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겨울철 한파 대비 급수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서부수도사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급수 불편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라동, 가정동, 신현원창동, 연희동 등 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누수 방지 대책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 시장은 상수도 동절기 급수대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24시간 시민의 급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한파 속에서도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2월 1일 수도시설 동결 및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급수대책을 수립했다.
동절기 급수대책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로, 이 기간에 급수 상황실 운영과 비상 인력 편성 등을 통해 24시간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비상대응 체계 운영과 함께 사전 예방 중심의 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동파 예방을 위해 디지털 수도계량기 설치를 지속 확대하고, 동파 방지 효과가 우수한 계량기 보급과 함께 보온재 보강, 보호통 교체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계량기 동파 발생 건수를 10%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주요 수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강화해 시설물 고장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파 예방 요령에 대한 시민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물은 시민의 중요한 기본권”이라며 “한파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 속에 이번 동절기 급수대책이 원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