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예비후보, 유세 도중에 손가방 주워 주인 찾아줘

  • 편집국
  • 등록 2014.03.30 15: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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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지난 28일 장안구 조원동 조원시장을 방문해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인사하던 도중에 길에서 손가방을 하나 습득했다.

가방 안에 있는 학생증을 통해 손가방의 주인이 동남보건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정 모 양의 것으로 확인됐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원에게 "주인이 애타게 찾을테니 시간을 내서 동남보건대로 직접 연락을 취해 정 양을 찾아보라"고 말했고, 그 결과 바로 그날 오후에 정양과 연락이 돼서 이튿날 정 양이 팔달구 중부대로에 있는 김 후보 선거사무소로 찾아왔다. 정 양은 잃어버린 줄 알았던 가방을 되찾았다며 무척 기뻐했다.

김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흐뭇해하면서, ‘더 나은 수원’을 향해 다시 뛰기 위한 활력을 한껏 재충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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