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의정부시 더불어민주당 (을)선거구에서 8년 동안 지역위원장으로 표밭을 다져왔던 김민철 전 위원장이 이낙연 국무총리 비서관을 내세워 출마한 문은숙 후보와의 경선 레이스를 펼친 끝에 압승으로 마무리했다.
김민철 후보는 경선 승리의 소감을 “(을)선거구 시민의 뜻이고 당원들의 엄명이며 자신의 사명이다”고 밝혔다.
또한 “선전한 문은숙 후보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심심한 위로와 함께 당을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더 큰일을 해주실 꺼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민철 후보는 “자신을 지지해주고 함께 동고동락 해주는 당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밝히며, 이번 경선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일부에서는 지역민심과 당원들의 의중을 배제하고 의정부시를 전략공천지로 확정한 후 일방적인 후보를 내려보낸 더불어민주당의 패착이라는 의견과 함께 (갑)구 선거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일 미래통합당 이형섭 전 위원장과 국은주 전 도의원의 경선결과에 따라 민중당 김재연 전 19대 국회의원 등과 함께 본선을 치르게 될 김민철 후보의 본선결과에 유권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