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강화시키고, 재직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2023년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여성과 기업체 필요한 고용유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력단절 예방 및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2023년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은 여성가족부 공모로 선정된 것으로, 2019년부터 매년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해오고 있다.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은 크게 ▲경력개발지원사업 ▲직장적응 및 복귀지원사업 ▲직장문화개선사업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으로 나눠져 있다.
‘경력개발지원사업’에는 △취업준비단계 대학생, 특성화고 등에 대한 교육 및 상담 지원을 위한 구직준비단계지원사업(4회, 40명) △구·재직자의 경력설계 지원을 위한 경력개발상담프로그램지원사업(10회, 100명) △구·재직자 대상 심리고충 및 인사·노무 1대1 상담 지원사업(24회, 64명)이 있다.
‘직장적응 및 복귀지원사업’에는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취업자 간담회 지원사업(4회, 40명) △신입직원의 직장적응 및 커뮤니티 지원을 위한 멘토링 1대1 코칭 지원사업(16회, 40명) △취·창업동아리 구성원의 역량강화를 통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속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취·창업동아리 지원사업(5회, 50명)이 있다.
‘직장문화개선사업’에는 △찾아가는 기업체 컨설팅 지원사업(5회, 5개 기업)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체 인식개선교육 지원사업(15회, 15개 기업)이 있다.
또한, 연 1회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경력단절 예방의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시는 올해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통해 구·재직자 334명, 기업체 21개 등을 대상으로 9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2월부터 사업별로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은 2월부터 10월까지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경력개발지원을 통해 재직 여성의 이직을 예방해 안정적인 고용유지가 지속되리라 기대하며, ‘부패 없는 도시, 청렴한 시흥’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