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대의, 오산 최인혜, 화성 권혁운 시장 예비후보
능동적 복지개념 공동도입 약속해..
수원, 오산, 화성에서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대의, 최인혜, 권혁운 시장예비후보 3명이 4월 1일 화성 동탄에서 만나 3개시의 ‘응급 의료 시스템 구축’ 및 ‘능동적복지협의체 구성’과 ‘공공근로에서의 창조경제 시스템’ 공동 도입 등에 서명했다.
이날 ‘산수화’ 시장 예비후보들이 밝힌 응급 의료시스템은 “3개시 내에 있는 각 보건소마다 5분대기조를 만들어 응급환자가 발생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속하게 대응을 한다는 시스템이다. 보건소내의 5분 대기조는 환자를 이송하면서 환자의 증상에 따른 한발 빠른 병원 선택과 사전진료를 통해 환자들의 사망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고 말했다.
또한 ‘산수화’ 시장 예비후보들은 보건소 내에 콜 센터를 도입해 “부모들이 아이가 아플 때 마다 길게 줄을 서서 병원에서 치료를 기다리지 않고 원하면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안내하고 필요에 따라 공동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이는 보편적 복지의 현실화 이며, 시미주권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다”고 말했다.
이에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제안한 ‘공공근로에서 창조적 경제개념’은 일반적인 공공근로와는 차원이 다른 복지개념이다. 일반적으로 사회적 약자나 근로여건이 어려운 사람들이 행하고 있는 공공근로가 단순한 노동제공에 불과한 반면 이들을 시내에 있는 유휴지에 공공근로를 투입해 그곳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지역 내 관공서와 학교 등에 납품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발생한 수익을 공공근로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분배해주는 방식으로 기존에 없던 복지시스템이다.
이어 권혁운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주장한 능동적복지협의체란 수원, 오산, 화성 지역내에 산모가 발생하면, 산모가 병원을 찾아다니며 진료를 받고 임신상태를 진단하는 것이 아니고 거꾸로 보건소에서 산모를 찾아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해 출산 준비를 돕든다는 것이다.
특히 이런 능동적 개념의 복지를 수원, 오산, 화성이 동시에 도입하고 부족한 것을 서로 채우고 협력하면서 수원, 오산, 화성이 상생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면 지방자치시대의 복지개념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모인 3명의 시장 예비후보는 “앞으로 교육과 복지, 환경적인 측면에서 수원, 화성, 오산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지방자치시대의 시대정신을 담아 시민을 위한 공동의 복지, 의료 환경 공약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발표할 것”임을 약속했다.
문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