망케어센터가 추진 중인 민관협력 복지 사각지대 해소 프로그램을 홍보물과 카카오 채널 등을 통해 안내했으며,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에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상담해 주니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서부복지 플러스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결고리가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거점에서 주민과 직접 만나 복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남양주시는 덕릉터널 노후 가로등 교체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관내 지하차도 및 터널 11개소에 대한 노후 조명 개선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차도와 터널의 조도 저하와 고장 문제를 해결해 운전자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를 위해 연차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5년간 약 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 조명시설을 교체해 왔다. 덕릉터널을 포함한 11개소 전 구간에는 고효율 LED 조명이 설치됐으며, 배전설비와 제어시스템도 함께 정비해 조명의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를 통해 야간 시야 확보, 교통사고 예방, 도시 미관 개선,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시간대와 교통량에 따라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조명시스템(디밍제어)을 적용해, 전기요금을 약 50% 절감하고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영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조명 개선사업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