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 기초공천결정은 도로 민주당이다

  • 편집국
  • 등록 2014.04.10 14: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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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물러설 곳도 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 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0일 발표된 무공천 결정 여론조사는 공정하지 못한 결과라며 “어처구니없게도 새정치민주연합내 친노세력이 국민과의 약속을 도루묵으로 만들었다”며 하지만 결정을 존중하며 성실히 경선에 임해 끝까지 완주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고 다시 공천을 하는 것은 도루 민주당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오늘 새정치연합의 결정은 구 민주당의 구태정치와 계파정치에 환멸을 느껴 새정치연합에 합류한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새정치를 하겠다며 저와 함께 고군분투 해 오신 분들에게 면목이 서지 않는다. 저는 그래서 이 통합이 무효가 될 때까지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며, 새정치연합의 정신으로 출마를 희망했던 후보들과의  새로운 활로를 찾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이순신 장군은 국난의 위기 속에서도 백의종군으로 싸웠다. 지금 우리 새정치연합소속 출마자들은 백의종군을 하는 심정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다. 어떠한 외부의 압력에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물러설 곳도 없다.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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