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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구)민주당 줄줄이 탈당 새정치민주연합 붕괴 '풍전등화'

 



새민련..최인혜, 최웅수, 권미명 탈당에 이어 박동우 전 도의원 까지 탈당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야성의 도시 오산에서의 민주당 10년 아성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5월 30일 오후 6시 30분, 새정치민주연합에 몸담았던 박동우 전 도의원이 최인혜, 최웅수, 권미영 후보들에 이어 새정치민주연합탈당 대열에 합류하고 이권재 새누리당 오산시장 후보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박동우 전 도의원은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새민련의 시장 경선후보자로 나섰다. 그러나 현 시장인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에게 패해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 오산 선대위원장을 맡아 움직이는가 싶더니 돌연 탈당을 했다.

탈당의 사유는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의 관권선거를 새민련에서 눈을 감고 있으며, 새민련이 서민을 위한 정당이라 자부해 왔지만 사실 오산의 새민련은 기득권을 가진 몇 명을 위한 정당으로 전락했다. 더 이상의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의 곽상욱 후보가 당선된다면 서민의 경제를 뿌리째 흔들 팬타빌리지 사업을 계속할 것이며, 서민경제의 몰락을 불러올 것이 불을 본 듯 뻔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탈당자 전원 새정치민주연합 골목조폭 정치 비난

시장 경선 후보자 이었던 박동우 전 도의원의 이런 비판은 현재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범 오산 무소속 연대를 꾸려가고 있는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의 주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산의 인근 도시인 수원과 화성에서도 몇 명의 무소속 시의원 후보를 볼 수 있지만 이들이 각개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에 비하면 오산의 무소속은 조직적이고 힘이 막강하다.

오산에서 이번 선거의 전체 의석수를 보면 시의원 7, 도의원 2, 시장 1 명이다. 그런데 오산 무소속 연대 출마자들을 보면 시의원 3명, 도의원 2명, 시장 후보 1명으로 새누리당 또는 새민련 후보자들과 거의 일대일 동수를 이루고 있다. 이들이 연대를 통해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여 제일 곤란한 지경에 처한 사람은 새민련의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다.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 ‘새마시장 신설 인기 폭발’ 막판 지지율 급상승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의 지지율은 처음 시장 선거를 준비할 당시만 해도 3%대에 머물렀었다. 그러나 최근 지지율이 10%를 넘어서고, 새누리당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와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좁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의 ‘오산 세마시장 신설’이 세교주민들에게 크게 어필되고 지지율이 20% 가까이 예상되면서 곽상욱 후보의 재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과거 오산 선거에서는 세교신도시의 표심이 흘러가는 방향에 따라 선거의 승패가 좌우되는 경향이 있었다.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도 세교신도시에 늘 신경을 써왔으나 세교신도시 주민들에게 필요한 이렇다 할 공약을 준비 못했다.

반면 최인혜 오산시장 후보가 세마시장의 필요성과 인구집중시설인 시장을 통해 병원과 약국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선점해 궁지에 몰린 가운데, 박동우 전 도의원의 탈당으로 곽상욱 후보는 제대로 카운터를 먹은 셈이 됐다.

또한 무소속 후보들의 정치시작이 대부분 구0 민주당 출신이었다는 점 또한 새민련을 아프게 하고 있다.

최웅수 시의원 후보 “머슴 생활 4년 하면 공천 받는 것이 오산”



 

안민석 국회의원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무소속 최웅수 시의원후보는 “오산에서 시`도의원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머슴 생활 3~4년만 하면 그냥 공천 주는 것이 오산의 현실이다.”며 유세를 통해 “무소속이 싫으면 차라리 새누리당을 선택해 썩어빠진 새민련 10년을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을 거침없이 하고 있다.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도의원 2석, 시의원 5석과 시장을 배출해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었던 새민련은 정확히 4년 만에 붕괴되기 일보직전에 와 있다는 것이 세간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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