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교육 발전 정책의 청사진 ‘창조교육’ 구상 밝혀
조전혁 명지대 교수가 1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오전 11시 경기도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교육비전인 ‘창조교육’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조전혁 후보자는 지난 6년 동안의 창의지성교육의 한계를 지적하며, “경기교육의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해 ‘경기창조교육’을 이루어내겠다.”면서 교육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조 후보의 핵심 비전인 ‘경기창조교육’은 튼튼한 기초학력 위에 사고력을 길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교육이며, 또한 따뜻한 인성 위에 개성을 길러 조화롭지만 비범한 시민으로 만드는 교육 정책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 교수의 출마 선언 이후 불거진 보수 진영 단일화 문제에 있어서, 후보자 본인은 “지난 두 차례의 교육감 선거에서의 단일화 실패를 충분히 기억하며, 다행히 최근 보수진영이 ‘범보수후보단일화를 위한 총연석회의’를 구성한 것에 환영한다.”며, 적극적으로 단일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신속하게 모든 보수 후보들이 단일화에 동참하여 지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촉구했으며, 경기교육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문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