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교육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

  • 편집국
  • 등록 2014.05.23 18: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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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약 30분 동안 수원시 학부모단체 소속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경청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고,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꿈을 토대로 자기성장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개혁은 학부모가 앞장서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학부모지원센터’를 상설기구로 만들어 학부모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해 나가겠다. 함께 힘을 모아 좋은 교육,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특히,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 동안은 학부모를 위한 대화소통 창구가 없이 일방적인 방식이었는데, ‘학부모지원센터’ 설치를 해 주신다니 참 고맙다. 꼭 해주시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세월호 사건으로 수학여행을 없애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한 입장과 대안을 밝혀 달라”고 물었다.

한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재난사고에 대한 훈련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재난을 당했을 때 위급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훈련을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답변하고, “수학여행도 교육이다. 수학여행을 없애는 것 보다는 안전하게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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