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오늘(26일) 오후 3시 평택시 소재 특수학교인 에바다학교를 방문했다.
민주적개혁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했던 권오일 공동선대위원장이 교장으로 재직했던 에바다학교를 방문한 것은 권오일 공동선대위원장의 적극적 참여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특수학교의 대표적 모델 학교를 방문하여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정책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20여명의 학부모 및 교사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관련 사업과 정책을 지원하는 것은 국가의 우선적 책임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이 교육감 후보는 단지 학교를 졸업하는 것만이 아니라 졸업 후 취업과 직업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곳,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를 마친 이 교육감 후보는 권오일 공동선대위원장의 안내로 학교시설을 둘러 보고 특기활동을 참관했다. 권 위원장은 에바다학교가 운동을 통해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탁구연습장, 역도연습장 등에서 훈련 중인 학생들과 교사들을 만나 참관하고 격려했다. 특히, 미술실에서 만난 청각 장애 학생에게 이재정 후보가 수화로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자 반갑게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