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안흥지 경관의 중심인 수양버들의 구조적 안정성을 높이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여 나무의 건강과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안전관리사업을 시행했다. 안흥지는 전통 한옥의 우아한 단청을 품고 있는 애련정과 도심 속 벚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이천시민의 일상을 함께하는 공간이다. 수양버들 2그루에 ‘코브라로프’ 4개소를 설치하여 태풍이나 폭설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공했다. 이러한 조치는 나무의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올해 안흥지의 노후화된 산책로와 펜스 정비, 수질개선 목적의 배수시설 설치사업을 시행하여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을 함께하는 공간을 제공코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1일 송도국제도시 갯벌타워에서 녹색기후 분야 중소기업 임직원 등 20여 명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 동참 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서약식은 인천TP가 추진하는 ‘녹색기후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친환경 △대기 △폐기물 △수질 등 녹색기후 분야 중소기업 14개 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녹색기후 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제를 수행하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서약했다. 이후 김정인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탄소중립과 녹색 기업의 경쟁력’을 주제로 기업 경쟁력 제고와 R&D 전략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사업비 관리 지침과 참여기업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진 뒤 행사를 마쳤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의 녹색기후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사업화에 성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TP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몽골 도시개발 분야 실무자 등 25명으로 구성된 공무원단이 고양시를 방문해 도시계획 및 개발정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모형 국별협력사업의 하나로, 서울대학교 한몽도시협력센터가 주관하는 몽골 도시개발 역량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정에 포함돼 진행됐다. 몽골 공무원단은 고양시의 도시정책과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현장 견학을 통해 고양시의 도시계획 사례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산신도시 조성 과정과 도시계획 방향에 대한 소개를 통해 한국형 계획도시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킨텍스(KINTEX)를 견학하고, 킨텍스 옥상 전망대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 장항지구 등 주요 개발지를 조망했다. 광역 교통망과 연계된 복합개발 전략,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 방향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장항지구 개발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실무적인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이정화 고양시 제2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고양시가 추진해 온 도시정책과 개발경
[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여주시 금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를 대상으로 5월 두 번째 ‘사랑愛 반찬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반찬 나눔에는 정성껏 조리한 장조림, 석박지, 계란말이와 함께 위원들이 직접 만든 달콤한 식혜까지 더해져 어르신들의 식탁에 따뜻함과 다양함을 더했다. 한 끼의 밥상이 아닌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었던 만큼, 참여한 위원들은 집집마다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꼼꼼히 살폈다. 장은정 민간위원장은 “작은 반찬 하나에도 반가운 웃음을 지어주실 때마다 우리가 더 큰 힘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반찬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랑愛 반찬나눔’은 금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주에 한 번씩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지역특화사업으로, 매회 반찬 구성에 변화를 주며 정성 어린 손맛과 함께 계절의 맛을 전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자동차매매사업조합 및 자동차정비사업조합과 자동차관리사업소 민관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일산동구 내 소재한 자동차매매업소 및 자동차정비업소 총 49개소이다. 구는 2분기 점검 대상 자동차관리사업소에 지도·점검 사전 안내를 마쳤다. 점검 주요 항목은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적합 여부 ▲정비 인력 확보 및 정비책임자 선·해임 신고 이행실태 ▲점검·정비내역서 작성, 보관 등 사후관리 ▲정비 작업 범위 준수 여부 ▲작업장 주변 환경정비 실태 ▲매매 종사원 관리 현황 ▲매매용 자동차 관리 실태 등이다. 구 관계자는“자동차관리법 위반행위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설치된 방음벽조차 방치되고 있는 인천지역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 18일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명규 의원(국・부평1)에 따르면 인천지역 내 총 537개 초・중・고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80개 학교에 방음벽이 설치돼 있었으나 상당수가 설치 주체나 관리 주체가 제각각임은 물론 아예 파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특히 최근 3년간 보수가 이뤄진 기록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일부 학교는 설치 시점이 1990년대로 확인되는 등 시설 노후화가 심각하지만, 관련된 유지보수 이력이나 관리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았다. 또 설치와 관리가 시청, 구청, 교육청 등 서로 다른 기관에 흩어져 있는 탓에 예산 집행과 유지 책임이 모호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리고 방음벽이 있는 학교라도 대부분 상태 점검이나 기능 유지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형식적 설치’에 그친 사례들이 다수다. 여기에 현황 파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조차 부실하거나 존재하지 않아 학교 측이 민원을 제기해도 지자체와 교육청 모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지난 5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회장과 각 행정복지센터 소속 위원장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친환경적인 도시 환경 조성과 지역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감사나무 관리 방안’과 ‘꽃동산 가꾸기 사업’ 추진 계획이 다뤄졌다. 먼저, 감사나무 관리에 대해서는 기존에 식재된 감사나무를 각 행정동별로 구역을 나누어 분담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민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참여를 유도하고, 오산시와의 협력 하에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논의된 꽃동산 가꾸기 사업은 각 동 협의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무단 쓰레기 투기 지역이나 장기간 방치된 공터 등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관리 취약지역을 선정해 꽃을 심고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쓰레기 투기를 예방하고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환경보호는 행정과 시민 그리고 민간 단체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지난 5월 27일, 전자부품 제조업체 ㈜와이솔 임직원이 오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경용)를 방문해 드림스타트 아동 52가구에 책가방과 레고 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아동의 교육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와이솔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 기탁된 물품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전달되어,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기탁식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손편지에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준비함으로써 더욱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와이솔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명숙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키워가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는 지원”이라며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 급식 중단으로 식사 제공에 어려움을 겪는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아동급식지원사업은 만 18세 미만 아동의 결식 예방과 영양 개선을 위해 시행되며,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동 △한부모가구 아동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 △보호자의 사고·질병 등으로 양육이 어려운 가정 △보호자의 사망·가출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 등이다. 신청은 온라인 포털 ‘복지로’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아동 또는 보호자 신청 외에도 공무원 직권신청, 학교장 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은 방학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언제든 가능하다. 1식당 9,500원이 지원되며, 아동의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급식이 제공된다. 일반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의 단체급식, 도시락 또는 부식 배달 등으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의 식사권은 반드시 보장돼야 할 기본권”이라며, “급식이 필요한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학부모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올해 1월부터 아모레퍼시픽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이동금연클리닉과 연계하여, 지난 5월 27일 해당 사업장 직원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금연버스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금연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켜,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사업장 가족까지 포괄하는 건강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 간접흡연의 위험성, 금연의 중요성 등에 초점을 맞췄으며, 동화책과 영상자료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활용해 흥미를 유도했다. 또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가정과 직장이 함께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금연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