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12월 한 달 동안 운영한 '2025 찾아가는 예술 공감 공연 ‘쉼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예술 공감 공연 ‘쉼표’'는 예술을 통한 공감으로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잇도록 돕는 현장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이번 공연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전문 공연 업체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강당 및 체육관 등 학교 내 공연 공간에서 60분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클래식 앙상블 ▲오페라 ▲퓨전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클래식 앙상블 공연에서는 교과서 및 수행평가와 연계된 곡과 친숙한 OST를 중심으로 한 교육 음악회가 진행됐고, 오페라 공연은 명곡과 뮤지컬·영화 음악을 곡의 배경과 특징에 대한 쉬운 설명과 함께 선보여 학생들의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퓨전 국악 공연에서는 교과서 속 민요와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음악을 국악으로 편곡한 참여형 무대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 전반에 걸쳐 학교폭력 예방,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스토리텔링으로 녹여냄으로써, 예술 활동을 통한 인성 교육과 공감 능력 함양이라는 교육적 효과도 높였다. 또한 공연장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에게도 전문적인 문화예술공연을 학교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찾아가는 예술 공감 공연 ‘쉼표’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한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모든 학생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