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도내 대형음식점 780개 대상 단속 실시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중국산 낙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아무런 표시도 없는 닭을 식재료로 사용한 양심불량 음식점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달 1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대형 음식점 780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관련법을 어긴 15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봄철 행락철을 맞이해 불량식품 근절과 안전한 먹거리 정착을 위해 실시된 이번 단속에는 경기도 특사경 24개 반 510명이 투입됐다. 단속된 157개 업소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78개소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 등 23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19개소 △미신고, 무등록 영업 등 8개소 △기타 29개소 등 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구리시 소재 A쭈꾸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고 양념주꾸미, 양념통구이 등을 제조해 B쭈꾸미 의정부점에 납품 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포천시 소재 C식품접객업소는 주 메뉴인 불낙전골에 미국산 쇠고기와 중국산 낙지를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다가, 김포시 소재 D식품접객업소 역시 미국산 콩을 사용하면서
한 대학에 무려 54개 강의 개설한 학교 및 전문대 일수록 강의 개설과목 많아 [경기헤드라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 꿈의 대학'이 개설하고 있는 강의들 일부분이 대학 진학보다는 취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재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일수록 많은 학과를 개설해 꿈의 대학을 이용해 재정문제를 해결하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또한 당장 수능 시험성적을 걱정해야 하는 수험생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는 불만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 메인화면 3일 경기도교육청과 꿈의 대학 MOU를 맺은 대학은 77개 대학 86개 캠퍼스이다. 이중 4년제 대학은 57개 대학이며 나머지 29개 캠퍼스는 전문대학이다. 강의 개설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전문대학들이 더 많은 학과를 개설하고 고등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장 많은 학과를 개설한 대학은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J대학 고양캠퍼스와 군포에 소재한 H대학교로 무려 54개 강의를 개설하고 학생들을 받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또 지역에 따라 다니는 학교의 편차는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예를 들어 화성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이 자율학습대신 꿈의 대학에 수강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도내 종교·시민사회단체들은 수원군공항 화성시 화옹지구 이전 아닌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도내 73개 단체들은 5일 경기도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방적이고 기습적이며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는 국방부의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거부한다”며, “오직 평화와 상생을 위한 최선의 결단으로 ‘수원군공항’ 폐쇄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한미경 화성여성회 서부지부장은 “오는 18일에 매향리에서 매화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 미군기지를 몰아낸 자리에 지금까지 매년 매화나무를 심으며 평화를 염원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화성호 인근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세미나가 진행되기도 했다”며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거듭나고 있는 화성호 인근에 다시 전투비행장은 절대로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자회견장에 함께 한 홍성규 화성희망연대 대표는 “평화와 상생을 위한 수원군공항 폐쇄에 화성과 수원은 물론 경기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까지 모두 마음을 모았다. 양 지역의 정치인들은 앞장서서 싸움을 부추기고 있으나 우리 시민들은 굳건히 하나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 문제를 슬기롭고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북부청사 출입기자단 티타임 가져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남경필 지사는 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북부청사 앞 광장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며, 북부청사 출입기자단 티타임에서 이 같은 뜻츨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밝혔다. 당초 이 사업에서는 그간 도로 등으로 단절돼 시민의 접근이 어려웠던 북부청사 전면 광장과 길 건너 잔디부지를 ‘연결 브리지’와 같은 공중 구조물로 연결해 소통형 도시광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연결브리지가 경관을 저해할 수 있고, 이용률이 저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보완, 청사 앞을 가로 지르는 도로의 일부를 차단해 청사 전면부 광장과 길 건너 잔디부지를 하나의 공원구역으로 만든다는 새로운 계획을 만들게 됐다. 기존 도로의 경우 우회도로 4~5차선을 확보해 교통 불편을 줄이고, 완충녹지와 인도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총 41,436㎡ 규모의 공원이 북부청사 전면에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초 계획 22,313㎡의 2배가량의 면적이며, 서울시청 광장 13,2
예비창업자 및 도내 창업 3년 미만 초기창업자 신청 가능 창업지원금 최대 1500만원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 지원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마련해 참여자 20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우수 기술을 갖춘 사업 참여자에 대한 창업지원을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 시장 제품의 국산화 등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도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모집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용품, △패션용품, △가구 등이며, 단순 애견매장(도소매업, 유통업 등) 개점과 같은 소상공인 창업은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참여자는 △시제품제작·재료구입 등 아이템개발비,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홍보물제작 및 온라인마케팅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총 57개 직종 838명 숙련기술인 참가해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메달,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 주어져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5일 오전 10시 30분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17 경기도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숙련기술인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주역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도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문병선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출전선수,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남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숙련 기술인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특히 올해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미래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있는 종목들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미래 산업의 지도자들이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어서 “실업난의 가장 큰 이유는 미스매치다. 실제로 현재 많은 기업들이 우수한 기술을 갖춘 분들을 모셔오고 싶어 한다. 여러분들의 실력으로 누빌 수 있는 곳이 많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 경기도가 여러분을 꿈을 응원 하겠다”고 말
다양한 야식메뉴와 수제맥주, 특화된 야시장 오픈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오색시장 야시장은 오색시장 상인들과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야식메뉴와 수제맥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산시만의 특화 야시장이 오는 7일 개장한다. 오색시장 야시장에서는 숯불양꼬치, 팟타이, 큐브스테이크, 인삼튀김 등의 다양한 메뉴와 함께 오색시장에서 개발한 수제맥주 ‘오로라’를 맛볼 수 있다. ‘오로라’는 다섯 가지의 홉을 넣어 풍부한 맛과 향을 내는 수제맥주로, 3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야시장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저녁 7시~8시 사이에 진행하는 해피아워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로 시음할 수도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오색시장 야시장에서 수제맥주와 야시장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뮤지션들의 공연과 이벤트가 어우러진 색다른 분위기와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색시장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11시 야시장 골목에서 진행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2017년 유관기관 연계 평화통일교육’프로그램 운영비 23만9980원을 초·중·고 224교에 교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평화통일역량과 평화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으며, 2013년부터 시작해 연평균 1200학급에 전문 강사를 지원했고, 올해는 예산을 더욱 확대해 1696학급을 지원한다. 평화통일교육은 3월에서 12월까지 유관기관에서 제공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급이나 동아리 단위로 2시간 씩 1~3회로 운영하고,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유관기관에서 제공한 프로그램은 총 47개로, 초등학생용은 ‘내가 만든 통일책’외 22종, 중학생용은 ‘통일, 평화의 또 다른 이름’외 14종, 고등학생용은 ‘통일 후 나의 미래설계’외 8종이다. 한편, 유관기관은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 역량, △최근 3년간 학교평화통일교육 실적, △학교평화통일교육 관련 사업 계획, △교수‧학습 과정안 등을 지난 1월에 심사해 경기평화교육센터, 어린이어깨동무, 열매나눔재단, 흥사단 등 4곳이 선정됐다.
KTX·SRT 고속철도역사 2개 보유 국내 유일 지자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인천발 KTX의 어천역 정차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매송면사무소 다목적집회장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국토교통부는 ‘인천발 KTX열차 어천역 정차 확정(안)’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인천발 KTX는 인천 연수구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만을 거쳐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진입하게 되며, 2021년 개통이 완료되면 화성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 광주까지 2시간 이내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SRT 동탄역이 개통됨에 따라 앞으로 인천발 KTX 어천역과 더불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서로 고속철도 역사 2개가 운영되는 지자체가 될 전망이다. 한편 화성시 매송면에 위치한 어천역은 인천발 KTX 고속철도와 수인선 광역철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이 된다.
4월7일~9일 벚꽃축제 기간 중 푸드바이크 시제품 10점 공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푸드바이크 모델 10점의 시제품을 경기도청 벚꽃축제 기간인 4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도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시되는 푸드바이크는 지난 3월 ‘두 바퀴로 가는 꿈, 푸드바이크 창업모델 공모전’에서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들이다. 도는 팀당 제작비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들 시제품은 판매식품과 음료, 외관 디자인 등이 다양하게 선정됐다. 음료로는 푸드바이크의 친환경 이미지와 결합한 해독음료, 수경재배한 애플민트, 스피어민트를 이용한 모히토,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푸드바이크 위치를 제공하는 드립커피, 콜드브루·니트로 커피 등 특색있는 커피 등이 제안됐다. 이어 식품을 살펴보면 맘에 드는 토핑을 골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시리얼, 초콜릿시장 증가세를 반영해 만든 초콜릿 퐁듀, 간단한 스페인 간식 타파스와 와인, 타코야키, 고급한과와 떡 등이 있다. 푸드바이크 시제품은 청사 내 행정도서관 ‘푸드바이크 존’에 전시되며 전문가와 도민의 현장심사를 받게 된다. 현장심사는 사업계획 구현정도 60%,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