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 · 현직의원 새정치연합지지 선언 기자회견 가져

  • 편집국
  • 등록 2014.02.25 13: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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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신당 현상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



허재안 전 경기도의장 등 경기도 전.현직 시.도의원 일동은 25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출신 전·현직의원 27명이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문을 통해 "최근 우리사회에서 안철수 신당, 현상을 학계와 정치권이 주목하는 것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라고 밝혔으며, “안철수 현상은 한국정치체제의 낡은 틀을 바꾸라는 준엄한 시대적 명령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새정치연합을 대표해 나선 허재안 전 경기도의회 의장은 “새누리당과  민주당 양당체제로 대변되는 작금의 정치현실은 여전히 과거를 답습하고 이념과 지형을 볼모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 정치, 각종 공약을 손바닥 뒤집듯 하는 정치를 보이고 있다. 국민들은 차선이 아닌 최선의 선택, 과거가 아닌 미래에 대한 선택을 할수 있는 권리가 상실되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허 의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새정치,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연합은 극단주의나 독단론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정치공간으로 소통과 통합의 길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갈것이며 선거용 정당이 아닌 국민의 목소리를 담는 옹기형 정당, 국민의 정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허 의장은 새정치연합이 기초공천폐지와 관련해 다수의 기초단체장 출마자에 대한 여성정치인의 정계진출에 대해 공천 또한 없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편,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공약사항인 기초공천제폐지를 실천 하지 않는 작금의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새정치연합이 밝힌 기초공천폐지 선언을 전적으로 환영하며 새누리당은 공약을, 민주당은 당원투표를 통해 결정한 사항들을 즉시 이행을 촉구하며 새정치연합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마쳤다.

기자회견에는 27명의 전.현직 시.도의원이, 지지 서명에는 46명이 참석했다.


문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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