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회 의원 “제부마리나항 건설공사 조기 정상화 촉구”

  • 편집국
  • 등록 2014.03.13 16: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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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소속 김광회(부천3, 무) 의원은 13일 목요일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 제부마리나항 건설공사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날 제부 마리나항 건설공사는 “경기도가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북부해안 일원에 10만 1천145㎡규모로 계류시설 300척, 방파제 344m, 호안 747m 등을 건립하는 대규모 공사로 2013년 7월 31일 착공하여 2016년 1월 준공계획이나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할 곳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광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부마리나항 건설공사는 처음 설계단계부터 사업진행과정에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80여만 톤의 준설토 수토용량을 잘못 산정하여 112억 4천 9백만원의 사업비가 증가하게 됐다”며 안일한 행정처리를 질책하고 “서해안 시대 경기도가 명실상부한 해양레저산업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본 공사 지연에 대해 명쾌한 해명과 분명한 추진의지를 보여주고 신속하게 해결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의원은 경기도는 당초 “제부 마리나항 건설토 준설량을 약 29만톤으로 설계하고 뱃길로 2.8㎞ 떨어진 안산 탄도항 준설토 투기장을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투기장반입 가능량을 잘못 설계하여 외부반출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뱃길로 41㎞ 떨어진 평택항에 매립할 경우 약 112억원 사업비가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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