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경기도 내 4대 종단 지도자를 연이어 만나고 있는 가운데, 정조대왕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경기도 용주사와 융건릉을 방문했다.
김상곤 후보는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화산가 용주사와 융건릉을 방문해 정조대왕의 애민․개혁․탕평정신을 계승해 도민이 행복한 혁신경기를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상곤 예비후보는 용주사 대웅보전과 정조대왕의 혼령이 깃든 호성전(護聖殿)을 차례로 찾아 향과 배례를 올렸다. 방명록에는 “애민․개혁․탕평사상을 펼쳐시어 우리 백성들을 살피시고 사랑하신 뜻을 이어받아 경기도민의 삶을 살피고 행복하게 하는 좋은 도지사가 되겠습니다.”라고 발원문을 올렸다.
용주사 주지 정호스님은 친견자리에서 “정조대왕은 위대한 정치지도자로 모든 정치인의 사표”라며 “정조대왕에게 신고를 하셨으니, 모든 대중들의 뜻을 이루는 큰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정호스님은“시대를 향도할 사람은 반드시 원칙이 있어야 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비전이 있어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면서 “김상곤 후보는 학창 시절부터 의(義)가 있었다. 그 의기(義氣)로 큰 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주사 문화원장인 인해스님도 “교육감으로 큰 업적을 이룬 김상곤 후보께서 정조대왕의 탕평책을 실천하시어 우리 정치발전에 큰 역할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곤 후보는 “그동안 경기도지사들의 방만한 도정으로 경기도가 어려움에 빠져 있다”며 “사회적 안전망과 복지수준을 높여 도민의 삶을 안정시키겠다”라면서 “자기 적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도를 건강한 안보와 평화통일의 본향으로 발전시켜 동북아와 세계 속 평화경기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