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새로운 자원봉사 참여 인증 방식인 활동 인증제를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이 제도는 유기동물 임시보호 활동을 자원봉사로 인정하고, 활동 내용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늘어나는 유기동물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동물보호 활동 인증’으로 지난 8월 30일 시흥시 최초로 유기묘 임시보호제에 참여한 봉사자가 활동을 마친 후, 10월 2일에 첫 활동 인증을 부여받았다. 봉사자는 수유기에 있는 어린 고양이가 위험한 환경에서 구조된 사례에 참여해 임시보호 활동을 진행하던 중 입양 홍보를 통해 고양이가 새로운 가정에 입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활동 인증제는 자원봉사 시간을 양적 수치로 환산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활동의 과정과 성장을 중심으로 활동 자체에 초점을 두고 참여 내용을 기록하고 인증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자원봉사 수요처인 동물누리보호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유실ㆍ유기 동물의 임시보호제를 운영하며, 거주지가 명확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행위가 없는 성인(만 19세 이상)이 지원할 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월 30일 2025년도 마을건강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에 주민 복지욕구조사를 실시하고, 마을의 건강복지 의제를 발굴했다. 이번 계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단을 구성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월곶동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수(1만 7,385명) 대비 노인 인구수(2,674명) 비율이 15%로 높은 편으로 고령화 지역에 속하고 있다. 이번 복지 욕구 조사에서 다수의 주민이 노인을 가장 복지 지원이 필요한 대상으로 꼽아 지역사회가 노인 복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를 반영해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욕구 조사의 결과에 따라 4개의 마을 건강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 투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최종 2개의 의제를 선정했다. 2025년도 마을건강복지계획에는 밑반찬 특화사업과 건강경로당 지원사업이 중점 사업으로 포함됐다. 밑반찬 특화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의 균형 영양식 지원을 목표로 하며, 건강경로당 지원사업은 노인 복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가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 개청 43주년을 맞아 4일 오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3회 광명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앞으로의 10년은 지난 40년의 세월을 뛰어넘을 혁신과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라면서 경제 자족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광명의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15만 도시에서 30만 도시까지 40년이 걸렸지만 향후 10년 안에 광명시는 인구 50만의 자족 경제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균형 있는 도시개발, 광역교통망 강화, 녹지공간 확보와 도시 회복 탄력성을 키워 광명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박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및 각계각층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광명시 발전을 축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1981년 시 개청 당시 제정해 올해로 43년이 된 시민헌장을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시대적 가치와 시민들의 요구를 담아 개정하고 이를 선포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개정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가 원어민과 함께 2개월 동안 화상으로 영어를 배울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원어민 화상영어학습은 시가 사교육비 절감과 글로벌 인재 양성 차원에서 화상영어 교육 전문 기업인 잉글리시토피아(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용인시민에게 저렴한 수강료로 화상영어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마련한 강좌다. 수강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교생 및 성인이다. 수업은 총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1:1 수업과 1:3 수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수업료는 1:1 수업은 15만 4000원 1:3 수업은 6만원이다. 수업료는 기존 수강료보다 60%나 저렴한 금액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용인특례시 원어민 화상영어’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 기간과 수업 시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잉글리쉬토피아(주)는 1기 수강생 중 초·중·고생 중 사회적배려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10명에게 수강료 전액을 무료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기수별로 20명으로 수강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처인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에이즈와 성매개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처인구보건소가 진행한 이 교육은 고령화 사회에 맞춰 어르신의 성 건강 인식과 성매개 질환의 위험성,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4일과 11월 1일 2회에 걸쳐 처인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리는 이 교육은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과 관리법 ▲노년기 성 특성 이해 및 관련 건강정보 ▲노년의 성에 대한 사회적 편견 없애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보건소 측은 어르신들이 성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에 보건소가 마련한 성 관련 교육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매개감염병과 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노년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도내 아파트 310개 단지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와 소방재난본부, 31개 시군, 전기안전공사가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한 달간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100세대 이상 아파트 310개 단지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한 결과 36개 단지에서 화재안전과 관련한 불량사항이 나왔다. 이번 합동점검은 잇따른 전기차 화재 발생에 따라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 분야에서는 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설비 등을 확인하고, 전기 분야에서는 충전케이블 유지 상태, 방진·방수 보호 등급, 충전시스템 정상 작동 여부 등 충전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기차 충전시설은 310개 단지 1만418기 중 지상 6%(648기), 지하 1층에서 3층까지는 90%(9,363기), 지하 4층 이상에는 4%(407기) 설치돼 있었다. 310개 단지 중 모든 단지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었고 화재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공급을 차단하는 질식소화포는 75개 단지에 구비돼 있었다. 물이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과 처인구 역북동이 시민을 위한 시설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기흥구 보라동은 지곡천을 방문하는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산책로에 디자인벤치와 간판조명 설치를 마무리했다. 시설이 마련된 보라동 421번지 지곡천 산책로 일원은 큰길과 중심상가를 통행할 수 있어 산책하는 시민이 많은 장소 중 하나다. 이에 보라동은 기존에 설치된 벤치를 활용해 환경을 개선하고, LED 조명을 설치해 시인성을 높였다. 산책길에 마련된 간판 조명은 일몰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점등한다. 동 관계자는 ”삭막했던 지곡천 환경을 개선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실용성을 고려한 그늘막과 테이블을 갖춘 디자인벤치와 조명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역북동은 9월 30일 서희스타힐스 공동주택에 경로당 개소식을 열었다. 경로당은 총면적 153㎡규모로 거실과 방, 주방 등 어르신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개소식에는 이인영 대한노인회 용인특례시 처인구지회장과 장병소 역북동분회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주년을 맞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와 웹툰 관련 비즈니스 매칭 및 상담을 진행하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된다. 먼저 10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올해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셀러 70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정적이고 딱딱한 방식을 벗어나 B2B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만화로 막 옮겨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웹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명 일본 플랫폼을 우선 섭외하는 등 산업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웹툰소비자와 기업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B2C 전시회에서는 웹툰 제작사, 플랫폼, IP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처인구 이동읍에서는 10월 3일 읍민의 화합을 위한 ‘제3회 이동읍민의 날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동읍체육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지역 주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마을대항 족구대회 ▲축구 ▲탁구 ▲게이트볼 ▲테니스대회가 진행됐다. 또, ▲제기차기 ▲신발양궁 ▲훌라후프 ▲고리던지기 등의 명랑운동회도 마련됐고, 주민자치센터의 난타장구북 식전공연과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한 공로가 큰 읍민 21명에게 용인특례시장상을 비롯한 표창장 수여식도 이어졌다. 읍 관계자는 “6년 만에 개최한 체육대회로 읍민이 더욱 단합하고, 지역 발전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 포은 정몽주 묘역 일원에서 5일과 6일 양일간 고려시대 말 충신 포은 선생의 충절과 선비 정신을 기리는 ‘제20회 포은문화제’가 열렸다. 포은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용인문화원이 주최, 시가 후원하는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문화제는 5일 오전 개성에서 용인으로 포은 선생의 상여 행렬이 오는 것을 재현한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송설재 제20회 포은문화제 추진위원장, 시‧도의원, 문화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포은 정몽주 선생은 우리 민족에게 큰 영향을 준 훌륭한 국가개혁가"라며 "각 지방에 향교를 만들어 지방 공교육을 살리고, 민족의 자랑인 ‘향약정신’도 널리 퍼뜨려, 마을 주민이 서로 보살피고 힘을 모으는 정신을 정립하게 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포은 선생은 국익을 위한 외교 분야에서도 출중했고, 단심가를 비롯한 훌륭한 시를 많이 남긴 시인이기도 했다”며 “목은 이색 선생은 연했던 포은을 ‘성리학의 비조’라고 말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