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박형덕 국민의힘 동두천 시장 후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동두천-경기도 간 ‘동두천발전방안 정책협약식’을 갖고 합동유세에 나섰다.
두 후보는 24일 동두천 큰 시장에서 합동유세를 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함께 풀어나가야 하는 동두천의 중요 발전 과제에 대한 것에 대한 것으로 세부적으로는 △GTX-C노선(동두천-덕정-수원-평택)연장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대설립 △노인회관 및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군반환공여구역 디자인 IT캠퍼스 개발 △청년 및 신혼부부용 기본주택 건립 △경기도 일자리재단 조속 이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장애인 힐링센터 운영 지원 △시가 9억원 이하 1가구 1주택 재산세 100% 면제 △초등학생 아침 무상급식 제공 등이 담겨 있다.
김은혜 후보는 “민생이 너무 어렵다. 민주당은 180석을 가지고 지금껏 아무 변화도 이끌어내지 못했는데도 시민들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동두천 시민 여러분들이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달라. 국민의힘으로 박형덕과 김은혜를 있는 힘껏 지지해 주시면 동두천의 큰 발전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형덕 후보는 “우리 동두천은 종전 후 70여 년 동안 너무도 많은 희생을 해왔으며 이제는 이러한 희생에 대한 보답을 받아야 한다”라며 “김은혜 후보가 동두천 발전을 위해 많은 약속을 해주신 만큼, 제가 시장이 된다면 반드시 살맛 나는 동두천시를 만들어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합동유세에 함께한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 재선)은 “동두천의 다양한 현안들은 동두천 혼자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고 중앙정부와 경기도, 그리고 국회의 공조가 필요하다”라며 “김은혜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박형덕 후보가 동두천 시장이 되어 실행할 경기도동두천 발전 프로젝트를 저 김성원이 국회에서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합동유세에 함께 나서며 동두천 시민들에게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와 동두천이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