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11월 24일 오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대학 수강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구강건강 통합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는 관절 통증 완화를 위한 경혈지압법 교육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 구강건강 관리 교육으로 구성됐다. 한의약 분야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주요 경혈의 위치와 지압 방법을 소개하며 스스로 실천 가능한 통증 관리법을 안내했다. 구강건강 교육에서는 노년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비롯해 올바른 칫솔질 습관, 구강건조증 관리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을 전달해 어르신들의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오산시보건소는 이번 통합 건강강좌를 통해 노년기 주요 건강문제를 함께 다룸으로써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노년기 질환은 생활 속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교육청은 각 소속 기관과 시민이 추천한 12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사전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로 검토해 우수사례 3건을 선정하고, 관련 공무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SOS,차세대 나라 장터 개편에 따른 2단계 입찰 (긴급)매뉴얼 제작 △학교의 수업과 생활지도 전념여건 조성을 위한 ‘학교를 학교 답게, 인천 학교현장지원 방안’마련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중학교 배정(국민추천) 등 3건이다. 특히 국민추천으로 선정된 중학교 배정 사례는 민원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희망 지역 학교에 배정한 것으로, 현장의 요구를 해결한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인사 인센티브 등 다양한 우대 조치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를 바탕으로 교육행정 전반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현장의 문제 해결에 힘쓴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경기헤드라인=김홍량 기자]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과 안애경 의원은 지난 21일, 포천시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포천시 청년창업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창업농업 지원 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실질적인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창업농업인들의 창업 초기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원·안애경 의원을 비롯해 포천시 일자리경제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포천시 농업재단 관계자, 그리고 청년창업농업인 3명이 참석했다. 청년창업농업인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지원 사업의 문제점과 필요한 지원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건의 및 논의 사항으로 ▲현재의 단발성 교육이 아닌, 창업 인큐베이팅과 브랜드 조성 교육, 주기적인 1:다수 컨설팅을 통한 단계별 기초 교육 수립 요청 ▲농업 브랜딩 및 디자인 지원 사업 확대 건의 ▲단순 교육 프로그램보다는 청년 아이디어를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전폭적인 예산 지원 ▲융자 사업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창업자금 지원 방안 검토 요청 등을 제시했다. 안애경 의원은 “청년창업농업인 지원이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어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시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대륜E&S와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난방 부담이 커진 가정에 연료비를 지원해, 겨울철 난방 부족으로 인한 생활 불편과 안전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륜E&S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이 꼭 필요한 가정에 연료비가 적기에 전달될 수 있도록 발굴과 확인 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 방문을 통해 주거 안전 상태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박은수 생연2동장은 “경제적 이유로 난방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는 가정에 이번 지원이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 갈등을 평화적‧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관내 화해중재단 중재위원을 대상으로 “2025 화해중재 대화모임 중재 역량강화를 위한 『회복적 정의와 서클진행』 1‧2단계 연수”를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갈등을 넘어 관계를 회복하는 문화가 학교 안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연수는 총 4차시, 28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1단계에서는 회복적 정의의 철학과 교육적 실천, 서클 프로세스를 활용한 의사소통 기술을 학습한다. 2단계에서는 갈등전환의 원리, 양파기법을 활용한 갈등분석, 회복적 문제해결 절차에 대한 심화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연수를 통해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각급 학교에서 갈등 상황 발생 시, 당사자 간 이해와 공감, 존중을 기반으로 한 회복적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부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 전반의 갈등 해소 역량을 높이고, 회복적 생활교육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한혜주 교육장은 “학교 갈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 회복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는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소속 홍은미 선수가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해 개인전 금메달·단체전 동메달을 따내며 5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은미 선수는 지난 17일 열린 78kg급 개인전에서 알제리의 보우크라 벨린다 사디 선수를 상대로 유효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음날 열린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한판승으로 팀의 메달을 확정 지었다. 홍은미 선수는 2009년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2025년 도쿄까지 총 다섯 차례 데플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농아인 유도선수다. 홍 선수는 유년기 고열로 청각을 잃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정신으로 세계적인 유도선수로 성장했다.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유도선수로 활약함과 동시에 안산시장애인체육회에서 지도자로 나서며 재능을 전수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힘든 훈련 속에서도 5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대업을 달성해 안산의 위상을 높여준 홍은미 선수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의 IFEZ 우수 건축 디자인으로 2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경관어워드는 IFEZ 경관위원회에 상정된 건축 계획안 가운데 우수한 건축 디자인을 선정해, 도시의 경관 형성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를 장려하는데 목적이 있다. 수상작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관심의를 통과한 총 52개 안건 중에서 경관 계획과의 정합성, 건축디자인의 창의성, 차별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2차례의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대상 수상작은 없으며, 일반건축물 부문에서 우수상 2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송도 대1블록 연구소(K-바이오 랩허브)는 건축물의 정연한 비례와 주변과 조화로운 계획, 석재 마감의 우수한 디테일 구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송도 Kr4블록 교육연구시설(삼성바이오에피스 어린이집)은 개방된 형태의 글라스월 적용, 놀이터의 실내 공간화 및 옥상층 실외놀이터 조성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호평을 받았다. IFEZ 경관어워드는 뛰어난 디자인을 계획한 건축사뿐만 아니라 건축주에게도 상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제387회 정례회 2026년 예산심의에서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하천·도로 유지관리, 제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사업 등이 대폭 삭감된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안전 예산은 어떤 항목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숙 의원은 먼저 지방하천 유지관리비 삭감 문제를 언급하며 “기후위기와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유지관리비를 145억 원에서 130억 원으로 줄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새로 짓는 하천 정비보다 기존 시설을 유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침수피해 방지 인센티브 예산(4억 5천만 원) 일몰 처리를 언급하며 “시군 공무원들이 연중 재해와 싸우며 현장에서 뛰고 있다”며 “사기 진작과 재해예방 공모사업을 위한 인센티브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도 제설제 지원예산 5억 2,500만 원 삭감, 도로 보수원(수로원) 인건비 8개월분만 편성, 보도 설치사업·도로 시설 유지관리 사업 대폭 감액 등 안전 분야 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화성시 향남읍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 쉼터 2호점을 열었다. 24일 문을 연 ‘향남읍 2호점’은 장시간 교통·기상환경에 노출되는 이동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쉼터다. 배달·대리운전기사·퀵서비스·택배 종사자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활밀착형 공간이다.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일정한 휴식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장시간 외부 대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쉼터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호점 쉼터는 화성시 향남읍 생활권 중심지에 위치해 배달·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들의 주요 동선과 매우 가까운 접근성을 확보했다. 인근 상업지역 및 주거 밀집지역과도 연계성이 높아 업무 중간·대기시간 중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이형 쉼터는 약 8평(27㎡) 규모의 컨테이너형 부스로 조성됐으며,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정수기, TV, 소파 등 다양한 필수 편의시설을 갖췄다. 연중 24시간 무인 운영되어 야간과 휴일에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향남읍 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11월 27일과 12월 2일, 3일 경기도자미술관․토락교실․창작공방에서 ‘지역맞춤형 교원 힐링프로그램 – 예술 속에서 쉼을 찾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이천 관내 유․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정서 회복과 심신 치유를 지원하고 교육현장에서의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도자와 공예 중심의 예술 체험을 통해 심리적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했으며, 지난 6월 24~25일 운영된 1·2회차 프로그램은 전 회차가 모집 정원을 채우며 교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하반기에는 금속 1종, 유리 1종, 도자 2종 등 총 4종의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61명의 교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 현대도예 전시 감상 ▲2부 공예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기도자미술관 전시를 관람하며 현대도예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회차별로 ▲금속 분야 ‘은반지 만들기’ ▲유리 분야 ‘스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