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 청학고 학생 안전을 위한 통학로 정비 간담회 주관

김창식 부위원장, 신호대기 공간 확장·LED 바닥 신호등 설치 등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 논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지난 10월 17일 청학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열린 ‘청학고 통학로 정비 요청 간담회’를 주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김창식 부위원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김상수 의원, 청학고등학교 조경식 교장, 학부모회 박미양 회장, 별내면 아파트연합회 김명종 회장, 남양주시 도로건설과 김영경 과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행정지원과 정남용 과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병주 국회의원실 김석환 선임비서관도 함께해 통학로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면밀히 점검했다.

 

문제가 제기된 구간은 청학고등학교 정문 맞은편, 두 개의 횡단보도가 만나는 삼각형 교차 지점(별내면 청학리 251-11 일원)으로 인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도로로 밀려나 안전사고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상황에 있다.

 

참석자들은 ▲횡단보도 대기공간 폭 확장으로 학생 대기 공간 확보, ▲차량과 보행자의 시야 확보 및 동선 분리, ▲통학 시간대 집중 인원(약 10명 내외)수용 공간 마련, ▲인근 불법주차 단속을 위한 감시카메라 설치, ▲LED 바닥 신호등 설치, ▲사거리 동시 신호 적용 등을 주요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청학고 정문 앞은 통학 시간대 학생 밀집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보행 공간이 부족해 학생들이 도로 가장자리까지 밀려나는 위험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신호대기 공간 확장과 LED 바닥 신호등 설치 등 실질적인 개선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학교와 학부모, 남양주시, 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해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통학로 정비가 이뤄지길 바란다. 경기도의회에서도 즉각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관련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구간이 국방부 관할 임야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김창식 부위원장은 김병주 국회의원실과 협력해 국방부와의 부지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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