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가평군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 조성 한국 관광의 새 지평

 

[경기헤드라인] 관광가평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았습니다. 가평군만이 지니고 있는 가평전투 현장 그리고 안보와 보훈 시설을 아우르는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을 조성하여 1000만 관광시대를 앞당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가평관광은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연인산, 유명산, 호명산등 가평 명산을 찾는 등산객, 연중 축제와 음악의 섬 자라섬, 음악역 1939, 청춘역 1979를 찾는 수많은 음악애호가, 가평군 주최 전국단위 체육행사에 참석하는 선수단과 응원단, 청평 호반과 북한강 수변지구의 여름를 달구는 수상스포츠 매니아, 칼봉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힐링맨, 대성리 MT 장소의 대학생, 아침고요 수목원, 쁘띠 프랑스 등 유명 관광지의 수많은 관광객, 그리고 주말마다 가평의 계곡을 가득 채운 캠핑매니아, 팬션에서 휴식을 즐기는 휴가객, 농촌체험을 즐기는 도시인, 가평 잣과 포도 사과등 가평 특산품을 즐기는 미식가들이 가평 관광객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이 새로운 가평관광의 명소가 될 것입니다. 가평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평전투」의 현장이 있습니다. 가평전투는 6.25전쟁때 1951년 4월 23일부터 1951년 4월 25일까지 2박 3일 간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군 1300여명과 중국 인민지원군 6,000명이 가평군 북면 에서 맞붙은 전투입니다.

 

영연방군은 5배나 많은 중국군과 싸워 대승, 수도 서울을 사수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평전투는 국내보다는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 더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미군은 가평에서 3건의 눈부신 활약이 있었습니다. 가평군 북면 상홍적리 전투에서 240명의 미 213야전포병대대원들이 4000명의 중국인민군과 싸워 350명 사살하고 830명을 생포하였으나 미군은 1명의 전사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이전투를 「가평의 기적」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또 미 2사단 소속 72탱크대대의 가평군 북면 제령리 전투, 그리고 15,000명 미 40사단 장병들이 2달러씩 모금하여 가이사중학원( 현 가평고등학교)를 건립 등 3건의 감동의 드라마가 있습니다. 또 가평에는 국군 6사단이 대승을 거둔 설악면 미사리와 신선봉 일대에서 벌어진 용문산 지구 전투 등이 있습니다.

 

이렇듯 가평에는 호주군 승리의 507고지, 캐나다군 승리의 677고지, 213야전 포병대대의 몽덕산 가덕산, 6사단의 용문산, 미사리와 울업산 등 유명 전투 고지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군 참전비 와 국군 참전비, 카이저길, 평화로 등 기념 도로 그리고 미군이 건립한 학교 등 국가 안보과 보훈 관련 기념물들이 즐비합니다.

 

본인은 민선 8기 가평군수가 된후 이렇게 산재한 안보와 보훈시설을 연계하여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는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은 가평전투의 현장이 가장 많고 미국참전비, 호주·뉴질랜드·캐나다·프랑스 등 영연방국의 참전기념비가 다수 설치되어 있는 가평군 북면에 조성하여 각 국의 참전기념 조형물과 전시관 등 스몰문화원 건립과 관람객이 쉬어갈수 있는 휴게공간, 기념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미영연방 관광안보공원은 자라나는 후세대에게 역사와 안보의 교육을, 위기와 국난 극복의 기성 세대에게는 우국충정의 마음을 가다듬고 관광으로 승화 시킬 수 있는 명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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