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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이미경 위원장, “시민들은 저의 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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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있는 그 분들이 스승이고, 현장에 답이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지난 10대 수원시의회 때부터 조례 제정을 많이 했다. 기초의원으로서 현장의 문제를 보완 및 개선을 하기 위해 ‘조례’라는 법과 제도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미경 의원(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영통2·3, 망포1·2동)인터뷰 中...

 

국회의원이나 지자체 각 의원들이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의 물음에 정확히 답변을 내놓기가 쉽지 않다. 지역민심을 살피고 민원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국가 전체의 국민에게 미칠 영향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오직 수원시민의 민원과 발전방향에 대해 힘쓰고 있는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이미경 위원장을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의원님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활동이 주는 보람과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나이를 점점 들어간다는 게 편안해지고 귀가 열린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만나고, 그 이야기를 들어보고 판단하는데 있어 소통을 위주로 한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뜻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매우 공감하는 말이 됐다. 시민들은 모든 영역에 걸쳐 의원의 진정성과 전문성과 인간성을 요구한다. 민원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신속한 문제 방안 마련을 위해 소통과 현장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또한, 사람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것 보다 우선 사람을 만나는 자체가 힘이 되고,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것이 힘이 되고, 현장에 있는 그분들이 스승이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보람도 느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 한분 한분에게 100%집중하고 함께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한 사안 사안마다 집중하고 존중하다 보면 집에 홀로 계신 노모와 같이 하는 시간이 적다보니 늘 죄송한 것이 저의 큰 애로사항인 것 같다.

 

 

▶ 11대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수행하는데 괄목할만한 조례와 앞으로 진행해 나갈 의정활동은 무엇인지?

 

조례제정은 의정활동에 있어서 주요역할이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을 해 왔다. 이에 관련해“수원시 수원팔색길 관리 운영에 관한 조례안”,“수원시 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 지급 조례안”,“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대표발의 했던 기억이 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의 역사도시, 인문학 도시 수원은 늘 저의 가슴을 뛰게 한다. 수원의 구석구석을 8개의 테마로 연계되는 ‘수원팔색길’은 조례제정 이후 팔색길 재정비와 함께 시민단체 주도의 팔색길 탐방프로그램 운영으로 코로나19에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는 성과보고를 전해들은 바 있다.

 

또한‘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 지급 조례안’의 경우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보상 받을 수 있는 조례였다. 그러나 내부적 갈등과 경제활동을 하시는 들에게서 거센 저항도 받기도 했지만 결국은 사회적 경비를 줄이게 된 점에서 만족하다.

 

▶ 복지안전위원회에서 지난한해 코로나19로 인해 보람된 일일 있다면 무엇인지?

 

시공무원들이 고단하고 복지와 안전예방 등 산재적인 대응에 정말 고마웠다. 또한 종교활의 단속지도로 휴일에도 비상근무하며 수고를 해줬다. 이런부분을 보면 공무원들의 마음이 안정돼야 시민이 평안해진다는 것을 새삼 느꼈고 시간이 지금도 진행 중이지만 시민들도 방역수칙을 잘지켜주신점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 수원시 복지예산이 40%가 넘는다. 이 사용처의 조정은 잘이루어지는지?

 

수원시 복지예산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이는 대부분 중앙정부의 보편적 복지사업 확충에 따른 지자체 의무매칭 부담 증가에 따른 것으로 중앙정부 및 광역 지자체 보조사업 예산증가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수원시 맞춤형 수원시 자체복지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오히려중앙정부에서의 조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수원시에서 한 가지 고려해야할 사항은 357회 회기 때 ‘5분 발언’을 통해 ‘수원시 복지전담 컨트롤타워 구축’이 필요하다고 어필한 적이 있다.

 

복지전달체계 개선과 이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구축으로도 수원시 복지예산 절감, 자체복지사업 개발 및 예산확보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이는 통합적으로 점검할 필요성이 있고, 선발적으로 이는 복지 전달체계와 관련된 문제로 전달체계 및 조직의 팽창이 아닌 복지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정책개발·관리 운영 및 집행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맞춤형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인 것이다.

 

▶ 현재 영통구소각장 문제로 시민들의 갈등이 심하다 이에 대해 의원님의 생각은 무엇인지?

 

주민 갈등으로 시작됐지만, 이 상태에서 밀어붙이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제안할 것은 하고 타협하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 현재 TF팀이 구성되어 진행하고 있다.

 

영통구소각장 갈등문제는 아무도 지역의 가장 큰 현안문제인 만큼 매우 조심스러운 사안이다. 갈등의 과정은 발단-표출-해결의 탐색-여파 4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는 해결의 탐색과 여파의 한가운데 있다. 깊어진 갈등의 골을 완화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의 공개, 주민 의견 수렴, 갈등관리 팀의 형성, 정기적인 모임 등 협상의 제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일련의 과정에 있어서 대안을 제시하며 발상의 전환과 인센티브 제공 등 협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

 

개인적인 소견을 말씀드린다면,“수원시 쓰레기소각장”이 아닌 “수원시 자원회수시설”로써 명칭에 걸맞게 자원회수라는 본연의 기능에 방점이 찍히길 바란다.

 

또한, 분리 배출시 100%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완벽하게 가정에서 분리 배출시 퍄격적인 현금·현물보상 등으로 자원화하고, 시설구조물 자체도 주민들의 재산권과 긍지를 높일 수준의 예술성·문화성·기능성·AI 첨단기술을 완벽하게 갖춘 명소가 되길 소망한다.

 

▶ 수원시 공무원들 속에 의원님이 신망 받고 있는데 그 비결은 무엇이며, 또한, 수원시의원으로서의 진정한 의원의 역할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저를 믿어주고 마음을 열어준다. 확실한 것은 인기는 변하기 마련이다. 순간순간 입맛보다는 늘 일관성 있고 유지하는 것이다.

 

인기는 변하는 것이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꾸준히 해야 하고, 내주장만 있다고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 법이다. 공무원들이 가장 큰 일꾼이기에 그분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존중해주는 것이 그런 부분인 것 같다.

 

 

▶ 끝으로 수원 시민에게 한 말씀 있다면 무엇인지?

 

먼저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서 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면 오히려 제가 현장의 주민들로부터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이 많습니다. 시민들은 저의 스승입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원시민 모두가 잘 견뎌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수원시민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수원시가“특례시”라는 역사적 기로에 서있는 만큼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수원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하게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수원시민분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늘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