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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음악이 있는 복합문화공간 오산 ‘소리울도서관’

시민중심의 문화공간으로 미래 새 패러다임 제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어렸을 적 추억의 길을 걷다보면 유감없이 나오는 모습이 도서관이 아닐까 생각한다. 과거의 추억 속엔 항상 만화영화라든지 소풍, 그리고 시골 적 향토적인 풍경이 나오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책읽기나 만화책 보기와 같은 도서관의 일상적인 풍경이다.

 

시대에 맞춰서 그러한 공간들도 변하는가 보다. 접해 본 도서관의 이미지는 어릴 적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 이었다. 아트리움, 보컬실, 녹음·편집실, 연습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음악강좌는 물론 악기전시관, 카페와 작은 연주홀도 갖추고 있어 진화하는 문화복합공간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도서관이 공부만하는 공간이 아닌 감성에 깃들여 온몸으로 느끼며 배우는 진화적공간이라는 느낌이다.

 

 

기존의 도서관의 이미지와 함께 박물관과 공연장 편집실, 악기연주실, 강좌실, 카페 등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축과 공간 감성과 교육의 만남의 장 아래 공간의 구석구석 모든 것이 갤러리 작품처럼 꾸며져 있다.

 

소리울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누리고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음악감성 도서관이다. 기존의 고정 관념적 이미지를 탈피해 공간에서 배우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발맞춰 다양한 공연의 질적 향상, 차별화된 공연진행 시민모두의 1인 1알기 연주 실현을 위한 연계사업 등 지속적인 위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도 주말공연 및 특별공연 기획 및 진행, 시민 선호악기 대여 및 세계악기 구입 전시, 평생교육 등 민관협력 연계사업 지속 진행, 유치원, 초등학생 대상으로 한 현장학습 및 대출견학, 통기타페스티벌, 이음문화도시 거점기관 역할,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사업 참여(TF팀), 키움봉사회 분과별 봉사 등 알차게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용자수도 증가하고 있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문화예술회관 등 우리가 쉽게 접하기 힘든 부분들을 보완하고 온몸으로 누리듯 누구라도 접근이 쉽게 꾸며져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을 편하게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운영성과로도 총 이용자수가 106,832명에 달했고 도서대출 27,726권 악기대여 883명 1,124대에 이렀다. 문화예술공연은 46회(8,550명), 시설대관 2,490회(15,817명), 시민예술학교 30개(2,162명), 벤치마킹 45회(1,018명), 현장학습 30회(892명), 평생교육과연예사업 115회(3,249명), 키움봉사회 90명(387회)에 달했다.

 

 

공간의 구성도 기존 도서관의 풍경과는 달리 포토존, 악기 전시·체험관, 종합자료실, 작은연주홀. 어린이자료실과 휴게실을 비롯해 카페, 주말공연을 즐길 수 있는 아트리움 공연장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다양한 시각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읽고 배우며 편하게 노는 감성적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특수한 도서관이다 보니 이곳에서 열리는 공연도 다채롭다. 메이킹보이즈, 재미난 음악회, 신나는 여름여행, 멜로딕스프레이, 흥겨운 요들송과 블루그래스의 향연, 펀펀한 클래식, 춤의 사계, 달콤한 무한상상 매직쇼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특색 있는 공연들로 꾸려나가고 있어 도서관으로 나들이 온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뿐만 아니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관련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행정주체로 참여해 재능기부 및 교육봉사자로 참여도서관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배움 및 공동체 나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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