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해병대 제2사단 상장대대가 올해도 ‘사랑의 헌혈퍼즐’을 완성하며 6년 연속 참여 기록을 이어갔다. 인천혈액원은 최근 상장대대를 방문해 퍼즐 완성증을 전달하고, 혈액 부족 시기 공동 대응과 장병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사랑의 헌혈퍼즐’은 단체 구성원의 개인 헌혈 참여를 퍼즐 조각으로 표현해, 구성원 모두의 참여로 하나의 퍼즐을 완성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상장대대 장병들은 매년 100명 이상 헌혈의집 김포구래센터를 방문해 개인 헌혈에 참여하며 꾸준히 퍼즐을 완성해 왔다.
또한 대대 차원에서도 연 4회 정기 단체 헌혈을 실시해, 매년 300명 이상의 장병이 단체 헌혈에 참여하는 등 개인·단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헌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혈액원은 이러한 꾸준한 참여가 김포지역 혈액수급 안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상전 대대장은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어 대대장으로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이 헌혈에 참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국민의 해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섭 인천혈액원장은 “상장대대는 개인 헌혈과 단체헌혈 모두에 꾸준히 참여해 온 대표적인 헌혈 선도 부대”라며 “장병들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이 혈액수급 안정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인천혈액원은 군부대·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헌혈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부대나 기관은 인천혈액원 헌혈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