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후보, 택시지원정책 발표!

  • 편집국
  • 등록 2014.06.02 0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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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국 신설하여 택시요금 등 택시산업 5개년 계획 수립!
쉼터, 보호격벽, 장학금 지원!



지난 1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기도 택시산업은 지속적인 경영 악화로 운전자 처우와 서비스 질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택시 운전자 처우 개선과 택시 산업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미봉책이 아닌 체계적이고 구조적인 정책을 추진하여 도민들에게는 질 좋은 서비스를, 운전자들에게는 좋은 처우를, 택시산업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 후보는 “택시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정 택시 공급관리, 택시연료 다변화 지원, 택시요금 인상 정례화 등을 추진하고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5년 단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택시총량 및 감차계획을 수립하여 무분별한 택시공급을 억제하고 택시 감차재원 확보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와 협의할 것이다. 또한 LPG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연비가 높은 CNG로 연료를 다변화하여 택시업계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도비를 지원할 것이다. 연료비 인상 등에 따른 요금인상 정례화로 보다 현실적인 택시요금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택시산업의 보호를 위해 경기도-시군-경찰 등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불법 영업행위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먼저 택시운전자들이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이다. 운전자들의 휴식공간인 택시 쉼터를 만들고 택시 승·하차장을 확대하고 시설을 개선할 것이다. 취객이나 승객의 폭력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호 격벽의 설치를 지원하고, 기존 CCTV의 교체와 신규 CCTV 설치 지원으로 범죄 및 교통사고 예방, 승객과 운전기사간 불필요한 분쟁을 방지할 것이다.

또한 택시 운전자들의 복지 증진도 지원할 것이다. 기존 교통연수원을 확장하여 교통복지회관을 건립하고 택시운전자를 위한 복지기금 조성, 복지재단 설립 등을 지원할 것이다. 향후 택시 감차로 인해 실직하게 되는 운전자들의 안정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도 추진할 것이다.

남 후보는 “도지사 취임 즉시 택시산업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사정이 함께 만드는 ‘택시종합계획’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매년 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를 수행하여 운전자 처우 개선, 서비스 개선 등을 할 수 있도록 택시평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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