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2025년 관내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 결과 발표

긴급방제 대응역량 대폭 강화, 선제적 배출방지조치 성과 드러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2025년 관내 해양오염사고 분석 결과 해양오염사고가 총 60건 발생하고, 유출량은 21.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유형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해양오염사고는 인천·평택 해역에서 전체의 약60%(35건) 발생했으며, 선박 운항·관리 부주의 및 해난으로 인한 사고사례가 75%(45건)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부해경청은 관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해역과 잠재적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집중적 예방활동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중부해경청은 사고선박 대상 선제적 배출방지조치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며 해양오염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특히 사고 선박 내 유류를 사전에 제거하는 유류이적 조치를 적극 시행해, 실질적 해양환경 피해를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25년 중부해경청의 유류이적 실적은 총 5건 128㎘로, 전년(7건, 45㎘)대비 건수는 감소했으나 이적량이 280% 가량 대폭 증가했다. 이는 소규모 이적 위주의 대응에서 벗어나, 대형·고위험 사고에 대한 집중적 배출방지조치가 강화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7월 태안 신진항에서 발생한 집단 어선 화재사고 당시, 약 78㎘의 대량 유류이적을 신속히 실시하여 항만내 추가 오염피해를 최소화했다.

 

중부해경청은 사고 초기 단계에서의 배출방지조치를 핵심 대응 전략으로 삼아 관계기관과의 협업 및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5년 총 17회의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현업부서를 통한 24시간 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등 긴급방제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사고 건수와 유출량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배출방지조치 강화로 해양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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