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1주년 의정 활동공유회 개최…시민과 함께하는 내일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 실현
입법·정책 성과 시민과의 공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특례시의회는 15일 제9대 후반기 1주년을 맞아 의정 활동공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의정 성과를 시민들에게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 ‘시민과 함께 하는 더 나은 내일’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의정 활동공유회는 식전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배정수 의장의 모두발언, 각 상임위원장의 의정 성과보고, 그리고 시민과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배정수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1년간 의회는 총 9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 안건들을 심사하고 의결해왔다”며, “268건의 안건을 처리하면서 지방의회 본연의 의결 및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추진한 주요 안건 처리 현황과 향후 계획이 소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조례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휴가와 출산 휴가 확대 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화성시 인공지능 기본 조례안’을 제정해 인공지능 정책의 개발 및 윤리적 사용을 규정, 화성시가 인공지능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했다고 발표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화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문화복지위원회는 아동들이 안전하게 향유할 수 있는 놀이문화를 조례로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화성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통해 화성시를 사람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배정수 의장은 향후 의정 방향에 대해 “특례시다운 의회 실현을 위해 제도적 지위에 걸맞는 정책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입법기관으로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 전개를 위해 시민의 삶터에서 직접 문제를 듣고, 구체적인 해법을 마련하는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의정 활동공유회는 화성특례시의회가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