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새정치연합 수원병 후보, '민생회복과 안전이 최우선 정치다.'

  • 편집국
  • 등록 2014.07.16 1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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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도시"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수원병(팔달) 후보는 지난 15일 오전 지동 못골사거리에서 출근하는 팔달구 주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손 후보는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려운 곳에 나가서 싸워달라는 당의 요청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며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야 다른 곳에서도 기운이 난다는 당의 요구를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손 후보는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연대는 민주정치의 중요� 요소라면서 이번 선거가 국민의 정치적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이기기 위한 산술적 연대는 국민을 실망시킬 수 있다”고 ‘선거공학적 연대’에 대해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또 손 후보는 “그동안의 진보정책은 민주당이 없이는 전혀 그 빛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며 “이러한 것을 새정치연합이 쭉 추구하면서 독자적으로 국민들에게 승부하고 정정당당하게 나아간다면 국민들의 신뢰는 커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이어 전날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김무성 대표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정치를 복원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 정당으로서 독자적인 목소리를 갖는 정당정치를 하라는 목소리가 당심에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손학규 후보는 “현장에서 만난 지역 주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은 놀라울 정도였다”면서 “앞으로의 정치행보는 ‘민생회복과 안정을 위한 정치’가 최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문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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