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동희(더불어민주당, 부천6)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경기도 아동 돌봄 정책 발전방향 토론회’가 11월 2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서울신학대학교 조성희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아동 돌봄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경기도 아동돌봄팀장, 경기도 교육청 돌봄 담당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좌장으로서 토론회를 이끌며 "분절적인 돌봄의 현실 속에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거점센터 등 각 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의원으로서 여러분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앙정부의 돌봄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 경기도의 독자적인 아동돌봄 사업 발전 방향, 학교와 마을 돌봄 기관 간 협력 모델 개발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특히 경기도에서 시범 운영 중인 '360도 언제나 돌봄사업'과 '늘봄 공유학교' 등 혁신적인 돌봄 모델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동희 부위원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경기도 아동돌봄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 한 명 한 명이 귀중한 시대에 걸맞은 돌봄 정책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경기도 아동돌봄 정책의 개선 및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