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대통령과의 면담이 불발로 끝나자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오전 9시30분부터 비공개로 최고위원회를 열고 6`4지방선거에서의 기초공천 폐지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의 논의는 당초예상보다 40분이나 길어져 격론이 오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고위를 마친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는 오전 11시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선거에서의 무공천 소신은 변함이 없지만 지금의 기초선거는 고속도로와 가시밭길의 차이를 보이고 잇기 때문에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뜻과 국민의 뜻에 따라 기초선거 문제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